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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6. 26.


광기의 폭정, 최악의 폭군,
피로 쓰여진 연산군의 조선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궤도 #황제성 #윤소희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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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런데 이제 경국대전이 편찬된 지 채 10년도 안 됐는데요.
00:04조선은요. 원칙과 기준이 무너지고요.
00:08나라 전체가 대혼란에 맞고 맙니다.
00:11성종이 죽고 그 아들이 왕위에 올랐는데요.
00:15제 10대 왕이자 조선 최악의 폭군 누구입니까?
00:19연산군.
00:21맞습니다. 연산군.
00:24연산군이 왕이 되면서 조선은 엄청난 위기를 맞게 됩니다.
00:3113년 재회 기간 동안 연산군은 말 그대로 공포 정치를 일쌌죠.
00:38저도 사실 이렇게 실로 보면 이게 가능해? 이런 생각을 많이 해요.
00:43아니 어떻게 한나라의 군주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인데.
00:48이 연산군 일기에는요. 아버지 성종의 후궁이자 어쩌면 자신의 계모 엄씨와 정씨를 때려 죽인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01:01당시 연산군은요. 그 두 사람이 자신의 어머니 패비윤씨를 모함해서 죽음에 이르겠다라고 판단했거든요.
01:09그래서 한밤중에 이 엄씨와 정씨를 궁궐 뜰에 결박해 놓고요.
01:15마구 때리고 집밥습니다.
01:18이후 그 자리에 엄씨와 정씨의 아들 두 사람을 불러요.
01:23두 사람은 연산군에 배달은 동생들이겠죠.
01:26그렇죠. 형제죠.
01:27이 동생 불러낸 이유가 뭔지 아세요?
01:29보라고.
01:30고개 한 장을 보여주려고.
01:31거기에 그치지 않아요.
01:33직접 때리라고.
01:35직접 때리게?
01:36진짜로?
01:39누군지 모르니까.
01:41아들에게 자기 어머니를 때리라고 합니다.
01:46이 죄인을 쳐라.
01:48와, 자네 알겠습니다.
01:49수영이다, 진짜.
01:53결국 그날 밤 엄씨와 정씨는 죽습니다.
01:59그런데 연산군의 만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죠.
02:02이 두 사람의 시신에
02:04아주 자녹한 일을 저지릅니다.
02:07여기서 문제 한번 해보겠습니다.
02:09아, 어려워요.
02:10여기가 문제야.
02:11너무 재밌었는데.
02:12어려운데 잔인할 것 같아서 못 맞추겠다.
02:14자, 문제들입니다.
02:17연산군은 엄씨와 정씨의 시신을 찢어
02:20이것으로 만든 뒤 버렸습니다.
02:22이것은 무엇일까요?
02:26아, 이제 입으로 담기가 싫은데.
02:28나도 이건.
02:29알겠지?
02:30저도 본 것 같아요.
02:32두 분은 아는 것 같으니까.
02:37아, 그죠?
02:38그거 같아.
02:39네.
02:41문의과가 좀 갈리는 게 우리가 정답인지는 모르겠는데
02:43세 명이 답이 똑같아요.
02:45그런데 이과는 헤매고 있는데 신기해.
02:48이과 세 명 아무나 얘기해 보세요.
02:50저희는 뭐 좀 잔인한 거 싫어해가지고.
02:52우린 좋아합니까?
02:53그렇게 말을 이상하게 하시네.
02:57현무형 바로 하시잖아요.
02:59짐승의 먹이 뭐 이런 걸로 바꾸지 않았을까.
03:02짐승의 먹이.
03:04더 잔인해.
03:05우리가 생각하는 답은.
03:07셋이 얘기한 건 젓갈 담그는.
03:09그러니까.
03:10젓갈을.
03:11젓갈을 만들었다고?
03:12젓갈 담그는 게 중국에는 많이 있었습니다.
03:14젓갈 담그었으면.
03:15왜 근데 그걸 음식화했을까, 시체를.
03:17버릴 건데 왜 뭘로 만들어서.
03:19아니 완전히 그냥 너무너무 증오한 나머지.
03:22찢는 걸로 모자라.
03:24이 짓까지 한 거야.
