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필리핀에선 6호 태풍, 위파의 여파로 도로와 마을이 침수되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00:06폭우 속에서 결혼식을 강행한 부부의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00:11물이 찬 교회도 100년 가약을 막지 못했습니다.
00:14서주희 기자입니다.
00:18어린아이가 빗길을 첨벙거리며 한 남성을 뒤쫓아갑니다.
00:23그런데 그 순간 옆으로 삐긋하더니 무서운 속도로 불어난 빗물을 휩쓸려 떠내려갑니다.
00:29놀란 사람들이 비명을 지릅니다.
00:36앞서가던 남성도 주변 사람들의 비명을 듣고 곧바로 빗물로 뛰어듭니다.
00:42현지 시각 어제 필리핀 캐손시티에 있는 도로공사 현장에서 어린아이 한 명이 급류에 휩쓸린 겁니다.
00:49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이는 무사히 구조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576호 태풍 위파가 휩쓸고 간 필리핀에선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숨지고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7도로 곳곳도 물바다로 변하는 등 일상이 마비될 정도였습니다.
01:13호구로 침수된 교회에선 예정된 결혼식이 그대로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01:17신랑 신부도 무리 고인 예식장을 조심스레 걸어 입장했고
01:22하객들도 빗물 따위 문제 없다는 듯 바지를 걷어올린 채 기쁘게 축하를 건넵니다.
01:28이번 태풍은 홍콩, 마카오, 중국 남부지역을 지나 베트남에 상륙한 뒤 세력이 약화됐습니다.
01:47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01:58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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