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26.
'하늘을 보고 백성을 그리다'
백성을 사랑한 애민 군주, 세종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궤도 #황제성 #윤소희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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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태종은 즉위한 지 18년째 되던 1418년 8월 스스로 왕위에서 물러납니다.
00:06이 태종이 선택한 다음 왕.
00:10세종.
00:10맞습니다. 세종이었죠.
00:12조선제 4대왕 세종의 모습을 한번 보겠습니다.
00:16궁금해.
00:18여러분 잘 보세요.
00:21우리 그 도네에서 갔던 얼굴하고 또 느낌이 달라 달라 좀.
00:24난 처음 봤어.
00:25자, 이 어진. 바로 올해 5월에 공개된 세종의 새 어진이에요.
00:31나 처음 봤어.
00:32네, 맞습니다.
00:34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어진은 만 원짜리.
00:36야, 맞아요.
00:44현재 남아있는 세종 친족들의 초상화.
00:48조선 왕조실록 기록을 바탕으로 복원한 새로운 세종의 모습입니다.
00:53예나 지금이나 풍차는 크시네.
00:55그래요?
00:56크시게 나와요.
00:57자, 여러분들 그 세종 하면 어떤 이미지가 딱 떠오르세요?
01:02어진왕.
01:02굉장히 스마트하고 어질고.
01:04맞습니다.
01:05백성을 위한 군조.
01:07조선시대 대표 성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01:11실제로 세종은요.
01:13재위 기간 내내 백성들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요.
01:16가장 대표적인 업적은 바로!
01:18혼민정음.
01:19그렇죠, 혼민정음.
01:21한글을 만든 겁니다.
01:23당시 한자.
01:24한자는 백성들이 배우기 어렵고 복잡했거든요.
01:27그래서 세종은 모든 백성이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스물여덟자를 만듭니다.
01:35이 밖에도 세종은 어떻게 하면 백성들이 굶주리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백성들이 더 잘 살 수 있을까, 늘 고민했던 그런 왕인데 세종이 진행했던 일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여기서 문제를 한번 내보겠습니다.
01:47해야 너무 많아서 이건 또 어렵겠다.
01:50세종은 조정에서만 볼 수 있던 이것을 최초로 백성들을 위해 번호한 길가에 두었습니다.
02:04어?
02:06조정에서만 볼 수 있었던 거.
02:10시계.
02:11시계.
02:12오... 이상해.
02:14시계 같아.
02:15그리고 백성들을 위한 거니까 백성에 도움이 되는 거
02:20그러면 시계일 가능성이 높죠
02:22농본사회니까
02:23그러니까 그러면 농경사회니까
02:25물 아니야? 강수리왕으로
02:26치국이
02:27그러니까 치국이
02:28치국이
02:29둘 다 농사에 필요한 거 같긴 한데
02:32그럼 치국이냐? 해시계냐?
02:35뭔가 해시계일 거 같죠
02:37저도 해시계에 딱 떠올랐어요
02:38근데 강우리왕은 사실은 특정 시기에 중요한 거고
02:41시계는 24시간 중요한 거지
02:431년 12달
02:44근데 나는 치국이도 일리가 있는 게
02:47범람을 자주 했다고 그랬잖아요
02:49또 술을 급하게 대비하려면 그걸 또 봐야 될 거 같기도 하고
02:53근데 과거에 비해량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들이
02:58치국이 같이 정밀하지 않았을 뿐이지
03:00어느 정도 있었을 것이다
03:02그리고
03:02있었을 것이다면 확실히 알고 얘기하시는 거예요?
03:05아니면
03:06이거 제 생각이에요? 라고 얘기해요
03:09그리고 범람할 정도면
03:11사실 눈으로 보면 압니다
03:12헐 치국이를 봐
03:14범람하고 있는데
03:15물이 내 배까지 왔는데
03:17야 눈꼽 어딨어? 눈꼽
03:18야 치국이 몇이야?
03:19어으 범람이다
03:20한강도 비가 많이 왔는지 안 왔는지를
03:23우리가 나중에 보면
03:24잠수교 잠겼는지 안 잠겼는지 보잖아
03:26유관으로 봅니다 이건 아니에요
03:28제가 봤을 때
03:29시계 같아
03:30그러면 형
03:31해시계?
03:32해시계로 가시죠
03:32해시계
03:33정답
03:34해시계
03:37그게 내 배까지
03:38정답은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03:40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03:41정답은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03:42해시계
03:44해시계
03:46해시계
03:48그렇지!
03:50그렇지!
03:54앙부19가 생각이 안 났어.
03:56앙부19가 생각이 안 났어.
03:58네, 정답입니다.
03:59정답은 해시계입니다.
04:01와, 좋았어.
04:03근데 사실 문제 내자마자 우리 사장님 씨가 바로 시계 딱 나왔잖아요.
04:06맞아요, 맞아요.
04:07아, 대박이었습니다.
04:08네, 바로 얘기했어요.
04:10당시 길가에 세워진 해시계의 정식 명칭은요.
04:13앙부19입니다.
04:16다양한 해시계 가운데 한 종류인데요.
04:19앙자가 뭐냐면
04:20우러를 앙자예요.
04:21그리고 부가 뭐냐면
04:23가마솥부예요.
04:24이름 아시잖아요?
