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월 전
- #2424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틀째 사전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첫날,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어느 후보가 더 유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국 상황, 두 분과 짚어봅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사전투표 첫째 날인 어제, 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19.58%로 집계가 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는 22.14% 기록하고 있는데 워낙 사전투표율은 점점 더 오르기는 합니다마는 이번에는 평일 이틀인데도 굉장히 많이 올랐거든요. 어떤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서용주]
일단은 이번 조기대선의 기저에는 내란 사태에 의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그리고 일상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욕망, 욕구가 최고치에 달한 것 같아요. 사실상 보면 우리가 내란세력에 대한 종식을 위해서 심판해달라고 하는데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면 국민들이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작년 12월 3일날 날은 좀 추웠지만 여느 일상과 다름없는 평온한 날이었고 그날 이후부터 6월 3일까지 무려 180일이라는 시간을 국민들의 시간은 뺏긴 것이죠. 결국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내란 사태를 통해서 대한민국 전체를 국가의 무정부 상태를 만들었지만 우리 각각 개개인인 국민들의 시간 180일을 훔쳐갔죠. 결국에는 내 시간을 훔쳐간 정권, 윤석열 정권이겠죠. 그리고 국민의힘 심판해야겠다라는 분노적인 투표, 그다음에 심판적인 성격을 넘어서 응징적인 그런 성격의 투표가 사전투표율을 높게 만드는 요인이 아니었을까 그렇게 판단합니다.
지난 대선 사전투표율이 36.93%인데 이번에 그거 넘겨서 40%까지 넘길 수 있을까 관심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종근]
40%를 넘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19대, 20대, 21대 대선, 물론 총선도 그렇지만 대선에서 사전투표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간격도 점점 벌어지고 있고. 그래서 이번에 40% 넘길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겁니다. 그렇다면 사전투표율이 이만큼 높아서 전체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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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틀째 사전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첫날,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어느 후보가 더 유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국 상황, 두 분과 짚어봅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서용주 맥 정치사회 연구소장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사전투표 첫째 날인 어제, 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19.58%로 집계가 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는 22.14% 기록하고 있는데 워낙 사전투표율은 점점 더 오르기는 합니다마는 이번에는 평일 이틀인데도 굉장히 많이 올랐거든요. 어떤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서용주]
일단은 이번 조기대선의 기저에는 내란 사태에 의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그리고 일상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욕망, 욕구가 최고치에 달한 것 같아요. 사실상 보면 우리가 내란세력에 대한 종식을 위해서 심판해달라고 하는데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면 국민들이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작년 12월 3일날 날은 좀 추웠지만 여느 일상과 다름없는 평온한 날이었고 그날 이후부터 6월 3일까지 무려 180일이라는 시간을 국민들의 시간은 뺏긴 것이죠. 결국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내란 사태를 통해서 대한민국 전체를 국가의 무정부 상태를 만들었지만 우리 각각 개개인인 국민들의 시간 180일을 훔쳐갔죠. 결국에는 내 시간을 훔쳐간 정권, 윤석열 정권이겠죠. 그리고 국민의힘 심판해야겠다라는 분노적인 투표, 그다음에 심판적인 성격을 넘어서 응징적인 그런 성격의 투표가 사전투표율을 높게 만드는 요인이 아니었을까 그렇게 판단합니다.
지난 대선 사전투표율이 36.93%인데 이번에 그거 넘겨서 40%까지 넘길 수 있을까 관심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종근]
40%를 넘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19대, 20대, 21대 대선, 물론 총선도 그렇지만 대선에서 사전투표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간격도 점점 벌어지고 있고. 그래서 이번에 40% 넘길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겁니다. 그렇다면 사전투표율이 이만큼 높아서 전체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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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틀째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첫날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어느 후보가 더 유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08전국 상황 두 분과 짚어봅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서영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과 함께합니다. 어서오세요.
00:15안녕하세요.
00:16사전투표 첫째 날이었던 어제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19.58%로 집계가 됐습니다.
00:22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는 현재 22.14% 기록하고 있는데 워낙 사전투표율은 점점 더 오르긴 합니다만 이번에는 평일 이틀인데도 굉장히 많이 올랐거든요.
00:32어떤 이유가 있다고 보십니까?
00:33일단은 이번 조기 대선의 기저에는 내란 행위 사태에 의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그리고 일상에 대한 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욕망, 욕구가 최고치에 달한 것 같아요.
00:49사실상 보면 이게 우리가 이제 내란 세력에 대한 종식을 위해서 심판해달라고 하는데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면 국민들이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00:59작년 12월 3일 날 날은 좀 추웠지만 여느 일상과 다름없는 평온한 날이었고 그날 이후부터 6월 3일까지 무려 180일이라는 시간을 국민들의 시간은 뺏긴 것이죠.
01:11결국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내란 사태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전체의 국가의 무전공상태도 만들었지만 우리 각각 개개인의 국민들의 시간 180일을 훔쳐갔죠.
01:25그래서 결국에는 4시간 훔쳐간 이 정권, 윤석열 정권이겠죠.
01:30그리고 국민의힘, 심판해야겠다.
01:32나는 그런 분노적인 투표, 그 다음에 심판적인 투표를 넘어서서 응징적인 그런 성격의 투표가 사전투표율을 높게 만드는 요인이 아니었을까 좀 그런 판단을 합니다.
