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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5. 20.


7남매 중 다섯째·여섯째… 모두, 흙수저 출신
3개월 만에 고입 합격… 19세에 법대 진학
김문수, 노동운동 중 자격증 8개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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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런데 잠시만요. 오늘도 몰랐던 이야기더로 넘어가기 전에 퀴즈가 또 하나 준비되어 있습니다.
00:05바로 이 퀴즈입니다.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 동생의 OOO을 맡은 적이 있다.
00:13그럼 뭘 맡았을까요? 이 정답은 이어지는 몰랐던 이야기더에서 공개됩니다.
00:18지식충전 지금 시작합니다.
00:30대선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1:00오늘은 정말 바쁘게 누구보다 유세 현장을 뛰어다니시는 두 후보를 대신해서 후보들을 누구보다 더 잘한다 이렇게 자부하시는 두 분 모시고 두 후보의 인생 이야기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01:14우선 지금 저희 특별하게 또 김문수 후보, 이재명 후보 얘기를 나눠볼 텐데요.
01:20김문수 후보 측에 김은 단장님 모셨습니다. 김은 단장님.
01:25일단 김문수 후보 이야기를 해주기 위해서 오셨는데 어떤 인연을 갖고 계십니까?
01:30김문수 후보, 제가 캠프에 오게 된 건 경사노위 위원장 하실 때 그때 제가 그분의 말씀을 장기표, 김근태, 최병렬, 또 이부영 의원님.
01:44이 네 분이랑 저랑 굉장히 가까워요.
01:47그런데 그분들한테 한 30년을 김근태, 김근태 얘기를 들었어요.
01:52그래서 제가 보자마자 대통령 나오세요.
01:55제가 후원회장 해드릴게요.
01:57처음에 만났을 때.
01:59그런데 그때는 어떠한 그런 경사노위 위원장 하실 때니까 그런 찬스가 없었을 때예요.
02:07그래서 농담처럼 하신 말씀이 진짜 후보로 나오시게 됐죠.
02:12그때는 후보로 나오실 거라고 상상할 수도 없었을 때 제가 하도 얘기를 많이 들어갔고요.
02:17그러셨군요.
02:18장기표 선생님이 위협처럼 남기신 말씀이 있었어요.
02:23저한테 평생 빚만 지고 간다, 고맙다.
02:29같이 아는 동안 밥 많이 사줘서 고맙다 이러면서
02:32이상하게 김문수 후보 말씀을 하고 위원으로 돌아가시더라고요.
02:37그러면 이재명 후보를 대신해서 저희 또 모신 분은 바로 김병욱 위원장님 특별하게 모셨습니다.
02:44어떤 인연으로 좀 오시게 되시죠?
02:46저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성남 분당에서 한 25년을 같이 살고 있고요.
02:53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출마할 때 제가 또 공동선대위원장을 했었고
03:00그 이후로 계속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03:02이렇게 인연을 소개를 해주셨고 저희가 자리 교체 때문에 부득이하게 김문수 후보 먼저 설명을 드렸지만
03:09앞으로는 기호순으로 한번 후보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3:13그럼 본격적인 질문 들어가기 전에요.
03:15저희가 몸불기 질문 하나 준비했어요.
03:18일단 김병욱 위원장, 우리 후보 이게 진짜 자랑이다.
03:22좀 세 가지가 있다면 뭐가 자랑입니까?
03:25이재명 후보는 일단 시대의 정신을 잘 간파하는 것 같아요.
03:31지금 이 시대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그것을 정치적 의제로 만드는 아주 능력이 있는
03:42그런 탁월한 감각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03:48다시 말해서 지금은 기술 경쟁 시대이면서도 기술에 처지는 사람들이 또 생길 수밖에 없는
03:57양극화의 가능성이 있는 거잖아요.
03:59그래서 성장이 중요하다고 얘기하면서도 기본 사회를 지향하는 그런 정치적 화두를 가장 먼저 꺼낸 사람이죠.
