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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월 전


[앵커]
미국의 압박에 직면한 이란은 오히려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금기시되는 '악마의 무기', 집속탄까지 사용했다고 이스라엘이 주장했는데요,

이스라엘도 연일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하면서 주변국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유리로 된 건물 외벽의 유리창이 넓은 면적에 걸쳐 산산조각 깨져있습니다.

바로 옆 건물 지붕은 사이사이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최대도시 텔아비브 인근 지역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이날 집속탄을 장착한 탄도미사일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상공 7㎞에서 분리된 20개 가량의 소형 탄두가 반경 8㎞에 이르는 지역에 흩뿌려졌다는 겁니다.

[에피 데프린 / 이스라엘군 대변인]
"테러 정권은 민간인을 해치려 했으며, 심지어 그 피해를 키우기 위해 흩어지는 탄두도 사용했습니다."
 
일명 '강철비'라고 불리는 집속탄은 최대 수백 개의 소형 탄두가 넓은 지역에 퍼져 민간인 피해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전세계 100여 개국이 사용 금지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탄두 사진을 공개하며 접촉이나 이동 시 폭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 시설을 연일 공습하고 있습니다.

나탄즈 핵시설에 이어 아라크 중수로까지 타격한 이스라엘군은 이번엔 이스파한의 대공방어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습을 하기 위한 사전작업인데, 이스파한은 또 다른 핵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연이은 핵시설 공격에 주변국은 방사능 누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알렉세이 리하체프 /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대표]
"원전이 공격받을 경우 인류 역사상 알려진 모든 원자력 사고, 어쩌면 더 심각한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걸프만에 위치한 부셰르 원전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가 실수였다며 정정했는데, 이곳은 여러 중동국가가 바닷물을 담수화해 식수로 활용하는 곳이어서 한 때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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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의 압박에 직면한 이란은 오히려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00:05국제사회에서 금기시되는 악마의 무기, 집속탄까지 사용했다고 이스라엘이 주장했는데요.
00:11이스라엘도 연일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면서 주변국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17김민곤 기자입니다.
00:21유리로 된 건물 외벽의 유리창이 넓은 면적에 걸쳐 산산조가 깨져 있습니다.
00:25바로 옆 건물 지붕은 사이사이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00:30현지 시각 어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테라비브 인근 지역입니다.
00:37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이날 집속탄을 장착한 탄도미사일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00:43상공 7km에서 분리된 20개가량의 소형 탄두가 반경 8km에 이르는 지역에 흩뿌려졌다는 겁니다.
01:00일명 강철비라고 불리는 집속탄은 최대 수밖에의 소형 탄두가 넓은 지역에 퍼져
01:05민간인 피해 우려가 크기 때문에 전 세계 100여 개국이 사용 금지 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01:11이스라엘군은 탄두 사진을 공개하며 접촉이나 이동 시 폭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18반면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을 연일 공습하고 있습니다.
01:23나탄즈 핵시설에 이어 아라크 중소로까지 타격한 이스라엘군은
01:27이번엔 이스파안의 대공방어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01:31공습을 하기 위한 사전작업인데 이스파안은 또 다른 핵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01:37연이은 핵시설 공격에 주변국은 방사능 누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01:50이스라엘은 걸프만에 위치한 부셰르 원전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가
01:54실수였다며 정정했는데
01:56이곳은 여러 중동 국가가 바닷물을 담수화해 식수로 활용하는 곳이어서
02:01한때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02:05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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