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는 기자, 대통령실 출입하고 있는 정치부 이상원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00:07이 기자, 방금 리포트에서도 전해드렸지만 이번 순방의 키워드, 척지고 사는 건 좋지 않다, 이렇게 정리를 해봐도 될까요?
00:15네,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중국과 러시아와도 척지지 않겠다는 게 이재명 대통령식 실용외교인데요.
00:23내일 첫 발을 떼게 됩니다.
00:24우리나라는 옵저버, 그러니까 참관국 자격으로 참가를 하게 되는 겁니까?
00:30네, 맞습니다. G7 정해온은 캐나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입니다.
00:38이번 의장국인 캐나다로부터 초청받은 참관국은 한국 외, 호주,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입니다.
00:48대선이 끝난 직후 캐나다에서 초청을 받아 참석하게 됐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00:54이재명 대통령은 G7에 가면 뭘 하게 되는 겁니까?
00:58네, 첫째 날인 16일이죠. G7 국가만 참석하는 단독 세션에는 못 들어갑니다.
01:04이튿날 우리나라를 포함한 초청국들도 참석하는 확대 세션에 참석할 예정인데요.
01:10이 대통령은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AI와 에너지 연계를 주제로 두 차례 발언할 예정입니다.
01:17양자회담도 열리게 되는 겁니까?
01:20네, 첫째 날에는 G7 이외의 정상과의 양자회담을 조율 중입니다.
01:26볼로디미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도 제기됐는데요.
01:31둘째 날 G7 주요국과 회담 조율 중입니다.
01:34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단연 한미 정상회담이죠.
01:38이외에도 한일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도 열려 있는 상황입니다.
01:43그런데 준비 기간이 워낙 짧지 않았습니까?
01:46그래서 이 깊이 있는 논의가 가능하겠냐, 뭐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01:49네, 물리적으로 힘든 건 사실입니다.
01:52이 대통령 이제 취임한 지 열일 남짓인데 바로 정상회교에 나서는 거니까요.
01:58그래서 약식으로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02:02G7 같은 다자회의 때 행사장 한쪽이나 밖에서 편하게 대화하는 방식인데요.
02:08보통 시간도 20분을 넘지 않습니다.
02:10윤석열 전 대통령도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지난해 페루에서 열린 APEC에서 약 10분간 약식회담을 했습니다.
02:20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게 된다면 어떤 논의를 하게 될까요?
02:25네, 단연 최대 현안인 관세 협상이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02:29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요.
02:32지금 한미 간 현황으로 대두된 이슈들이 크게는 관세를 비롯한 무역 문제가 있고 안보 관련 사안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02:41협상팀에도 관세 안보 문제가 거론될 가능성이 있으니 대비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합니다.
02:48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문제 역시 주한미군 주둔과 연계돼 언급될 수 있고요.
02:53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낸 만큼 북미 정상회담도 거론될 수 있습니다.
03:02다만 만나더라도 짧은 시간이 예상되기에 구체적인 논의는 하기 어려울 거라는 게 대통령실 전망입니다.
03:09이런 생각도 드네요. G7 같은 경우에는 서방 국가들 간의 어떤 협의체이다 보니까 여기에서는 중국이나 러시아를 견제하는 이런 목소리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03:20그렇다면 여기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은 뭡니까?
03:24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척지고 사는 것 좋지 않다는 걸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03:31위성라 국가안보실장이 주 러시아 대사를 지냈잖아요.
03:34위 실장은 윤석열 정부를 지나면서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가 지나치게 악화됐다 우려하는 걸로 알려집니다.
03:42의원 시절 사석에서는 중국이 우리를 9시 방향으로 미국이 우리를 3시 방향으로 끌어당긴다면 우리는 1시 반에 위치하는 방향성을 잡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03:54당연히 대미 관계를 더 중시하되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도 나쁘지 않게 실용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거죠.
04:01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는 기자였습니다.
04:04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