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내린 폭우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수박 주산진 충남 부여에서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00:07수박은 출하량 감소로 선별장 운영시간이 크게 줄었고, 가격까지 비싸지면서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00:14피해 현장에 나가 있는 최 기자 연결합니다.
00:16이상공 기자.
00:19충남 부여에 있는 수박 선별장에 나와 있습니다.
00:23뒤쪽으로 기계가 보이는데요.
00:24지금 멈춘 상황인가요?
00:25네, 제 뒤로 보이는 기계는 수박의 당도와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해 분류해주는 장치입니다.
00:34매일같이 돌아가야 하지만 지금은 멈춰있는데요.
00:37화면을 돌려보면 얼마나 수박 수확량이 줄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00:43평소라면 수박이 가득 차 있어야 하지만 수해 이후 빈 공간이 많이 생겼습니다.
00:48관계자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0:49폭우 피해 현장에서는 상품 가치를 잃은 수박들이 썩어가고 있습니다.
01:14악취도 진동하고 있는데요.
01:15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폭염 탓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01:21한낮에 비닐하우스 내부는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01:27이 때문에 복구 작업은 주로 새벽 5시부터 오전 10시까지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01:33부여는 수박과 멜론 주산지입니다.
01:36특히 수박 농가에 피해가 집중돼 출하량이 크게 줄었는데요.
01:39여기에 제철과일 수요까지 겹치면서 수박 가격은 지난주 집중호우 이후 급등했습니다.
01:47평균 소매 가격이 수박 한 통당 3만 원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0% 넘게 올랐습니다.
01:55가격이 오르다 보니 정작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01:59수박을 출하한 농민들도 실질적인 소득이 줄어들면서 이중구를 겪고 있습니다.
02:04농림축산식품부는 농경지 침수로 수박과 멜론이 당분간 높은 가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2:13지금까지 충남 부여에서 YTN 이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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