04:08그리고 이런 것들을 해나가기 위해서 소통을 참 많이 합니다.
04:12그래서 이제 소위 핸드폰을 자주 손에 들고 있는 장면들을 많이 볼 겁니다.
04:17그것들이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기 위한 필수적인 도구가 스마트폰 아니겠어요?
04:24그래서 핸드폰을 통해서 많은 전문가들 또 국민들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그대로 전해 듣는 거죠.
04:32그런 소통의 능력이 탁월하고요.
04:35무엇보다 일머리가 있어요.
04:37제가 겪어본 이재명 후보는 일머리라는 게 합리적 의심을 갖고 무엇을 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04:44그 목표에 맞게끔 예상과 인력, 구조를 짜는 거 아니겠습니까?
04:50그 속에서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서 일을 만들어내고
04:54그 일이 성과 있게끔 주도민밀하게 관찰해나가고
04:58그 결과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아서 피드백을 통해서 그 일을 다시 업그레이드 시키는 거죠.
05:05이런 일 전체를 만들어나가고 이걸 해결해나가고
05:10더 나은 성과를 보여주기 위한 전체적인 그림을 잘 그리고 집행력을 갖고 있는 그런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05:18시대의 흐름을 잘 읽고 소통을 잘하고 똑똑하다.
05:21이 세 가지를 설명을 해주셨는데
05:25그러면 김문수 후보의 자랑 세 가지는 뭡니까?
05:28제가 옆에서 뵈니까 우리 전부 다 그 얘기를 하는데
05:31세상에서 가장 착한 남자.
05:33그래요?
05:35의외죠.
05:36혁명가 하지 않습니까?
05:37잘 싸우시고 늘 최전선에 계셨고
05:41이분이 그런데도 불구하고 불을 참지 못하는 기질이 있는데
05:46그 기질의 밑바탕이 선함에 있더라고요.
05:49그래요?
05:50그 선함은 늘 시야를 낮은 곳으로 두고 계셔서 눈물이 많아요.
05:55가난한 사람, 소외된 사람, 이런 분들 얘기하다 울컥울컥 울보처럼 잘 웃으세요.
06:01그것이 악함을 참지 못해서 정말 투쟁할 때 끝까지 투쟁을 하고 양보 안 하시죠.
06:10그것이 굉장히, 그래서 제가 이런 얘기도 해요.
06:12어떤 분은 혁명의 원동력이 예컨대 상대방에 대한 증오, 이런 거가 혁명의 원동력이 될 수 있지 않습니까?
06:20그래서 이분은, 이분의 혁명의 원동력은 정말 세상에서 가장 착한 그 품성, 이거는 정말 타고난 품성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06:30마지막으로 이분의 유능한 것은 경기도지사 두 번 하셨을 때, 또 국회의원 세 번 하셨을 때 여지없이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06:39네, 또 선하고 불의를 참지 못하고 소탈한 품성을 꼽아주셨는데, 그런데 이 두 후보가 평행이론으로 부를 만큼 공통점이 있어요?
06:50그러니까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06:52먼저 두 분 다 친남매.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친남매의 다섯째,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죠.
06:59그리고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는 친남매의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07:03그래서 보면 굉장히 두 분 다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났어요.
07:08이제 이재명 후보는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초등학교, 국민학교 졸업 뒤에 소년 공부로 하면서 스스로 공부를 했고,
07:14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도 판자집에서 어렸을 때 살았고, 영천에서 경북중학교 진학을 할 때 영천에서 경북중학교 간 세 명 중에 인재 중에 하나였다.
07:24굉장히 어려웠고, 고등학교 때 삼성계엄 반대 운동하다, 제작당할 것만 있고, 두 분 다 순탄치 않은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07:32지금 보시는 사진은 이재명 후보의 어렸을 적 사진이고요.
07:37이재명 후보 가족 사진을 계속 보고 계십니다.