04:25해.
04:26해일자.
04:27부는 그림자루자예요.
04:28하늘을 떠받드는 가마솥 모양의 해시계인 건데요.
04:33이야, 기가 막히죠.
04:35세종이 앙부19를 만든 건 천문학에 관심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입니다.
04:40그럼 세종이 이런 걸 왜 이렇게 궁금했을까?
04:42왜일까요?
04:43백성을 위해서.
04:44네, 백성을 위해서였죠.
04:47이 농사를 짓는 백성들이 언제 씨를 뿌리고 언제 수확해야 되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04:54이 시간이라고 하는 것은 누구나 가질 수 없는 거였거든요.
04:59지배층들만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05:02이게 세종 때부터 되면서 많은 사람들도 이 시간을 볼 수 있도록 확인할 수 있도록 이 대중화가 이루어진 겁니다.
05:10그걸 지금 여러분들 다 시계 지금 차고 계시잖아요.
05:13되게 의미 있다.
05:14그렇죠.
05:15당시에 세종이 연구를 통해서 독자적인 시계를 만든 거는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05:20그러니까 이전까지는 사실 명나라, 중국 이 기술에 의존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거든요.
05:25문제가 있었어요.
05:26뭐였냐면 여러분 지금 비행을 타고 중국 베이징에 가시면 시차가 어떻게 돼요?
05:31한 시간 차이.
05:32시차가 한 시간 차이가 나잖아요.
05:34이게 명나라 기준으로 만든 헬시계를 쓰니까 시간이 정확하지가 않은 거예요.
05:40근데 계속된 연구 끝에 이 세종이 그 오차를 잡고 조선의 시계를 만든 겁니다.
05:47그 경도라는 게 사실 조선시대 때는 측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05:51그 정확한 경도를 어떻게 측정을 했던 거예요?
05:54하늘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정밀하게 관찰하면서
05:59밤이면 별과 달을 보고요.
06:01낮에는 그 태양의 움직임과 그림자를 계속해서 관찰하도록 한 겁니다.
06:06오랜 노력 끝에 결국 정호를 찾아 냈고 거기에 맞춰서 조선 실적에 맞는 헬시계를 만들어낸 겁니다.
06:14진짜 대단한 것 같아요.
06:16얼마나 오래 걸렸을까.
06:18세종은 두 개의 안구일구를 만들었는데요.
06:22하나는 지금의 세종교.
06:24나머지 하나는 종묘 남쪽 거리에 설치를 했죠.
06:29세종교.
06:33근데 시계를 이렇게 설치해도 백성들이 시간을 모르면 이게 의미가 없잖아요.
06:37그래서 세종은요.
06:39한 가지 방법을 좀 생각해냅니다.
06:41음.
06:44이야.
06:45멋있다.
06:46묘시부터 유시까지 그려진 일곱 가지 그림.
06:51이게 뭘 의미하는지 아시겠어요?
06:53십이간지.
06:54맞습니다.
06:55십이지신.
06:56세종은요.
06:57해가 뜨는 오전 5시부터 해가 지는 오후 7시까지를 이렇게 십이지신으로 표현을 해가지고
07:05한자를 모르는 백성들도 쉽게 시간을 알 수 있도록 한 겁니다.
07:10자 그러니까 이게 지금 몇 시간 단위예요 지금?
07:12두 시간이요.
07:13두 시간 단위가 물론 저것도 대단하지만 좀 약속 잡기는 좀 힘들겠네요.
07:18잘못하면 두 시간 기다려야 돼요.
07:20자 근데 이 당시도 당연히 더 정교하게 시간을 볼 수 있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07:26해 시계 안쪽에 뾰족한 바늘처럼 생긴 게 있는데 이걸 영침이라고 합니다.
07:31영침.
07:32안쪽을 보면요.
07:34일곱 개의 긴 세로선이 있습니다.
07:36두 시간 간격인 거예요.
07:38그리고 잘 보세요.
07:40긴 세로선들 사이마다 또 짧은 세로선들이 또 있어요.
07:44보이시죠?
07:46이 짧은 선들의 간격은 약 15분을 나타냅니다.
07:50그치 그치 그치.
07:52이 15분의 단위를 뭐라고 불렀냐면
07:54각.
07:55각이라고 불렀어요.
07:57우리가 왜 이런 표현을 쓰는데
07:59일각이 여삼추 같아.
08:01일각이 여삼추.
08:02그 짧은 시간이 엄청 긴 시간처럼 느껴진다.
08:06해가 쏘면 이 영침의 그림자가 이동하겠죠.
08:10네.
08:11이 이동하는 걸 보고 더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는 거죠.
08:14미시 일각 이렇게.
08:15네.
08:16맞습니다.
08:17어쨌든 이 백성들이 시간을 알고 보다 편리한 삶을 살길 바라는 이 마음.
08:23이런 세종의 마음이 이렇게 해 시기에도 담겨 있었다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08:28진짜.
08:29진짜 어진 임금이었다.
08:41아 근데 진짜 너무들 잘하시네요.
08:43근데 역사 너무 재밌다.
08:45우리가 역사를 사랑하나 봐.
08:47근데 이때쯤 나올 때가 됐는데.
08:49어려운 거요?
08:50필러 문제구나.
08:51필러 문제.
08:52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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