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이번에 호르무즈 해협 상황도 들어보겠습니다.
00:02이준협 특파원, 어제 미국이 무력 행사에 나선 상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00:09네, 협상을 성사시키려는 파키스탄 쪽 상황과는 달리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이란과 미국 양측 대립이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00:18미국 유도미사일 구축함인 USS 스프루원소가 이란 국적 유조선 투스카호를 공격했습니다.
00:25미국은 투스카호가 6시간 넘게 정방명령을 거부하고 이란의 반다르 아바스 향을 향해 항해를 이어가 대피 경고 방송을 한 뒤 사격했다고 발표했는데요.
00:365인치 마크 45 함포를 이용해 기관실을 무력화하고 30일 해병원정대가 직접 승선해 함선을 나포한 상황입니다.
00:45직접 보시겠습니다.
01:05네, 이란은 곧바로 무인 항공기록 미 군함에 대한 보복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01:15다만 미군은 이에 대해서 아무런 입장도 내고 있지 않고 있어 실제 공격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01:21이런 혁명수비대에 국내 정치용 선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01:24그제 이란이 유조선을 향해 발포한 데에 이어 미국도 유조선에 발포하고 나포까지 하는 등 양측의 무력 시위는 최고 수위에 이르고 있습니다.
01:35이런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은 대폭 꺾였다고요?
01:41네, 해온 분석회사에 따르면 이란의 일시적인 봉쇄 해제 조치가 시행된 그제만 해도 호르무즈 해협엔 20척 이상의 선박이 통항했습니다.
01:50지난 2월 28일 개전 이래 가장 많은 통행량입니다.
01:53그러나 그제와 어제 해협에서 포성이 들려오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01:59선박 추적 서비스에 따르면 어제 해협을 통과하는 모습이 포착된 유조선은 단 한 척입니다.
02:05현재도 호르무즈 통행량이 얼어붙은 건 맞지만 어제보다는 좀 늘어난 상황입니다.
02:10유조선 서너 척이 현재 해협을 건너려 시도하고 있는데 통항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02:18유조선 시한이 임박하면서 미국이 합의를 계속 압박하고 있는데 이란이 기존의 협상 전제 조건을 고수하고 있다.
02:26이런 보도도 나왔다고요?
02:30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 에브라함 아지지는 알자지라와의 인터뷰에서 종전 협상의 전제 조건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02:40이어 레바논의 휴전과 이란 동결 자산의 해제가 그 전제 조건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02:45그러면서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거나 이전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이란의 전제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뜻이고 그에 따른 영향이 있을 거라고
02:54지적했습니다.
02:56아지지 위원장은 협상 전망에 대해서는 이란은 국가 이익에 따라서 행동한다며 협상을 전장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3:03만약 협상이 전장에서의 성과를 뒷받침하는 결과를 낳는다면 협상장 또한 기회가 되겠지만 미국이 강압적으로 과도한 요구를 늘어놓으며 협상을 기회로 삼으려 한다면
03:16그렇지 않을 거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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