01:46지난 대선 사전투표율이 36.93%였는데 이번에 그거 넘겨서 40%까지 넘길 수 있을까 관심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01:5440%를 넘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19대, 20대, 21대 대선 물론 총선도 그렇지만 대선에서 사전투표율이 진짜 기업수적으로 굉장히 늘어나고 있어요.
02:07늘어나는 어떤 간격도 점점 더 벌어지고 있고 그래서 아마 이번에 40%가 넘길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02:15그런데 문제는 이겁니다. 그렇다면 사전투표율이 이만큼 높아서 전체적으로 투표율을 견인하는 어떤 효과를 가질 수가 있는가?
02:25그건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02:27이를테면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를 보면 그 직전 19대 대통령 선거보다 10%포인트 이상 사전투표율이 높았거든요.
02:37그때 사전투표율을 갖고 저도 YTN에 출연을 했었어요.
02:41그때 YTN 앵커님이 질문하셨습니다. 본투표 견인할 거냐? 저는 견인한다고 그때 했어요.
02:47그런데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19대 때가 20%포인트 때였는데 77.2%가 남았는데
02:5630%가 넘었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모든 어떤 선거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03:0320대 대선에서 전체적으로 총 투표율은 29대보다 도리어 0.1%포인트 낮았거든요.
03:1377.2에서 77.1.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03:17사전투표율이 점점 높아지는 건 사전투표의 효용성.
03:23굉장히 편리하구나.
03:24그러니까 본투표 하루에 꼭 가지 않아도 이렇게 먼저 이용하면 굉장히 시간을 또 할애할 수 있구나라는
03:31편의성이 제고된다는 걸 완전히 정착됐다.
03:35그래서 본투표같이 정치적인 어떤 욕망 때문에 높아지는 것보다는
03:41그만큼 편의성 제고에 대한 어떤 인식에 있어서 견인 효과보다 분산 효과가 훨씬 더 높아지고 있는 게 아니냐.
03:49본투표를 견인할 건 또 지켜봐야 되겠지만 어쨌든 지난번 어떤 결과로 보면
03:54조심스럽게 사전투표가 굉장히 사람들은 이렇게 편리하게 느껴진다라는 걸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04:02앞서 국민의힘 선대본부장, 윤재욱 선대본부장이
04:07지금 이 높은 사전투표율은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하러 간 것이다. 이렇게 분석을 했거든요.
04:12이 높은 사전투표율, 각 당은 어떻게 좀 유리하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04:15그러니까 윤재욱 선대위원장 자체는 정신 승리를 해야겠죠.
04:20그런데 역대 표를 분석해 보면 사전투표는 국민의힘이나 보수층의 불리한 결과들을 나왔죠.
04:27본투표 이후에 개표 과정에서 본투표가 어느 정도 팽팽할 때
04:32사전투표함이 이렇게 공개가 됐을 때 어떻게 됐죠? 뒤집어지잖아요.
04:37이게 이제 진보진영 쪽으로 좀 높은 성향대로 보이는 게 사전투표죠.
04:42그런 인식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국민들에게 이렇게 얘기하는 것들은
04:47결국에는 선거의 지형을 완전히 참패로 가지 않겠다.
04:51투표율이 높아서 이미 게임이 끝났다라는 부분들을 본투표 전에 줘서는 안 된다는 거죠.
04:56사실상 국민의힘이나 보수 진영은 본투표에서 나름대로 표를 집중시키려고 하는 것이고
05:01지금 전체적으로 봤을 때 투표율만 봤을 때 대구가 가장 낮죠.
05:07평균치에서 한참 밑에 있는데 특히 보수의 본진인 대구 지역은 본투표를 하는 성향이 역대 대선에서 강했습니다.
05:16결국엔 그 본투표장에 나올 수 있는 보수의 진영인 TK 측의 민심 자체를 안심시키려면
05:22사실과 통계 분석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05:27그래서 저는 사실상 이번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은 말씀한 대로 편리성도 점차 증가가 되지만
05:34국민들의 분노 투표가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05:37사실상 투표율이 사전투표가 높다고 해서 전체가 다 보수가 높아지지 않습니다.
05:43그렇지만 본투표에서 지난 대선들을 분석하면 20대 투표율이 낮았다는 점
05:49이런 부분들이 지난 대선에서는 사전투표율이 높았음에도
05:54전체 투표율이 그 직전 대선 투표보다 낮았어요.
05:58하지만 또 모르죠 변수가.
05:5920대를 견인할 수 있는 후보가 또 하나 나와 있지 않습니까?
06:02그 투표장으로 20대를 견인할 수 있는 후보 덕분에
06:07또 전체 투표율이 높아질 수도 있다.
06:09그런 측면이라서 윤재욱 국민의힘 의원께서 얘기하는 것들은 정신성이다.
06:15좀 그러게 말씀해 주십시오.
06:16글쎄요.
06:16그건 너무 심한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06:19그렇게 얘기하면 그렇다면 꼭 민주당의 지금 표현이
06:24자신에게 유리하지 않고 유리한 대로 해석하지 않고
06:27굉장히 객관적인 표현이라고 받아들이실지도 모르겠는데
06:31데이터상으로 볼 때 20대 대선을 보시자고요.
06:3636.98인가요? 가장 높았습니다.
06:40그런데 어떻게 됐습니까?
