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1대 대선에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예측치와
00:034일 집계된 실제 득표 결과의 오차가 이례적으로 크게 나타났습니다.
00:08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00:11전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발표한 공동 출구조사에서
00:16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1.7%,
00:19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9.3%를 얻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00:25두 후보의 격차를 12.4%포인트로 전망한 것입니다.
00:29이번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입소스, 코리아 리서치 인터내셔널에서
00:34본투표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00:37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00:418만 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00:44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의 플러스 마이너스 0.8%포인트입니다.
00:50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최종 득표 결과를 보면
00:55이 대통령은 49.42%, 김 후보는 41.15%를 득표해
01:00격차는 8.27%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01:04통상 대선 출구조사는 전국에서 한 명만 뽑는 특성상
01:08253개 지역구의 의석수를 예측하는 총선에 비해
01:12통계적 오차가 적다고 여겨지는데
01:14이번처럼 실제 결과와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은 드문 일입니다.
01:19과거 대선과 비교하면 이번 출구조사의 정확도가
01:22상대적으로 낮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1:242022년 제20대 대선에서는 출구조사에서 윤석열 후보 48.4%,
01:30이재명 후보 47.8%로 예측됐고
01:34실제 결과는 각각 48.5%, 47.8%로
01:39차이가 0.7%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01:4219대 대선에서도 출구조사 결과와 실제 결과가 비슷했습니다.
01:4718대와 17대 대선에서도 당선자와 2위 후보의 격차는
01:51각각 2.3%포인트, 1.7%포인트 수준이었습니다.
01:56전문가들은 이번 대선 출구조사 오차의 주요 원인으로
02:00사전투표를 지목했습니다.
02:02공직선거법상 출구조사는 사전투표 기간에는 금지돼 있고
02:06본투표 당일 유권자만 대상으로 할 수 있습니다.
02:09이 때문에 사전투표 표심은 사후의 보정에 계산하는데
02:13여기서 오차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02:16일각에서는 샤이 보수 유권자들이 비상계엄과 탄핵사태 이후 위축돼
02:21출구조사에 응답을 회피하거나 왜곡했을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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