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늘고 있지만 정작 함께 여행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런데 반려동물과 함께 전남 순천 명소를 여행하는 특별한 열차가 마련됐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첫 국가정원인 순천만 정원도 처음으로 반려견들에게 문을 열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00:20푹신한 잔디가 깔린 놀이터에 온 반려견들의 활기가 넘쳐납니다. 주인의 손과 반려견 발로 도장을 찍기도 하고 정원을 배경으로 소중한 추억도 남깁니다.
00:36느린 걸음으로 한가로이 산책하며 초여름의 푸릇함을 온몸으로 즐깁니다.
00:41자연이 많아서 강아지가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여기 국가정원으로 온 게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잘 꾸며져 있어서 반려견 놀이터도 있고 또 오고 싶어요.
00:52반려견 전용 열차 순천 댕댕 트레인과 연계해 1박 2일 동안 전남 순천 지역 명소를 여행하는 관광 상품입니다.
01:01특히 우리나라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 정원은 개장 이래 처음으로 반려견에게 개방됐습니다.
01:08너무 좋은 게 우리가 공원 같은데 조금 유명한 데는 들어가기가 힘들잖아요.
01:16그런데 이렇게 개방해 주셔서 반려견 입장에서는 너무 감사하고.
01:21순천시는 반려견 동반 여행 상품이 일자리를 비롯한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28특히 이번 행사 참가자와 시민 반응을 살펴 순천시를 좀 더 반려동물 친화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