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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의 막이 올랐습니다.

조금 전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 만4천여 곳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대구 황금2동 제1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대구는 사전투표율이 낮았던 지역인데, 투표소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벌써 꽤 많은 유권자가 투표하는 모습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투표가 시작되는 6시에 맞춰 투표소 앞엔 유권자 10여 명이 줄을 서기도 했는데요.

대구경북 지역에는 유권자 420만 명, 투표소는 천5백여 곳이 마련됐습니다.

대구경북은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는데요.

대구가 25.6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경북도 31.52%로 전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보수 유권자들이 많은 지역이라 이른바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의 여파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 계엄 사태 이후 보수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으로 투표율이 낮았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다만 역대 다른 선거에서도 사전투표율이 다소 낮았던 지역인 만큼,

오늘 본 투표에서 투표율이 어느 정도까지 오를지 주목됩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곳의 표심이 변화를 택할지, 기존 지지 성향을 유지할지도 관심거리입니다.

역대 대선에서 보수 정치권의 승리 공식은 대구경북에서 70%가 넘는 표를 받아가는 거였는데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 모두 70%에 정도의 표를 받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80%를 득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경북 안동 출신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적극적으로 지역 공략에 나섰고,

역시 대구에 연고가 있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마지막 유세를 대구에서 할 만큼 공을 들였습니다.

김문수 후보도 승리 공식대로 몰표를 자신하고 있는 만큼, 표심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영상기자 : 전기호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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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방금 보신 것처럼 전국투표소 1만 4천여 곳에서 본투표가 조금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00:06이번에는 투표소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00:09김근호 기자,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00:14저는 대구 황금 2동 제2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00:17이번에는 나현우 기자 불러보겠습니다. 나 기자는 어디입니까?
00:24광주광역시 첨단 2동 제10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00:27먼저 대구부터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00:30대구는 역시 보수세가 강한 곳인데요. 사전투표율은 낮은 편이었습니다.
00:35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0:38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벌써 많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투표소로 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00:47투표가 시작되기 오전 6시쯤 투표가 시작되기 조금 전까지 10명이 넘는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서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는데요.
00:56대구, 경북 지역에는 유권자 420만 명, 투표소는 1,500여 곳이 마련됐습니다.
01:04대구, 경북은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 중 하나였는데요.
01:09대구가 25.6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경북도 31.52%로 전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01:16보수 유권자들이 많은 지역이라 이른바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의 여파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01:22또 계엄 사태 이후 보수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으로 투표율이 낮았다는 시각도 있는데요.
01:27다만 역대 다른 선거에서도 사전투표율이 다소 낮았던 지역인 만큼 오늘 본 투표에서 투표율이 어느 정도까지 오를지 주목됩니다.
01:36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표심이 변화를 택할지 기존 지지 성향을 유지할지도 관심거리입니다.
01:41역대 대선에서 보수 정치권의 승리 공식은 대구, 경북에서 70% 넘는 표를 받아가는 거였는데요.
01:48이명박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 모두 70% 정도의 표를 받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80%를 득표하기도 했습니다.
01:56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경북 안동 출신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적극적으로 지역 공략에 나섰고,
02:02역시 대구에 연고가 있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마지막 유세를 대구에서 할 만큼 공을 들였습니다.
02:08김문수 후보도 승리 공식대로 몰표를 자신하고 있는 만큼 표심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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