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21대 대통령 선거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0:04오늘부터 각 당 출입하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대선 관련 이야기 들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00:10정인용, 손효정 기자 나와주시죠.
00:15국회에 마련된 YTN 특설 스튜디오입니다.
00:18저는 민주당을, 손효정 기자는 국민의힘을 각각 출입하고 있는데요.
00:23대선 사전 투표가 오늘로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00:26후보들도 막판 표심 공략에 주력하고 있는데, 키워드로 하나씩 대선 관련 내용 풀어보겠습니다.
00:33첫 번째 키워드부터 들어볼까요?
00:35네, 먼저 첫 번째 키워드, 역대급 사전 투표율, 양당 우리가 유리.
00:41오늘도 사전 투표 열기가 매우 뜨겁습니다.
00:43오늘 오후 1시 기준으로 27.17%로 집계됐는데요.
00:48따라서 최종 사전 투표율이 40%에 다가서는 게 아니냐, 이런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0:55이렇게 뜨거운 역대급 투표 열기에 후보별 반응이 다 다를 것 같은데, 먼저 민주당 어떻게 지켜보고 있나요?
01:03네, 민주당은 상당히 고무된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01:06평일인데도 투표 열기를 못 막을 정도로 변화를 바라는 국민 목소리가 컸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01:13핵심 관계자가 제게 전하기로는 윤 전 대통령 비상계엄에 대한 응징이라며, 이른바 분노 투표라고 평가했습니다.
01:21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1:21네, 그렇다면 국민의힘은 사전 투표율 이 같은 추이 어떻게 보고 있나요?
01:46네, 국민의힘도 높은 투표율이 오히려 반 이재명 정서의 방증이다, 역전극이 펼쳐질 것이다, 이렇게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있는데요.
01:57윤재욱 선대본부장의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
01:59그런데 만약 이렇게 좋게 평가하기만은 어려운 게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 경북의 사전 투표율이 지금 가장 낮은 것 아닌가요?
02:29네, 사실 그렇습니다.
02:30한 표 한 표가 아쉬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뼈아픈 지점인데요.
02:35아무래도 사전 투표 자체를 좀 불신하는 일부 보수층의 우려 때문이다,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02:41그래서 당은 이제 안심하고 투표해달라면서 지지층을 달래면서 적극적으로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데요.
02:47다만 투표율과 판세, 꼭 연관지을 수는 없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02:53선대위 핵심 관계자와 오늘 이야기해보니 사전 투표 제도가 이미 자리를 잡은 만큼 투표율을 선거 유불리와 연결짓는 건 무리가 있다고 말하더라고요.
03:03그런데 이제 대선 본 투표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잖아요.
03:07대선 해보니까 후보 일정이 정말 중요하다, 중요한 선거 전략이다, 이런 걸 느끼고 있는데 후보 일정 키워드로 한번 정리해 주시겠습니까?
03:15네, 두 번째 키워드 이재명, 김문수, 강원과 충북서 세대결, 이렇게 잡아봤습니다.
03:21마침 두 후보 방문 지역 가운데 겹치는 곳이 있어서 이렇게 정리해봤는데요.
03:26이재명 후보는 강원 춘천시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이어 원주로 이동합니다.
03:31그리고 나서 충북, 충주로 넘어가 유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03:35오늘 일정에 대한 민주당의 설명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3:38바이오 헬스케어 벨트 강원 영서지방과 중부 내륙지방을 찾습니다.
03:46바이오 관련 분야의 발전 전략을 국민께 소개해드리고,
03:51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관광 허브 조성 방안도 함께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03:56특히 강원과 충북 두 지역은 지난 대선 당시 이 후보가 패배했던 곳이기도 한 만큼 신경을 쓰는 기류가 읽히는데,
04:08그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어디로 향하는 거죠?
04:12네, 김문수 후보 정말 바쁩니다.
04:15경기와 충북, 강원을 두루 도는데요.
04:18오늘부터 선거운동이 끝나는 다음 달 2일 자정까지 90시간 동안 집에 가지 않고 계속해서 외박 유세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04:28김 후보는 경제를 위해서는 자신이 적임자라며 이재명 후보와의 차별화를 꾀하는 메시지도 연거푸 내놨는데요.
04:36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4:36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재명을 막아야 합니다.
04:43거짓말로 국민을 속여, 말이 앞선 사람은 절대로 경제를 살릴 수 없습니다.
04:55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일정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04:58서울 마포 경의선 숙기를 아까 조금 전에 산책했고,
05:02이제 대학교가 있는 중앙대와 신촌에 연이어 방문할 예정입니다.
05:06그렇다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소식도 한번 전해주시죠.