06:41그러면 사전 투표율이 높으면 말씀하신 대로
06:44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이 됐겠죠.
06:47안 그랬습니다.
06:49사전 투표율이 높았는데도 불구하고
06:51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됐거든요.
06:54물론 지금까지 2014년도 사전 투표율이
06:58사전 투표가 시작이 제대로 정착이 돼서
07:01지금까지 이어온 비율을 보면
07:04초기에 굉장히 사전 투표율이 높은 상황에서는
07:09민주당이 유리한 건 맞았습니다.
07:11그런데 그때는 어떻게 됐냐면
07:1220대, 30대, 40대 직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07:17주로 많이 사전 투표를 이용하다 보니까
07:20세대별 그러니까 그 당시는 민주당이
07:2320대의 그런 어떤 지지를 굉장히 많이 받고 있었어요.
07:26그런데 지금은 60대 이상도 사전 투표를 적극적으로 한다.
07:31지난 20대 대선에서 이미 그게 나타났거든요.
07:34그리고 어저께도 사실 민주당이 자신한테
07:37유리하게만 지금 판단을 하는데
07:38실질적으로 보면 점심시간 때를 이용하는 게
07:42주로 직장인 아니겠습니까?
07:4530대, 40대, 50대라고 표현할 수 있을 텐데
07:48그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점심시간보다
07:53도리어 초기나 혹은 오후
07:56그러니까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지 아니한 시간대에
07:59상당히 많이 몰렸다라는 데이터도 있습니다.
08:03그러다 보면 60, 70대도 사전 투표를 적극적으로 한다.
08:07그러니까 이 상황만 갖고 사전 투표가 높아서
08:10무조건 민주당이 유리하다라고 단언하기에는
08:14아직은 좀 이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8:16다만이 아니라 이 부분의 분석이죠.
08:19통계, 통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08:21그러니까 17년도 대선과 2022년도 대선은
08:24사전 투표가 다 민주당 쪽에 유리하게 나왔고요.
08:28직전에 있었던 20대 대선에서 사전 투표가
08:31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했어요.
08:33그 득표가 이재명 후보에게 높았으나
08:35본 투표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뒤지면서
08:38이게 근소한 차로 패배를 한 것이죠.
08:40그렇기 때문에 제가 어떤 뇌피셜로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08:45최소한 정치인이라면 선대위에서
08:48국민의힘의 선대위에서 사실에 근거한 얘기를 해야 되지
08:51사전 투표가 이 높은 것은 김문수 후보에게 유리하다라는 것들은
08:57사실상 국민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는 게 아니다라는 측면에서
09:00지적한 것이다.
09:02그렇게 말씀드립니다.
09:03각 당에서는 일단 두 분처럼 사전 투표율의 열기가 누구에게 유리할지
09:09이렇게 분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인데요.
09:11후보들은 막판 표심 공약에 나섰습니다.
09:14후보들의 유세 현장을 직접 가보겠습니다.
09:16김문수 후보는 내란 숙의 윤석열의 아바타 아니냐.
09:26정강훈 극우 목사의 꼭두각시 아니냐.
09:31포기하지 말고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고
09:34이 나라가 국민의 것임을
09:37기득권자 소수 내란 세력의 것이 아니라
09:41평범한 시민들의 나라임을
09:44여러분이 투표로서 반드시 증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09:49자유를 지키려면
09:51여러분
09:516월 3일 날
09:54또 오늘도 또 사전 투표 아니에요?
09:56우리 어떻게 해야 됩니까?
09:581번 찍는 사람한테
10:001번 찍어도 안 되느냐.
10:021번을 찍으면 자유가 없어집니다.
10:071번을 찍으면 공짜로 돈도 25만 원씩 준다는 얘기.
10:11이거 완전히 망하는 길입니다.
10:17어제 유세 현장 보고 오셨고요.
10:20이제 나흘 남았습니다.
10:21후보들 굉장히 열심히 유세를 다닐 텐데
10:24일단 후보들 동선이 사실 전략이기도 하잖아요.
10:29이재명 후보가 가는 곳을 보니까
10:31강원, 춘천, 그리고 원주, 충주를 갑니다.
10:36이재명 후보가 선거운동 중에 강원, 그리고 충북 지역 가는 게 처음이라면서요?
10:41일단 강원 부분들은요.
10:44우리 민주당이 자질할 수 없는 지역인데
10:47최근에 우상호 전 의원이 강원도의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으면서
10:53최근 지지율의 반등, 그다음에 사전 투표율의 고조, 이런 것들의 어떤 붐이 일어나기 시작해서
11:02이재명 후보가 강원에 가서 한번 또 붐을 일으켜야겠다라는 포인트로 일정이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1:11그리고 지난 대선에서 충청하고 영남에서는 사실상 윤석열 당시 후보에게 사전 투표에서도 조금 밀렸던 곳이에요.
11:21그렇기 때문에 이 영남, 강원, 충청 이 지역 자체가 사실상
11:27국민의힘의 어떤 본지는 아니더라도 국민의힘이 쥐려가는 곳이기 때문에
11:34그 국민의힘 측의 지지층을 흔들어서 마지막 판세, 본투표까지 끌어올 수 있는
11:40이삭죽기, 아니면 최선을 다하는 한 표 한 표 죽기 운동의 일환이지 않을까 그렇게 보입니다.
