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농번기 맞아 비료 수요 증가…비료 생산량 줄어
비료 주원료 '요소' 가격 크게 올라…생산 차질
"요소, 톤당 950달러까지 치솟아…두 배 이상 올라"


이란 전쟁 여파로 비료의 주원료인 요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전쟁 이후 요소 국제 가격이 두 배 이상 오르면서 비료 생산에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충남 서천 비료공장에 나와 있습니다.


요소 가격이 오르면서 비료 공장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요?

[기자]
네, 제 뒤로는 공장에서 생산된 비료들이 쌓여 있습니다.

농번기를 맞아 이곳 야적장에는 출하를 앞둔 비료가 가득 차있어야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상당히 비었습니다.

이란 전쟁 이후 비료의 주원료인 요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비료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비료협회 관계자는 지난 2월 기준 톤당 410달러 수준이던 요소 가격이 현재 톤당 950달러까지, 두 배 이상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요소가 생산되지 않다 보니 100% 수입해 오는 상황이라, 국제 가격 상승이 생산 단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전체 요소 수입량의 30% 이상을 중동 지역에서 받아왔는데,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수입이 막혔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수입국인 중국마저 이란 전쟁 이후 요소 수출을 통제하면서 수급 자체가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요소 비료 재고량이 바닥날 위기에 처한 만큼 정부 차원에서 중동 지역과 중국 외에, 다른 국가를 통한 요소 수입 방안을 찾아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료 가격 안정화를 위해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요?

[기자]
네, 지난 10일 농업 관련 예산 3천775억 원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가운데, 비료 관련 지원 예산은 137억 원인데요.

생산 단가 상승에 따른 비료 가격 보조금과 비료 구매자금 이자 보전 지원금으로 편성됐습니다.

하지만 비료 업계 현장에서는 추경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말합니다.

국제 가격 상승분의 30% 정도만 정부 보조금으로 지원받게 되는 상황에서, 비료 납품 단가는 올리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어 생산업체들의 피해가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장에서 생산된 비료는 대부분 농협 경제지주를 통해... (중략)

YTN 오승훈 (5wi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6042014284331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이란 전쟁 여파로 비료의 주 원료인 요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00:05전쟁 이후 요소 국제 가격이 2배 이상 오르면서 비료 생산에도 차세를 빚고 있습니다.
00:10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00:15네, 충남 서천 비료 공장에 나와 있습니다.
00:18요소 가격이 오르면서 비료 공장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고요?
00:25네, 제 뒤로는 공장에서 생산된 비료들이 쌓여 있습니다.
00:28농봉기를 맞아 이곳 야적장에는 출하를 앞둔 비료들이 가득 차 있어야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텅텅 비었습니다.
00:36이란 전쟁 이후 비료의 주 원료인 요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비료 생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00:43한국비료협회 관계자는 지난 2월 기준 톤당 410달러 수준이던 요소 가격이 현재 톤당 950달러까지 2배 이상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00:52국내에서는 요소가 생산되지 않다보니 100% 수입해오는 상황이라 국제가격 상승이 생산당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01:02협회 관계자는 전체 요소 수입량의 30% 이상을 중동 지역에서 받아왔는데 호르무즈 해업 풍세로 수입이 막혔다고 말했습니다.
01:10주요 수입국인 중국마저 이란 전쟁 이후 요소 수출을 통제하면서 수급 자체가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1:19이어 요소 비료 재고량이 바닥날 위기에 처한 만큼 정부 차원에서 중동 지역과 중국 외에도 다른 국가를 통한 요소 수입 방안을
01:28찾아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01:32정부가 비료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 추경 예산을 판성했죠.
01:38네 그렇습니다. 지난 10일 농업 관련 예산 3,775억 원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
01:46이 가운데 비료 관련 지원 예산은 137억 원입니다.
01:50생산당가 상승에 따른 비료 가격 보조금과 비료 구매자금 이자 보전 지원금이 함께 편성됐습니다.
01:57하지만 비료업계 현장에서는 추경 예산이 상당히 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02:03국제 가격 상승분의 30% 정도만 정부 보조금으로 지원받게 되는 상황에서 비료 납품당가는 올리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어 생산업체들의 피해가 크다고
02:14주장했습니다.
02:15공장에서 생산된 비료는 대부분 농협 경제지주를 통해 납품되는데
02:19요소 비료의 경우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톤당 84만 9천 원에 납품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26비료업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경제지주에 국제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납품당가를 올려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02:38농협 경제지주 측은 비료업계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올해 상반기에 필요한 비료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02:47하지만 비료수급안정대책회의를 거친 뒤 올해 하반기부터는 요소가격 상승분이 납품당가에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02:58이란전된 여파로 원유 뿐 아니라 비료의 주원료인 요소수급마저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만간 비료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03:08지금까지 충남서천 비료공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