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태풍 갈매기가 필리핀 세부 등을 강타하면서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00:05여기에 피해지역 구호에 나선 군용 헬기까지 추락해 다섯 명이 숨졌습니다.
00:10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5홍수로 진흙탕에 잠긴 도시, 차량들이 급류에 장난감처럼 휩쓸려 내려갑니다.
00:22빠른 속도로 불어나는 물에 사람들은 지붕 위로 올라와 위태롭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00:30초토화된 마을엔 곳곳에 어디선가 휩쓸려 내려온 차들이 탑을 쌓았습니다.
00:45최대 풍속 180km의 돌풍을 동반한 태풍 갈매기.
01:01특히 필리핀 중부 세부 등에는 만 하루 동안 180mg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 피해가 컸습니다.
01:08희생자 대부분이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수많은 주민이 물에 잠긴 마을에 고립됐지만 구조마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1:18설상가상 보호작업을 위해 현장으로 이동하던 공군 헬기가 추락해 최소 5명이 사망했습니다.
01:25이번 태풍으로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항공편 운항도 취소됐습니다.
01:29필리핀은 매년 평균 20개의 열대성 폭풍이 강타하고 지진까지 종종 발생해 자연재해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나라로 꼽힙니다.
01:41특히 이번에 태풍 갈매기의 직격탄을 맞은 필리핀 세부에서는 지난 9월에도 규모 6.9의 지진으로 79명이 사망했습니다.
01:49YTN 하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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