05:11네, 권영국 후보는 경남 창원에서 출근길 노동자들과 만나는 일정으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05:17이후 경남 도의회와 부산시의회를 잇따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었고,
05:22제조업 재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내걸며 지지를 호수했습니다.
05:27네, 이렇게 후보들 열심히 선거운동하고 있는데,
05:31여러 논란이 사실 계속 불거지고 있는데요.
05:34세 번째 키워드로 한번 소개해 주시죠.
05:36네, 다음 키워드입니다.
05:38이재명 아들의 의혹 급부상, 영향 있다, 없다.
05:41이렇게 잡아봤습니다.
05:42이 후보 아들이 불법 도박과 온라인상 음란 댓글 개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게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건데요.
05:52이 논란에 대해 이준석 후보는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05:56전해주시죠.
05:56네, 이 후보 아들의 논란을 처음 제기한 게 이준석 후보잖아요.
06:01TV토론에서 처음 꺼냈는데, 공직자와 그 가족의 의혹은 검증이 필요하다, 이런 입장을 계속 고수하고 있는데요.
06:09이 후보가 그런데 조금 전에 당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공개했습니다.
06:14여기서 부적절한 표현으로 실망과 상심을 안겨드렸다,
06:18자신을 지지하는 게 자부심이 되도록 더 성숙한 정치인으로 거듭내겠다, 이렇게 사과를 했습니다.
06:24이 후보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계속 이어질자 한 발 물러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06:30이런 이 후보 공세에 민주당은 사실 이미 지난 대선 때 나온 이야기들이라면서 판세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확전을 자제해왔습니다.
06:39그런데 최근 민주당 인사의 또 다른 설화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그렇죠?
06:44그렇습니다. 이게 악재가 반복되는 모습인데,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발단이었습니다.
06:49설란영 여사가 김혜경 여사를 비난하는 유세 행보를 이어가자,
06:54유 작가가 지난 28일 유튜브 방송에서 제정신이 아니라고 비난한 건데요.
07:00특히 설 여사가 찐 노동자로서 대학생 출신 노동자인 김문수 후보와 혼인할 때부터 상당히 고향이 됐을 텐데,
07:07이제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갈 수 없는 자리까지 오게 되면서 그런 거라고 비하 발언까지 한 겁니다.
07:19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고요?
07:21네, 국민의힘은 곧장 비뚤어진 선윈 의식이자 망언이라면서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7:27김문수 후보도 SNS에 메시지를 내면서 유작가한 발언을 직접 비판했는데요.
07:32인생에서 갈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고 갈 수 없는 자리가 따로 있겠느냐,
07:37설란영이 김문수고 김문수가 설란영이라 이렇게 아내를 두둔했습니다.
07:42그렇다면 민주당 내부에선 이 발언 논란 어떻게 보고 있나요?
07:46네, 민주당은 아직 공식 입장은 내지 않았습니다.
07:50다만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제게 전했는데요.
07:53자, 그럼 다음 키워드도 살펴볼까요?
07:56네, 네 번째 키워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7:58최종 무산된 단일화, 양당 동상 이몽입니다.
08:03그동안 국민의힘은 대선판을 뒤집을 수 있는 핵심 변수로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를 꼽아왔는데요.
08:09이 후보 설득을 위해 공을 들여왔지만, 점점 양측 모두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08:15일단 단일화 회동 제한 여부를 두고 양측의 공방이 오늘 오갔는데요.
08:19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이 어제 이준석 후보 측으로부터 밤 9시에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지만 무산됐다고 라디오 인터뷰에서 먼저 밝혔는데요.
08:30이에 이준석 후보 측은 어젯밤 10시까지 유세 현장에 있었는데 말이 안 되는 주장이다,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08:36단일화의 불씨 아예 사라진 건 아니지만 사실상 3자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요.
08:43무엇보다 민주당도 보수 진영의 단일화 문제에 굉장히 촉각 기울여 왔던 것 같은데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08:50네, 민주당은 아침 회의에서 두 정당 간 단일화 문제를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08:55윤여준 상임 총괄선대위원장은 내란 옹호 세력들의 단일화 시도는 물 건너갔다면서도 명분 없는 꼼수였으니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9:05단일화가 실패했지만 낡고 잘못된 정치 행태는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을 공짜 구걸, 자기 비전 없는 정당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09:16민주당은 본 투표일 전까지 단일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도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09:23상대 진영의 단일화 여부와 무관하게 대선 당일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9:31네, 지금까지 저희가 준비한 소식 모두 전해드렸습니다.
09:34두 시간 뒤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09:36지금까지 국회 YTN 특설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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