11:46반대로 김문수 후보 굉장히 동선이 큽니다.
11:50경기 가평부터 인천 시작해서 늦게는 이재명 후보와 일부 겹치는 동선들도 있는데
11:56논스톱 외방 유세에 나섰다고 하던데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11:59김수 후보 지금 지지율, 블랙아웃 시기이긴 하지만
12:05그 직전까지 지지율로도 나타났듯이 추격전입니다.
12:10추격전은 사실상 모든 걸 다 해야 돼요.
12:13지금은 절박한 상황이고 그렇기 때문에 논스톱 유세 등등
12:18앞으로도 더 많은 절박함을 보이고자 노력을 할 겁니다.
12:22동선은 역시 수도권 그러니까 양쪽 진영의 후보가 모두 다 경기도 지사잖아요.
12:31경기도 지사니까 경기도에서 자신, 물론 경기도 지사의 역임했던 시기가
12:38이재명 후보보다는 좀 더 오래되긴 했지만
12:41다시 자신의 어떤 경기도 지사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서
12:48가평, 이천, 여주를 갔다고 한다면 강원, 충북은 아주 절실하게 갈 거예요.
12:53왜냐하면 지난 3년 전에 강원, 충북을 어찌 됐든
12:57전체 유권자가 많지는 않더라도 윤석열 후보가 다 이겼던 곳이거든요.
13:04충북도 이겼고 충북도 50.7에 45.1, 꽤 많이 벌어졌고요.
13:10강원도가 더 많이 벌어졌습니다.
13:1354.2 대 41.7 이런 지금 윤석열 후보의 득표율을 얘기합니다.
13:19이재명 후보와의 비교가.
13:21그렇기 때문에 충북과 강원을 만약에 이번에 김문수 후보가 유리하게 한다면
13:28전체적인 지형에서 굉장히 유리한 어떤 상황을 만들 수 있지 않나라는
13:33아마 계산으로 저 행보로 보일 것을 보입니다.
13:37이준석 후보는 동선 보면 일관돼요.
13:39오늘도 젊은 층 많은 곳으로 가거든요.
13:42일단 경기선수길 가고 또 중앙대 후문, 해와, 신촌 이렇게 대학생대 많은 지역을 찾는데
13:48이런 전략은 선거에서 투표에서 어떻게 드러낼 걸로 보입니다.
13:51그러니까 명확하게 본인이 이번 대선에서 고대해야 될 목표가 두 자릿수다.
13:56그러니까 당선이라기보다는 그 두 자릿수가 이준석 후보에게는 천장입니다.
14:02그것만 달성하면 이번 대선에서는 소극의 목적으로 달성하는 거고
14:06거기에는 정치적인 이득도 있겠으나 또 선거 보전 비용도 있지 않습니까?
14:12두 자리를 넘어야 본인이 쓴 돈을 돌려받기 때문에
14:14지금 넓게 써봤자 이준석 후보가 좋을 게 없고
14:17당세 자체가 열악해서 유세차가 4대밖에 되지 않아요.
14:20그리고 지금 현재 자금력도 대선에 칠을만한 그런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14:25본인의 적극 지지층인 청년층, 특히 수도권 그리고 동탄 모델을 했다고 했지만
14:31이준석 후보가 사실상 개인기로 여기까지 끌고 온 것이지
14:34본인의 어떤 당력이나 개혁신당에 대한 미래 비전이 그를 견인한 건 아니다라는 측면에서는
14:41두 자릿수를 유지하자.
14:42그런데 최근에 3차 대선 토론회에서 굉장히 치명적인 어떤 혐오적인 발언으로 논란이 됐지 않습니까?
14:50저는 그 부분을 복구하기 위해서라도 20대 청년 남성들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14:56아마 수도권을 집중할 것 같습니다.
14:59그 부분 잠시 후에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고요.
15:02단일화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5:03지금 이미 사전투표장에서는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행사가 되고 있는데
15:07단일화 이씨가 아직까지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15:10글쎄요. 살아있다기보다는 누가 더 단일화의 진정성이 있었느냐를 지금 호소하는 것 같아요.
15:17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김은수 후보가 밤 9시에 의원회관을 찾아가서 못 만나고 밤 12시까지 기다린다든지
15:27그저께?
15:28네. 그저께.
15:29또 어저께 이런 일이 있었죠.
15:31김재원 비서실장이 이런 어떤 연락이 왔다.
15:37그런데 최종적으로 이런 연락이라는 게 어쨌든 이주석 후보 측에서 단일화와 관련된 회동을 제의했는데 결국은 취소됐다.
15:45그건 어제죠?
15:46어제죠. 그리고 이준석 후보 쪽에서는 그것이 사실이 아니다.
15:51이 전체적인 어떤 흐름을 보면 지금 김은수 후보 측에서는 단일화에 대해서 열려있는 것 같지만
15:58사실 시간적으로는 지금 단일화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 효과는 크지 않거든요.
16:03그런데 늘 열려있다. 그리고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고 단일화 늘 받아들이고 싶고
16:09또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렇게 얘기해요.
16:12이준석 후보가 이야기하는 것을 다 우리가 실현시키겠다.
16:16아직도 그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16:18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스처라고 생각은 해요.
16:21그러니까 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금 김은수 후보를 만났을 때 이 얘기를 해요.
16:27자기도 이해창 후보를 열심히 만났다.