03:25이 시신으로.
03:26다 찢어가지고.
03:27근데 선생님 궁금한 게 지금 이 문제가.
03:30정사죠?
03:31그럼요.
03:32그럼 더 무서운데.
03:34자 그럼 갑시다.
03:35가요?
03:36네.
03:37아 진짜 행복하다.
03:39젓갈은 저쪽에서.
03:40자 정답.
03:42젓갈.
03:44정답 화면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03:47이 젓갈이면 너무 잔인하다 진짜로.
03:55정사!
03:57좋긴 한데.
03:58아 근데 좀 잔인하다.
03:59네.
04:00정답입니다.
04:01정답은 젓 또는 젓갈이죠.
04:04와 근데 진짜 잔인하다.
04:06진짜 너무 잔인하다 진짜로.
04:08아무리 친어머니를 위한 복수라고 해도.
04:11조선의 군주가 왕실 어른들을 상대로 이런 일을 저지른다.
04:16야 이거 뭐 도무지 용납할 수 없는.
04:18탈륜적 행동이라고 봐야 되겠죠.
04:21자 근데 이제 이런 연산군의 잔혹함은요.
04:24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집니다.
04:26심해진다고요?
04:28분명 경국대전에는 법을 어기면 그에 알맞은 형벌이 정해져 있었거든요.
04:34아버지 성종들이 다 만들어 놓은 거 아니겠습니까?
04:37그런데 그 아들 연산군은요.
04:39경국대전에 규정되지 않은 끔찍하고 잔혹한 형벌들을 새롭게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 가요.
04:47예를 들면 손바닥을 뚫는 형벌인 천장.
04:53아 왜 그래.
04:54가슴을 빠개는 착흉.
04:57오 착흉.
04:58손을 마디마디 자르는 충참.
05:01와 대박이다.
05:02이건 형벌이라기보다는.
05:04곰원이에요.
05:05연기적인 곰.
05:06그렇죠.
05:07연기적인 곰에 가까운 것들이 질비했습니다.
05:09심지어 이런 경악스러운 형벌은요.
05:11이미 죽어서 땅속에 묻힌 자들에게까지도 가해집니다.
05:16쇄골 표풍이라는 게 있어요.
05:20쇄골 표풍.
05:21이게 어떤 형벌 같아요?
05:22쇄골.
05:23뼈를 부수고.
05:24뼈를 부순다.
05:25표풍요?
05:26바람에 날리게 막.
05:27너무 잘하세요.
05:28쇄골.
05:29그러니까 뼈를 분수해서 가루로 만든 다음에.
05:32표풍.
05:34바람에 날려 보낸다.
05:35라는 뜻입니다.
05:36죽은 시체를 갖고 그렇게 하는 거예요?
05:39끝까지.
05:40그러니까요.
05:41이유가 있습니다.
05:42뮤비에서 굉장히 중요한 효 라고 했잖아요.
05:44시신이 없으면 성매도 못하고 제사도 못 지냅니다.
05:48이거는 그 당시 사람들한테는 한 가문의 뿌리를 완전히 없애버린 처사거든요.
05:55연산군은 이런 끔찍한 형벌로 자신에게 거슬리는 신하들을 제거해 나갑니다.
06:02진짜 대단하다.
06:04진짜 역기적이다.
06:06고조 할아버지 세종.
06:08아버지 성종이 만들려고 했던 조선의 모습은 이때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06:15순정인데 잘생긴 하며 지난번에.
06:17자가 goodbye.
06:18그래서 순정까지 이때에는 제사도 못하고가.
06:20그래서 윤종현을 이때는 후.
06:22요청도 등급 현장에서 연계한 역할을 주고 쓸 수 있는 것입니다.
06:24그래서 뱅은 시신이 없을 때가.
06:26여러분이 뭐야.
06:27그래서 질병은?
06:28그래서 삼성은 예상이에요.
06:30저는 여혼을 인해 되게 좋아.
06:31그래서 이때는 다가.
06:32그래서 오늘 저녁인이라는 게에 있는 도 Sar faudrait가.
06:34좋아요.
06:35다음은.
06:36그래서 또 우리의 요청을 으로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