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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직원 사칭…명함·구매확약서 첨부
모두 위조…사칭범에 2천만 원 피해
고려대 교직원 사칭해 고기 외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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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그리고 요즘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00:06어떤 비상인지 알아보니까 도저히 서로를 믿지 못할 만한 사기사건들이 지금 대학가에서 번지고 있다고요.
00:14어떤 내용입니까?
00:15광운대학교로 전화 한 통이 걸려온 겁니다.
00:18혹시 피아노 학교에서 주문하신 거 맞나요?
00:21이런 업체 측의 전화가 걸려온 건데 광운대 측에서는 전혀 사실 무근입니다.
00:26피아노를 주문한 적이 없다고 밝힌 거죠.
00:28사실을 확인해 보니까 해당 전화를 받은 업체는 광운대 명의로 이미 구매 확약서까지 받은 겁니다.
00:36이렇게 공식적인 서면까지 받다 보니까 당연히 구매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00:41전화를 받을 때 피아노를 옮기기 위해 케이블도 별도로 신청을 해달라고 주문을 받아서
00:48케이블 업체의 2천만 원까지 송금을 이미 마친 상황인 거죠.
00:53구체적으로 피해가 발생을 한 상황인데
00:55이 2천만 원을 얻은 이 업체 역시도 사실상 가해자들이 가짜로 꾸며낸 상황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01:02대학가의 말 그대로 사칭주의부가 지금 내려졌는데요.
01:07고려대학교 직원을 사칭해서 와인 구매를 시도하고요.
01:11정육점 고기를 교직원 이름으로 외상을 해간 사례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01:15또 한양대학교 직원을 사칭해서 행사를 진행한다면서 특정 업체에 물품을 구매, 유도하기도 했다고 하거든요.
01:24지금 대학가에 이런 사칭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다시 한 번 이런 비대면 주문을 받을 때 소상공인 분들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01:32자, 지금 연예인 사칭에서 정치인 사칭, 거기다가 소방관 사칭이 나오더니 이제는 대학교 사칭까지 나왔습니다.
01:41도저히 누구를 어떻게 믿어야 될지 정말 믿을 사람이 없어지는 그런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01:46감사합니다.
01:4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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