16:30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이 당시에 이해창 후보하고 단일화가 안 됐어요.
16:34그런데 이해창 후보가 3후보로 나와서 300만 표를 가져가요.
16:38워낙에 500만 표 차이기 때문에 그게 큰 어떤 영향이 안 미쳐서 그렇지.
16:42하지만 자기도 실패한 단일화를 굳이 왜 얘기했을까요?
16:46김은수 후보한테 열심히 진정성 있게 만나고 그래서 그것 자체가 사실은 굉장히 나중에 득이 될 거다.
16:54그 영향이 열려진 자세로 임하라 이런 뜻으로 보이거든요.
16:58그런데 그런 좋은 다음 날 바로 그걸 실행을 했어요.
17:0112시에 찾아간다든지.
17:02아직도 권성동 원내대표 할 것처럼 이야기한다든지.
17:06그러니까 실질적으로 효과가 단일화를 바래서 절박하게 뭔가를 한다기보다는 단일화에 이렇게 열심히 저한테 표를 한 표라도 더 주세요.
17:16그러니까 표로서 단일화 해달라라는 그런 의미가 배어있다고 봅니다.
17:20이렇게 진정성을 보여주는 거다 이런 분석들 나오고 있는데 그런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단일화를 할 것이다 확신한다라고까지 얘기를 하더라고요.
17:32그럼 왜 그런 겁니까?
17:33그건 저도 뭐 좀 여러 가지로 분석을 해보고 좀 여러 가지 취재를 해봤는데 왜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17:40그러니까 할 것이다 라는 것들은 사실상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고 단일화를 한다는 것은 이준석 후보가 드롭한다는 소리입니다.
17:48지금 선거가 한 4일밖에 남지 않은데 단일화 효과가 있을까요?
17:52사전투표가 다 끝나고 나서 단일화 효과를 노릴 수 있을까요?
17:56본 투표 하루 전에 단일화 한다고 그 표가 얼마나 가겠습니까?
17:59사실상 지금 민주당에서 그렇게 주장하는 바는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크게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18:07지금 국민의힘이 쓰는 단일화 전략은 이 단일화라는 단어만 쓰는 거예요.
18:12실질적인 단일화를 할 생각 없습니다.
18:14이준석 후보가 최근에 3차 토론회에서 좀 공박한 처지에 몰려있고 수세에 빠졌어요.
18:20본인 스스로 자의를 한 꼴이 됐는데 그런 좀 곤란한 지경에 있으니 때는 이때다.
18:27그러면 일단은 단일화의 소쿠리에다가 이준석 후보를 담아놓고 이준석한테 갈 표를 저기에 줘봤자 소위 높다.
18:36국민의힘이 이 전체적인 지금 민주당에 대적할 수 있는 가장 큰 덩어리고 보수의 본산이기 때문에 이준석 후보나 우리는 한몸이다.
18:46이것만 계속해서 착시를 던지면 됩니다.
18:48유권자들에게.
18:49우리는 단일화 한몸이야.
18:51단일화 한몸이야.
18:52그러니까 뉴스를 자세히 보지 않는 사람은 단어만 단일화 이준석 국민의힘.
18:58단일화 이준석 김문수 이렇게만 나오면 표를 주려고 갔다가도 이준석 찍으면 어차피 같은 단일화를 할 것 같은데 그러면 김문수를 찍어야겠는데 이런 사람들이 꽤 있단 말이에요.
19:10그래서 결국 국민의힘은 그런 전략을 노린 단일화 신용을 하고 있고 단일화 착시 효과를 노리는 것이지.
19:16그 부분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이준석 후보도 얘기했지 않습니까?
19:20할 이유도 없고 할 방법도 없다라는 것이고 민주당에서는 제가 좀 조언을 하면 굳이 이준석과 단일화의 단어를 꺼낼 필요가 없다.
19:30차라리 그냥 이준석 후보 최근에 있었던 3차 TV토론에서 보여줬던 그 대한민국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과 학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줬던 그런 발언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들이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다.
19:45결국은 3자 구도로 갈 텐데 두 분 비슷한 의견 내주신 것처럼 결국에는 단일화를 요구하는 민심은 단일화를 이야기하고 있는 국민의힘 쪽으로 간다.
19:55이렇게 보시는 게 맞습니까?
19:56그렇죠.
19:57지금 상황에서는 단일화라는 게 굉장히 사실 절박할 거예요.
20:03왜냐하면 그 직전까지 그러니까 여론조사 한 수주 전까지 굉장히 많이 벌어져 있었거든요.
20:10지금 선두인 이재명 후보하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준석 후보와 김문수 후보를 산수율적으로 지지율을 합했을 때
20:19그나마 오차 범위 내로 근접한다는 여론조사가 일부 여론조사가 발표되면서 단일화에 대한 어떤 그런 어떤 욕망이라든지 혹은 단일화에 대한 요구가 수면이 이렇게 올라와 있었어요.
20:32그런데 지금은 저도 아까 소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이준석 후보가 가져가야 될 자기 지지층 예를 들어서 20대 30대
20:43그런데 20, 30대가 가장 물론 젠더 갈등에서도 예민하지만 이런 부분들 예를 들어서 성인지 감수성이라든지 이런 이슈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잖아요.
20:54높은 연령대보다.
