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4차 최고가격제 시행에도 경유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어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5기름값이 더 오르면 조업을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닌지 막막하다고 하는데요.
00:09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
00:14네, 충남 보령 무창포항에 나와 있습니다.
00:17네, 지금 어민들의 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
00:22네, 제 뒤로 보이는 항구에는 고기잡이 배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00:25한창 광어와 도미를 잡기 위해 출항에 나서야 할 시기지만 일부 어선들은 발이 묶였습니다.
00:32어민들은 크게 오른 기름값 때문에 예년보다 한 달 평균 조업일수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말합니다.
00:39지난해만 해도 한 달에 25일 이상 조업을 나갔는데 기름값 부담에 현재는 일주일가량 줄어든 20일 정도만 조업에 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0:48상황이 이렇다 보니 광어와 도미 어획량도 지난해와 비교해 30% 가까이 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00:54현재보다 기름값이 더 오르면 조업을 포기하는 어민들도 나올 수 있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01:03네, 정부의 4차 최고 가격제 시행에도 선박용 경유 가격은 더 오를 수도 있다고요?
01:11네, 그렇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7일까지 4차 최고 가격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01:17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고유가로 인한 어민들의 경영 부담을 고려해 선박용 경유도 적용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01:25하지만 어민들은 다음 달부터 기름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소식에 한숨만 내셨습니다.
01:30수협 중앙에는 한 달 평균 싱가포르 국제유가와 연동해 다음 달 경유 공급 가격을 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1:38이번 달 기준 평균 싱가포르 국제유가가 20% 가까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01:44다만 수협 측은 4차 최고 가격제가 끝나는 다음 달 7일까지는 공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01:51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고기자 비배를 띄워야 하는 어민들의 근심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01:58지금까지 충남 보령 무창포항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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