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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제 안착…계엄 등 높은 투표 열기 영향 준 듯
첫날 지역별 사전투표율…전남 34.96%·대구 13.42%
2일차 사전투표율 25.79%…지난 대선 동시간대보다 0.6%↑ (12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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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0사전투표 첫째 날이었던 어제 전해드린 것처럼 사전투표율은 19.58%,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00:50그리고 둘째 날인 오늘도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을지 많은 분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00:58특히 그동안 사전투표가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됐었는데 이번에는 다르죠.
01:06이틀 모두 평일입니다.
01:08이번에는 목요일과 금요일.
01:10그래서 앞으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가 더욱 궁금합니다.
01:13사전투표제가 시행 10년을 넘으면서 이 제도에 대한 인식이 안착이 된 게 아니냐 이런 해석도 있고요.
01:22또 계엄과 탄핵으로 이번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도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01:29어제 지역별 사전투표율을 살펴보겠습니다.
01:36가장 높았던 곳 전남이었습니다.
01:38어제 34.96%를 기록했고요.
01:42그리고 가장 낮았던 곳은 대구 지역이었습니다.
01:45대구 지역은 첫째 날 사전투표율이 13.42%로 낮았습니다.
01:51그리고 둘째 날인 오늘도 실시간으로 집계가 됐는데요.
01:58여전히 전남이 44.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2:04여전히 대구가 가장 낮은 상태입니다.
02:07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 우리 패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02:10일단 선거 투표 열기가 대단한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02:19약간 예상외로 평가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02:21이게 판세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판세라고 보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02:28그러나 사실은 표심의 동의를 보면 계엄 심판을 하고자 하는 국민들도 많이 있지만
02:34실제 민주당의 국회 전행에 대한 심판적 성격의 투표다 이렇게 규정하는 분들도 꽤 많고요.
02:39또 하나는 과거에 대한 평가도 있지만 실제 앞으로 통합 권력을 추구하고 있는
02:45이재명 민주당에 대해서 견제하는 표심이 적지 않습니다.
02:51그렇기 때문에 각자 투표를 하고자 하는 동기가 다 다르기 때문에
02:54그분들이 만약에 투표장으로 다 나온다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이고
02:58사전투표의 경우에도 역대 보면 대구와 전남만 예를 들면 편차가 있는 건 맞았죠.
03:04그러나 본투표까지 합치면 사실은 큰 차이는 없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03:08저걸 하나의 경향성이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03:12지금 이렇게 말씀해 주셨어요.
03:14확실치는 않습니다.
03:16정권 심판에 대한 열기 때문에 이렇게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인지
03:20아니면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에 대한 횡포에 대한 반감으로 높은 것인지
03:26그건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만
03:28일단 대구 지역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03:32전남은 지금 굉장히 높거든요.
03:35이건 또 어떻게 해석을 하면 될까요?
03:37역대 지난 대선도 그렇고 총선도 그렇고 거의 비슷합니다.
03:42양상은 대구, 경북의 사전투표율이 거의 최하위권이고
03:47호남, 전남, 광주, 전북의 사전투표율이 원래 높긴 합니다.
03:52그런데 그때와 비교해 봐도 이 격차는 좀 형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03:58확실히 이번 선거는 내란 이후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이
04:04이번 사전투표에도 어느 정도 분위기가 반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4:07보수층이 위축돼 있고요.
04:09적극적으로 투표에 나서지 않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일면 듭니다.
04:13여론조사에서는 사위 보수나 이런 분들이 ALS 등에는 적극적으로 응답을 하시는 것 같긴 한데
04:21실제 투표장으로 나갈지에 대한 첫 번째 가늠자가 이번 사전투표였는데
04:26일단은 어제, 오늘의 사전투표 분위기는 대구, 경북 쪽에서 보여지는 투표율은
04:33아직은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는데 결국은 최종 결과까지 봐야 됩니다.
04:38지난번에도 역시 사전투표가 높았다고 해서 그게 본투표 상승까지 그대로 끌어올라간 게 아니라
04:43거의 비슷하게 나왔기 때문에요.
04:46안건은 6월 3일 전체 투표율까지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4:50그런데 사전투표 첫날 이렇게 열기가 뜨거웠던 것
04:54민주당 측에서는 보수 진영이 투표를 포기한 거 아니냐 이렇게 분석을 하고 있고
04:59국민의힘에서는 아니다, 무슨 말이냐.
05:01지금 고령층들이 투표장이 일찍 나와서 투표한 것이다 이렇게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05:06그런데 지금 오늘 현재 사전투표를 보면 대구 지역이 아직도 최저거든요.
05:11지금 보수 결집 그리고 민주당에 대한 반감이 거세다면
05:16지금 대구 지역의 투표율이 저렇게 낮은 건 또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될지요.
