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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손주들도 죽이려 해...총기 문제로 미수"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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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전
#2424
인천 총격 사건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가 아들뿐 아니라 며느리와 손주들도 모두 죽이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총기가 작동하지 않아 미수에 그친 거라면서, 범행 동기도 '이혼에 의한 가정 불화'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성공한 전처에게 열등감을 느껴 범행했을 거란 추측 등이 난무하자 유족 측이 처음으로 입장 표명에 나섰습니다.
우선 '이혼에 의한 가정 불화'가 배경이란 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속된 62살 조 모 씨와 전 부인은 25년 전 이혼했지만, 아들이 결혼할 때까지 사실혼 관계로 동거했고,
숨진 아들 역시 8년 전 이혼 사실을 뒤늦게 알고도 내색하지 않는 등 다른 갈등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현 / 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 (지난 21일) : 특별히 동기라고 할 만한 부분이, 현장에서 예를 들어서 피의자가 그런 말을 했다거나 소리를 질렀다거나 이런 부분이 없기 때문에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조 씨가 아들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모두를 대상으로 무차별 살인을 계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이들을 피신시킨 며느리가 남편을 구하려고 방 밖으로 나오자 조 씨가 총기를 재정비해 소리치며 추격했고,
아이들이 숨은 방으로 문을 잠그고 들어가자 수차례 열려고 했지만, 실패했단 겁니다.
또, 아들에게 총을 쏜 뒤 옆에 있던 피해자 지인에게도 두 차례 방아쇠를 당겼지만 불발됐다면서,
총기 문제로 미수에 그쳤을 뿐 제대로 작동했다면 전부 죽었을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유족 측은 조 씨에게 참작할 만한 동기는 전혀 없다면서도, 피의자 신상 공개는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조 씨 얼굴이 알려지면 끔찍한 범행을 직접 목격한 어린 자녀들에게 2차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아이들이 두려움보다 아빠의 사랑과 기억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게 배려와 침묵을 부탁한다며, 사건 보도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유족 입장을 토대로 구체적인 진술을 피하는 조 씨를 추궁해 범행 경위를 규명할 방침입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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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이번 사건의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가 아들뿐 아니라 며느리와 손주들도 모두 죽이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08
총기가 작동하지 않아 미수에 그친 거라면서 범행 동기도 이혼에 의한 가정 불화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00:14
권민석 기자입니다.
00:19
성공한 전처에게 열등감을 느껴 범행했을 거란 추측 등이 난무하자 유족 측이 처음으로 입장 표명에 나섰습니다.
00:27
우선 이혼에 의한 가정 불화가 배경이란 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00:35
구속된 62살 조모 씨와 전부인은 25년 전 이혼했지만 아들이 결혼할 때까지 사실혼 관계로 동거했고
00:44
숨진 아들 역시 8년 전 이혼 사실을 뒤늦게 알고도 내색하지 않는 등 다른 갈등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0:57
특히 조 씨가 아들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모두를 대상으로 무차별 살인을 계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1:13
아이들을 피신시킨 며느리가 남편을 구하려고 방 밖으로 나오자 조 씨가 총기를 재정비해 소리치며 추격했고
01:23
아이들이 숨은 방으로 문을 잠그고 들어가자 수차례 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는 겁니다.
01:30
또 아들에게 총을 쏜 뒤 옆에 있던 피해자 지인에게도 두 차례 방아쇠를 당겼지만 불발됐다면서
01:39
총기 문제로 미수에 그쳤을 뿐 제대로 작동했다면 전부 죽었을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01:45
유족 측은 조 씨에게 참작할 만한 동기는 전혀 없다면서도 피의자 신상 공개는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01:57
조 씨 얼굴이 알려지면 끔찍한 범행을 직접 목격한 어린 자녀들에게 2차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2:06
이어 아이들이 두려움보다 아빠의 사랑과 기억을 더 오래 간직할 수 있게 배려와 침묵을 부탁한다며 사건 보도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02:19
경찰은 유족 입장을 토대로 구체적인 진술을 피하는 조 씨를 추궁해 범행 경위를 규명할 방침입니다.
02:28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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