20:56그런데 그 부분 자기 지지층들이 굉장히 거부감을 느낄 그 이슈를 자기가 지금 뛰어들었단 말이죠.
21:05그래서 어저께도 제가 고대 유세라든지 이런 동영상을 보는데 그 이전에는 없었던 젊은 층에서 이준석 후보에 대한 비토의 목소리가 유세 현장에서 일부긴 하지만 보이고 있습니다.
21:20이런 상황 속에서 실질적으로 계산을 해봤을 때 국내 힘이 더 적극적으로 단일화를 할 이유가 있는 아닌 거예요.
21:29지금 리스크가 있는 후보하고 더군다나 지지층, 그 사람의 지지층을 그 후보의 지지층을 갖고 와야 플러스 알파가 될 텐데
21:37그 후보의 지지층이 지금 혹시 이완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후보하고
21:42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이 상황이 사실상의 단일화가 된 게 아니냐라는 이준석 후보에 어떤 리스크가 사실상의 단일화가 됐다라는 분석도 그래서 나오고 있는 거죠.
21:53사실 사전 투표가 시작되기 전에까지는 단일화 이슈가 가장 큰 이슈였고
22:00그때까지만 해도 이준석 후보가 두 자릿수 득표율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요.
22:05그렇습니다.
22:06그런데 발언이 있고 나서, 논란의 발언이 있고 나서 저희가 공표 금지 기간이다 보니까 여론조사를 볼 수가 없잖아요.
22:15이준석 후보의 득표율 최종적으로 얼마나 전망하세요?
22:18저는 그냥 좀 단박에 이해하기 쉽게 말씀드리면 반토막 정도 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2:25그러니까 지금 현재 이준석 후보가 깜깜히 선거 전에 나왔던 두 자릿수를 견인했던 것들은 20대 청년층이 가장 높았고요.
22:34그리고 중도층의 이전이 꽤 있었습니다.
22:36그런데 그 중도층의 표의 이전이 이준석 후보에 갔던 것은 이재명 후보 측의 약관, 그리고 김문수 후보 측에 있었던 중도층이 많이 이준석 후보로 갔어요.
22:47그러면 전체적으로 본인에 대한 두 자릿수를 견인했던 건 본인의 전통적 지지층이 청년층이고 나머지는 중도층인데
22:563차 대선 토론회에서의 굉장히 충격적인 발언은 방송에서 쓰지 못해서 삐처리를 할 정도잖아요.
23:03그런데 거기까지도 충격이었는데 그 다음에 수습의 문제입니다.
23:07반성하지 않잖아요.
23:09뇌가 무슨 잘못이야?
23:10혐오를 느끼는 당신들이 이상한 사람들이야.
23:13그럼 국민들이 이상한 사람인가요?
23:14전형적인 40대 윤석열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죠.
23:19국민과 여론과 그 혐오를 느꼈던 분들이 다수라면 사과를 해야죠.
23:2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사과하지 않고
23:27대례 정치적 쟁점을 이재명 후보의 가족 문제로 끌어들여서 본인의 발언들을 회피하고 있다.
23:35이런 것들이 저는 중도층에게 굉장히 큰 실망을 줬을 뿐더러 본인의 핵심 지지층인 20대의 기반 중에서도 특히 여성들은 등을 돌려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23:47저는 두 자릿수는 깜깜히 선거에서 휘저기가 쉽지 않을까? 쉽지 않을까?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23:53두 분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이준석 후보의 그 발언을 들고 정치권에서도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23:59물론 이준석 후보도 여러 가지 해명과 사과를 하긴 했었는데 그런 이야기까지 한꺼번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24:04이준석 후보는 가족의 일탈에 대해 어떤 책임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또 확인해야 했습니다.
24:27그러나 두 후보는 대답을 회피했고 책임을 외면했습니다.
24:30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을 비롯한 정치인들에게 묻겠습니다.
24:36문재인 발언을 인용한 이준석 후보가 언어폭력과 여성혐오를 자행했다면
24:41그 발언을 실제로 했던 이재명 후보의 아들은 혐오와 폭력의 당사자가 아닙니까?
24:47또한 이처럼 가족과 관련된 논란을 끊임없이 일으키고 있는 이재명 후보야말로 당장 사퇴해야 되는 것이 아닙니까?
24:56자신의 잘못을 회피하기 위해 네거티브에 올인하는 이준석 후보가 개탄스럽습니다.
25:0322년 대선 이후 윤석열 정부 시절 당사자는 혹독한 수사와 재판을 거쳐 벌금 500만원형을 선거받았습니다.
25:11자신의 과오에 대해 지난해 최종적으로 법적인 책임을 진 것입니다.
25:16대선을 5일 앞둔 시점에 과거 문제를 마치 새로운 일인 것처럼 선거에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25:22일단 발언 자체는 잘못됐다는 게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공의하는 이야기인데
25:33국민의힘 측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아들 관련 논란도 문제다라고 하면서
25:38어떻게 보면 진상조사단까지 꾸렸거든요.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25:41일단 이 부분이에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아예 모든 것들을 다 부정을 하면서
25:48허위사실이다라고 역공을 하거든요. 이 허위사실이라는 건 이준석 후보가 문제 제기했던 그 발언 등등을 하지 않았다.
25:57그 발언이 아니었다. 공소장에 제기하거나 범죄 일란표에 제기한 것들이 다른 내용이었고
26:03여성이 아니라 남성이었다라는 뉘앙스로 얘기를 합니다.