05:20지역적 특색은 분명히 또 있는 것 같아요.
05:22왜냐하면 TK 지역에 계신 유권자들은 아무래도 이런 경향성이 있습니다.
05:27사전투표를 믿지 못한다 이런 것이 아니라요.
05:30원래 투표를 하는 날은 6월 3일 본투표 날이다.
05:33그런데 그날 다른 사정이 있거나 투표를 하지 못하는 분들에 한해서
05:38보조적으로 사전투표를 하는 것이라고 하는 인식이 60대 이상 고령층에게는 좀 있는 것 같아요.
05:44그래서 6월 3일 투표율이 제일 중요한 관건입니다.
05:48지난 총선 때도 보면 사전투표 같은 경우에는 TK 지역은 매우 낮았습니다.
05:51전체적으로 그러나 전체적으로 나중에 투표를 보니까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수점을 했거든요.
05:58저는 중요한 건 본투표라고 생각을 하고요.
06:00다만 서울 수도권이라든지 이런 지역에서는 저는 말씀하신 대로 이번 대선은 양당이 결집하는 투표입니다.
06:08즉 비상계엄에 축발된 이 조기 대선에 있어서 국민의힘을 심판해야 된다고 하는 정권 심판으로 분명히 작동하겠지만
06:13절대 이재명 후보는 안 된다라고 하는 반이재명 정서도 견고하거든요.
06:19그런 점에서 사전투표가 좀 다소 높은 것은 이미 마음의 결정을 일찍 내리신 분들은 앞다퉈 투표자의 좀 같다.
06:26이렇게 보는 것이 맞고 어떤 유불리를 따진 문제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06:31사실 사전투표율이 이렇게 뜨거운 것,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하겠지만
06:37아까 이재명 대표도 이런 얘기를 했어요.
06:39정작 중요한 건 최종 본투표까지 이 열기가 이어지는 게 중요하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06:46과연 이게 이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사전투표 열기로 뜨거웠던 분이기 때문에
06:53정작 본투표 때는 나가서 투표할 사람이 또 적어지는 건 아닌지
06:57어떤 분들은 나중에 합치면 오히려 투표율이 떨어질 수도 있다.
07:01이렇게 얘기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07:02그런 부정적 예측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07:04왜냐하면 주권자들이 더 많은 분들이 투표장으로 향하고 그렇게 투표권을 행사해야
07:10당선된 사람의 이런 정당성, 대표성들이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07:14저는 이재명 후보도 말했지만 결국 최종 투표율이 더 높게 나와야
07:19과연 19대 대선과 20대 대선은 비슷했거든요.
07:2277.2%, 77.1%로 비슷하게 나왔기 때문에
07:25그걸 더 상회하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고
07:28저는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07:30왜냐하면 지금 아까 다른 분들 말씀해 주셨습니다만
07:33지금의 정치가 좀 양쪽으로 분열되어 있고
07:36그렇기 때문에 양쪽 정당과의 정당일체감이 상당히 높아져 있는 상황이거든요.
07:40그렇기 때문에 지금 선거 상황이나 이런 것들과 상관없이
07:43아마도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장으로 향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07:49그리고 아까 전에 사전투표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듯이
07:51사실 이전에는 부재자 투표라는 제도가 있었죠.
07:54부재자 투표라는 제도는 본선거일날 투표를 할 수 없는 사유가 있는 사람이
07:57부재자 투표 신고를 한 다음에 투표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08:00사실 부재자 투표 제도를 시행을 해도
08:02한 1점 몇 프로밖에 실제 그걸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08:06그런데 점점 사전투표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많고
08:09본투표일날 투표를 할 수 있어도
08:11사실상 투표 기간이 3일인 거구나라고 인식하는 분들이
08:14점점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08:15저는 본투표의 투표율이 좀 분위기가 더 떨어진다거나 그렇게 보지 않고요.
08:20아마도 이번에는 안컷께서 지적해 주신 대로
08:21사전투표가 평일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08:23생활하는 속에 틈을 내서 갈 수 없는 분들이 본투표에 가는 거
08:28그렇게 해석한다면 저는 사실상 투표율 3일 동안
08:30저희 골고루 이루어질 거라서 77%를 넘기를 기대해봅니다.
08:34네. 그러니까 본투표율이 더 높아질지 아닐지는 모릅니다만
08:40지금 나온 것만 말씀드리면
08:42사전투표 이전에 또 제 외국민 투표도 있었죠.
08:47이것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08:48그리고 첫째, 둘째 날 실시되고 있는
08:52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율도
08:54지금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08:58어제는 기록했고요.
08:59오늘 또 오후에 이게 계속 늘어날지 아닐지는
09:02또 두고 봐야 하겠죠.
09:03그리고 이 열기가 본투표로 이어질지도
09:06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09:07감사합니다.
09:08감사합니다.
09:0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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