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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오늘 공식 일정 없어…G7 준비할 듯
첫 다자외교 데뷔전·외교 정상화…만전 기할 듯
재계 총수 간담회서도 통상 문제 대응 의견 청취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오늘은 휴식을 취하며 G7 정상회의 참석 준비를 할 거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달 말로 예정된 나토 정상회의 참석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려집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G7 준비에 초점을 맞출 거로 보인다고요?

[기자]
네, 취임 이후 열흘간 숨 가쁘게 일정을 소화해온 이 대통령은 오늘은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캐나다에서 현지 시간으로 당장 내일부터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만큼, 참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걸로 예상됩니다.

G7은 이 대통령의 다자외교 데뷔전이자,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 공백을 맞았던 우리 정상 외교를 정상화하는 첫 일정인 만큼, 어느 때보다 관심이 커지는 분위깁니다.

앞서 어제(13일) 재계 총수들과 경제 단체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것도 G7 외교전에 대비하기 위한 행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경제 외교의 핵심 현안인 미국발 통상 문제를 둘러싼 재계 의견을 들으며, 대응책을 모색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일본 정상과의 통화로 탐색전은 마친 만큼, G7에서 두 정상과 약식회동을 가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자회의 특성상 양국 간 복잡한 현안을 논의하긴 어려울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회동 과정에서 다양한 돌발 변수가 생길 수도 있는 만큼, 막판까지 대비에 총력을 다할 거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대통령이 G7 회의뿐 아니라, 나토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요?

[기자]
네, 이번 달 말 미국과 유럽 정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회의인데요,

이 대통령이 애초 불참할 거란 전망도 적잖았는데, 기류가 바뀌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나토회의는 경제나 안보, 기후 위기 등 다양한 국제현안에 대응하는 G7과 달리 군사·안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불참할 경우, 자칫 우리 외교 기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단 점을 고려해, 참석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겁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등 격화하고 있는 세계 진영 간 갈등도 참석을 고심... (중략)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614114804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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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오늘 휴식을 취하며 G7 정상회의 참석 준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0:07이 대통령은 이번 달 말로 예정된 나토 정상회의 참석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00:17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00:18이재명 대통령, 오늘은 G7 준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요?
00:22네, 그렇습니다. 취임 이후 열흘간 숨가쁘게 일정을 소화해온 이 대통령은 오늘은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00:31캐나다에서 현지 시간으로 당장 내일부터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만큼 참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걸로 예상됩니다.
00:39G7은 이 대통령의 다자외교 대비전이자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공백을 맞았던 우리 정상회교를 정상화하는 첫 일정인 만큼 어느 때보다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00:50앞서 어제 재계 총수들과 경제 단체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것도 G7 외교전에 대비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00:59경제 외교의 핵심 현안인 미국발 통상 문제를 둘러싼 재계의견을 들으며 대응책을 모색한 겁니다.
01:06이 대통령은 미국, 일본 정상과의 통화로 탐색전은 마친 만큼 G7에서 두 정상과 약식의 농을 가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15다자외의 특성상 양국 간 복잡한 현안을 논의하기는 어려울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회동 과정에서 다양한 돌발 변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막판까지 대비해 총력을 다할 걸로 보입니다.
01:29그런데 이 대통령이 G7 회의에 이어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요?
01:35네, 이번 달 말 미국과 유럽 정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회의인데요.
01:43이 대통령이 애초 불참할 거란 전망도 적지 않았는데, 기류가 바뀌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1:49나토 회의는 경제나 안보, 기후위기 등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응하는 G7과 달리 군사 안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01:57이 때문에 불참할 경우 자칫 우리 외교 기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참석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겁니다.
02:05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을 위한 공습 등 격화하고 있는 세계 진영 간 갈등도 참석을 고심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02:14이 대통령이 나토에 참석할 경우, 첨예한 국제 분쟁 속 이 대통령이 표방하는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02:24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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