26:07그런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26:11그 허위사실 공표가 아니다. 지금 그것을 호도하고 있다라는 게 국민의힘의 입장입니다.
26:17공소장이나 판결문을 보면 음란문언적시라고 되어 있고
26:22당시에 이기고 싶다라는 닉네임으로
26:25이건 좀 전에 동영상도 보여주셨으니까 제가 닉네임 얘기해도 되는데
26:29닉네임으로 이재명 후보의 아들이
26:33첫 번째 상습 도박을 했고요. 도박했다는 사실을 인정했고요.
26:37두 번째 불법 성매매를 자기가 했다라고 올렸는데
26:42그건 무혐의 처리가 됐습니다.
26:44그런데 이재명 후보도 당시에 이 두 가지에 대해서는 얘기를 했어요.
26:49사과문에서.
26:50첫 번째 상습 도박에 대해서 사과를 했고
26:52두 번째 그건 사실이 아니다.
26:54그러니까 불법 성매매는 사실이 아니다.
26:56내 아들이 그렇게 얘기했는데 난 믿고 싶다.
26:59넘어갔는데 다만 마지막에 음란 문언
27:02그러니까 음란한 내용 특정인에 대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27:06어떤 특정인에 대해서 입에 담을 수 없는 표현을 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27:11거기에 대해서 전혀 언급이 없었거든요.
27:13그런데 이번에 봤더니 작년 10월에 그 부분을 적시하면서
27:18지금 500만 원의 약심 명령을 받았다는 거예요.
27:22보니까 그게 음란 문언 적시가 그 안에 행위에 들어가 있고
27:25그렇다면 지금 민주당의 입장 그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건
27:30도리어 사실 아닌 걸 이야기하는 것이고
27:33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이미 3년 전에 상습 도박과
27:37불법 성매매에 관련된 언급을 했다면
27:39이 부분 음란한 표현을 썼던 부분에 대해서는
27:43사과를 해야 되는 게 아니냐가 국민의힘 입장이죠.
27:47그러니까 음란한 표현을 썼던 부분들에 대해서
27:50이재명 후보가 2022년도에 사과를 했죠.
27:53또 해야 되나요?
27:55그러니까 아들의 여러 가지의 부적절한 초신들
27:59지금 말씀했던 그러니까 처벌받기 전에 말하자면
28:04제기됐던 도박 문제라든지 성매매 문제라든지
28:08이런 전반적인 부분들에 있어서
28:10자식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의 마음을 토로하면서 사과를 했습니다.
28:15자식 농사는 마음대로 안 되죠.
28:17대한민국에서 자식 키우시는 부모님들 다 이해하실 겁니다.
28:20그런데 이게 따지고 보면 이재명 후보를 비판하려면
28:25이 아들 장남에 대한 발언을 끄집어내서 비판할 게 아니라
28:30그 부분에 대해서 부모로서 자식을 못 가르쳤는데
28:34그러면 나라를 운영할 수 있는 데 있어서 제대로 되겠냐
28:38가함한 사상 이 정도의 공격이 될 거예요.
28:40그런데 이 아들이 이재명 후보의 어떤 권력에 힘입어서
28:45그런 잘못을 저지르고도 수사도 받지 않고 무혐의로 받았다면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28:51그런데 벌금 5위만의 약식을 통해서 처벌을 받았잖아요.
28:54성인으로서 자기 잘못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28:57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사과됐습니다.
29:00또 하라고요? 할 수 있습니다.
29:02그리고 했습니다.
29:03그런데 중요한 건 이 문제는 별개예요.
29:05이준석 후보가 3차 토론회에서 이 장남이 어떤 발언을 했던 간에
29:12정말 대한민국 국민들이 공중파에서 들어서는 안 되는 말을 인용해서
29:18혐오적인 기분을 들게 했다라는 그 잘못에 대해 지금 묻고 있지 않습니까?
29:24별개의 문제로 구분해서 얘기를 해야 되지
29:26본인의 발언은 이재명 후보의 장남의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29:30내 잘못은 아니다.
29:31논리에 전혀 맞지 않습니다.
29:33이 문제는 이 문제로 검증의 문제로 두고
29:36본인의 이 발언, 인용 자체도 혐오적이고 폭력적일 수 있다는 것들은
29:41학계나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29:43그리고 그 혐오적인 것 때문에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하면
29:47그래도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29:50첫 출사표를 낸 젊은 정치인이
29:53마치 이번에 조기대선을 초래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보는 듯한
29:59아집에 빠지고 본인 확증에 빠진
30:01공감 능력이 전혀 없는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30:04저는 지도자나 어떤 정치인으로서 자격이 있나
30:10라는 측면에서는 굉장히 안타깝고요.
30:13어떤 점에서도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30:15가장 우려스러운 건 학부모들
30:18아이들하고 같이 TV를 시청했어요.
30:21그걸 어떻게 할 겁니까?
30:23그러니까 본인은 잘못 없다고 하는데
30:24상식적이라고 하는데 혐오가 없다고 하는데
30:27공중파에서 왜 삐처리를 하죠?
30:30그러면 공중파는 상식이 없습니까?
30:33본인의 상식이 없음을 스스로 깨달아야 된다.
30:35그래서 본인의 잘못은 잘못대로 밝혀라.
