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고금리, 고물가 여파는 대학가에도 번진 지 오래입니다.
00:05등록금의 밥값, 월세까지 오르지 않는 게 없어서 캠퍼스플레이션이란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00:12이렇게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는 청년들은 다시 하숙집을 찾고 있습니다.
00:17임종민 기자입니다.
00:21신촌 대학가에 위치한 한나 하숙집입니다.
00:24여럿이 살 수 있도록 빌라 한 층을 개조해 운영 중입니다.
00:27집밥이 제공되는 데다 주거비도 저렴해 하숙집에 들어오겠다는 대학생들이 많습니다.
00:38다른 하숙집도 대학생들이 몰리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00:57서울 대학가 원룸의 평균 월세는 60만 원이 넘는데요.
01:01반면 이런 하숙집의 경우 월세가 4, 50만 원대로 비교적 저렴하고 보증금도 없는 곳이 많습니다.
01:08혼자 사는 걱정을 덜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01:11혼자 살 때는 방범이라든가 이런 게 걱정이 되기도 하고
01:16밥 먹을 때 조금 외롭고 그런 게 있었는데 아무래도 다행히 마음 맞는 친구들이 있어서
01:21하지만 일상 소음이 많고 화장실과 부엌 등을 공유해야 하는 부분은 단점으로 꼽힙니다.
01:29밥 같은 거 다 같이 둘러 얹어서 먹고 그런 건 좀 있을 수 있겠는데
01:32사실 그런 환상 같은 건 많이 없긴 합니다.
01:34추억 속으로만 여겨졌던 하숙집을 다시 찾는 이유가 고물가 고임대료라는 점에서 불황형 유행이란 반응도 나옵니다.
01:43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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