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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관람석 일부 구역 정면에 대형 스크린 설치
"공연 무대 하나도 안 보여" 불만 폭주
YG 엔터 "깊이 사과…후속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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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러면 이 내용은 어떨까요? 본인이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보러 갔는데 콘서트 무대는 보지 못하고 대형 화면밖에 보지 못했다. 이건 또 무슨 소리입니까?
00:14사실 지난 주말에 정말 대형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오랜만에 콘서트장에 모집을 드려낸 거죠. 지금 보시는 게 바로 그 문제의 화면입니다. 콘솔이라는 것이 있어요. 음향 장비 같은 것들을 설치해놓은 그 기구 앞에 콘솔 때문에 일부 시야가 막혀질까 봐 오히려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 겁니다. 그런데 대형 스크린 앞쪽에 앉아있는 관객 입장에서 보면요.
00:41아무것도 안 보이잖아요. 화면만 보이는 거잖아요. 그렇죠. 아예 화면 자체, 화면 너머에 있는 그 무대가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겁니다.
00:50이걸 시야 제한석도 아니라 원래 정가와 다름없는 13만 2천 원짜리 일반 비석으로 판매가 된 겁니다.
00:58이 앞에서 관람한 관객들은 이건 시야 제한석도 아니다. 시야 없음석이다.
01:04시야 제한석은 또 뭡니까?
01:05시야 제한석은요. 경우에 따라서는 경기장이 아무리 뻥 뚫려 있어도 일부 음향 기구 같은 부분 때문에 시야가 제한되는 공간이 있어요.
01:14그런 건 더 싼가요? 특혜지?
01:16그렇죠. 이번에도 시야 제한석은 별도로 판매가 됐는데 9만 9천 원으로 더 싼 가격에 판매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01:23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자석은 시야 제한석도 아니었다는 점이 더 큰 문제인 겁니다.
01:28물론 해당 좌석 앞에 일부 시야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라는 그런 안내 문구는 있었다고 하는데
01:35이렇게 아예 앞이 보이지 않는 좌석을 비싼 돈을 주고 살 관객은 없겠죠.
01:40물어줬나요?
01:41어제 YG 측에서도 입장이 나왔습니다. 사과를 했고 이후에 어떤 개별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만큼
01:48환불은 좀 진행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01:51알겠습니다 우리 케이팝이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만큼 또 우리 팬들의 관람 문화와 의식도 굉장히 올라갔죠.
02:02그러면 공연을 준비하는 쪽에서도 그 정도의 수준에 좀 맞춰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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