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폭우로 경기 북부에서 발생한 실종자 가운데 두 명이 아직 발견되지 않으면서 소방과 군경이 열흘째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09폭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도 천여 명이 투입돼 실종자를 찾고 있는데요.
00:13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표정우 기자.
00:18경기 남양주시 조한면입니다.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00:22네, 실종자 수색은 신고가 접수된 지점으로부터 30km 정도 떨어진 이곳 북한강 일대에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00:34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수색대원들은 보트에 탑승해 실종자를 찾고 있는데요.
00:38오늘 새벽 6시 반부터 재개된 수색작업엔 소방과 군경 등 모두 1014명이 투입됐습니다.
00:46소방은 신청평대교부터 팔당댐까지 구간을 중심으로 수중, 수변 수색을 하면서 실종자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00:54또 부유물 수색을 위해 드론까지 띄웠는데 오늘은 깊은 물속까지 탐색할 수 있는 수중 드론도 투입됐습니다.
01:03현재까지 남은 실종자가 2명인 거죠?
01:08네, 그렇습니다. 이번 폭우로 경기 북부지역에서 2명이 실종됐고 6명이 숨졌습니다.
01:14경기 포천에서 1명이 숨진 걸 제외하면 모든 인명피해는 가평에서 발생했는데요.
01:21현재 남은 실종자는 40대 여성과 50대 남성입니다.
01:2540대 여성은 마일리에 있는 캠핑장을 찾았다가 실종된 일가족 가운데 어머니로
01:30큰아들은 구조됐지만 아버지와 둘째 아들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1:3550대 남성은 덕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린 걸로 추정됩니다.
01:41폭염 때문에 수색작업이 걱정입니다.
01:43가평일 때 날씨는 어떻습니까?
01:47네, 현재 가평은 기온이 섭씨 35도에 육박합니다.
01:52습도도 높아서 그늘 아래 있어도 땀이 날 정도인데요.
01:55실제 소방은 수색작업 중 가장 큰 어려움으로 겪는 것이 찌는 듯한 더위라고 설명합니다.
02:02수색작전지역은 대부분 그늘이 없는 하천이라 금세 지치는데요.
02:06수색이 장기화하면서 대원들의 체력 부담이 커지는 걸로 전해집니다.
02:10소방은 대원들의 건강을 위해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수색을 잠시 중단하고 있습니다.
02:19또 수색구역마다 현장 안전관을 배치해서 온열 질환이나 안전사고가 없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25지금까지 경기 남양주시 조한면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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