30:39그다음에 이재명 후보 장남에 대한 부분들은
30:42네거티브라든 검증을 하든
30:44그거는 따로 별개의 문제로 다뤄야지
30:46본인의 잘못을 덮기 위한
30:48프레임 전환을 위한 소재로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30:51두 가지만 말씀드립니다.
30:53하나는 저는 일단 대전제가
30:55이준석 후보의 문제는 진짜 대단히 잘못됐다.
30:58그런데 두 번째
30:59지금 당시의 사과는 음란문은 없었어요.
31:03그건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31:06두 가지예요. 상습 도박을 인정하고
31:08그런데 불법 성매매는 사실은 아들이 아니라고 하므로
31:12아니라고 저는 판단한다라는 내용이고
31:15가세현이 이 음란과 관련된 걸 계속 추적을 했는데
31:18그 이후 사과 이후에 계속 터져나온 일이기 때문에
31:22음란과 관련해서는 사실 그 사과문에 담기지 않았다라는 겁니다.
31:27그리고 대선이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31:30또 논란이 된 발언이 있습니다.
31:31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후보 배우자
31:33설란형 여사에게 한 발언이 논란인데요.
31:38발언이 험하게 살다 혼인을 통해서 고향이 됐다.
31:42이런 취지의 발언들을 했어요.
31:44이건 진짜 성적, 그러니까 남녀의 어떤 역할에 대한
31:48비하 문제, 여성의 비하, 그 다음에 학력 비하
31:51이 두 가지가 똘똘 뭉쳐서 지금 표현이 됐습니다.
31:54유시민이라는 사람 누굽니까?
31:56작가이자 자신이 지식인 연하잖아요.
31:59그런데 저는 있을 수 없는 지금 발언을 한 거예요.
32:01제가 기억하기에 노무현 대통령 부부가 사실 고등학교 출신들입니다.
32:07그런데 그 당시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32:09보수 지지자 중에 한 사람이 동영상을 유포했는데
32:13그 이전의 영부인들은 모두 이대 나왔는데
32:15어떻게 고졸 출신 영부인은 우리가 맞을 수 있느냐.
32:18저 그때 분노했습니다.
32:19어떻게 이런 발언이 이렇게 나올 수 있나.
32:22그런데 딱 그 수준에 지금 이야기를 유시민이라는 작가가 한 거예요.
32:27뭐라고 했는지 아십니까?
32:28바로 설 씨는 학출노동자인, 서울대 나온 그런 학출노동자
32:34김문수 씨와 설 씨는 고등학교가 나온 그야말로 노조위원장이 만났는데
32:40자신과 균형이 안 맞을 사람을 만났다.
32:44이렇게 표현합니다.
32:45그래갖고 학출노동자, 진짜 노동자가 결혼했는데
32:49그 양쪽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하면서
32:51이 혼인을 통해서 신분 상승.
32:55이건 제가 표현한 거입니다.
32:56고향이 됐을 거다.
32:57고향이 됐을 거다.
32:59그러면서 본인이 감당 못할 자리다.
33:02이렇게 얘기합니다.
33:03유력정당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로서 설 씨 인생에서 설 수 없는 자리.
33:09아니, 설란영 씨가 설 수 없는 자리라는 게 어떻게 해석이 됩니까?
33:14고졸 출신의 노조위원장은 대통령 후보 부인이 될 수 없습니까?
33:20아니, 설 수 없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 다음 표현이 더 기가 막힙니다.
33:24지금 그래서 고향이 돼서 제정신이 아니다.
33:28이건 진짜 개인 비방을 넘어서 너무 지나친 비하 발언인데
33:33이 발언, 물론 민주당과 무슨 선대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33:38유시민이라는 개인이 아무리 얘기했더라도
33:41이 발언이 갖고 있는 함의는 대단히 대단히 우리 사회의 정말 모순된 부분을 그대로 다 지금 표현하고 있는
33:50거의 60년대에나 들을 수 있는 이야기 아닙니까?
33:55저는 이건 전적으로 사과를 해야 되고 또 더군다나 모르는 사이도 아니에요.
34:01지금 이 설란영 씨하고 유시민 씨는 함께 민가역 활동을 함께 했을 거예요.
34:05아마 왜냐하면 김문수 후보하고 지금 유시민 가족하고 함께 그때 감옥에 들어간 적이 있어요.
34:12그래서 석방을 위해서 함께 노력했던 사이입니다.
34:15물론 개인적인 어떤 친분의 문제는 아니지만 대단히 대단히건
34:20이번 상황에서 전 이준석 씨의 발언 못지않게 정말로 이런 비판받아야 될 사안이라고 봅니다.
34:28혹시 짧게 좀 청원하실 내용 있으십니까?
34:30그냥 유시민 작가의 발언 자체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의 선거에는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발언이다.
34:37조금 나가도 많이 나가셨고요.
34:39잘못하다가는 유시민 작가 자체가 무슨 선민의식이 있나 누군가를 판단할 때 있어서는
34:47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간다면 우리는 누구나 다 똑같고요.
34:52누구나 다 똑같은 균등한 대우를 받을 어떤 권리가 있다는 측면에서는 부적절한 발언이다.
35:00저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35:01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35:03지금까지 이종근 시사평론가, 서영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35:08고맙습니다.
35:08고맙습니다.
35:09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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