07:40김문수 후보도 굉장히 어렵게 자라서 학교로 대학에 들어갔고요.
07:45두 분이 또 하나, 이재명 후보의 경우는 지금 보시는 사진은 김문수 후보의 어렸을 적 사진입니다.
07:52두 분의 마지막 공통점을 하나 뽑아보자면,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도 사법고시에 패스를 하고 시민운동, 노동운동을 많이 했었고요.
08:02김문수 후보도 너무나 잘 알려져 있지만, 노동운동의 길을 걸었다.
08:07그러니까 두 분의 또 공통점이 꽤 많은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08:10그리고 저렇게 그래픽으로 보니까 진짜 평행이론 같기도 합니다.
08:13자, 오늘은요. 그런데 좀 정치적인 얘기보다요.
08:16마치 한편에 좀 드라마처럼, 영화처럼 흘러온 두 후보의 인생 이야기, 저희 전해드려 보려고 합니다.
08:22이름하여 이재명, 김문수의 인생 영화인데요.
08:27저희가 그래픽으로 한번 준비를 해봤습니다.
08:29첫 번째 씬의 키워드는 뭘까요?
08:33소년공과 고무신이 뜹니다.
08:36김병욱 위원장, 이재명 후보 사실 소년공 잘 알려진 얘기이고,
08:40김문수 후보의 고무신도 어느 정도 알려진 얘기이긴 한데,
08:44일단 이 후보의 소년공 시절 이야기부터 한번 해볼까요?
08:47네, 이재명 후보가 중학교 진학을 못하고 공장에 취직을 했죠.
08:55그래서 엄마의 손을 붙잡고 학교를 못 가고 공장으로 가는 모습에 대해서 여러 가지 얘기한 게 기억이 납니다.
09:02다른 친구들은 다 엄마의 손을 붙잡고 학교를 가잖아요.
09:05엄마의 손을 붙잡고 공장으로 간 거고요.
09:08소년공 시절에도 아마 6개 정도 회사를 전전긍긍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09:136개다요?
09:14네, 2017년 대선 출마 때는 오리엔트라는 회사에서 출마 선언을 하기도 했었죠.
09:22소년공 시절을 겪으면서 많은 중학교 시절이 얼마나 예민하고 사춘기의 감성이 있는 거 아니겠어요?
09:31또 그 당시에 문화가 지금보다는 훨씬 더 자유스럽지 못하고 본관적 문화가 많았겠죠.
09:39그런 걸 겪으면서 많은 사회에 대한 불만, 사회에 대한 저항의식도 본인이 생겼다고 얘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09:48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프레스에 눌려서 팔이 굽은 거 아니겠습니까?
09:53굽어서 더 이상 노동을 못하게 된 거죠.
09:56더 이상 일을 못하면서 이제는 내가 노동이 아니라 공부를 통해서 내가 인생을 걸어가야겠다라고 반전의 역사가 써지기 시작하는 거죠.
10:06그러면서 열심히 공부를 해서 3개월 만에 고입 검정고시에 합격을 하고 1년 반 만에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합니다.
10:14참 머리는 좋은 거죠.
10:15머리가 아주 좋습니다.
10:18그래서 이제 중앙대 법대에 4년 장학생으로 입학을 하거든요.
10:22저도 한양대 법대에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하는 사람이에요.
10:26그래서 이재명 후보를 성남에서 얘기할 때 되게 동질감을 많이 느꼈죠.
10:31왜냐하면 과거에 아픔과 가난을 겪은 사람이 사회에 대한 단기적인 저항의식은 있지만
10:37길게 보면 우리 사회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잘 만들어갈 수 있을까라는 또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거든요.
10:44저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10:46그래서 정말 이재명 후보를 도와서 훌륭한 정치가로 만들어 보고 싶다.
10:51그런 생각도 했었고.
10:54그런데 손용공이라는 것에 그것으로 인한 반전의 효과가 아주 컸고 그것이 지금 이재명을 만들었지만
11:01그 손용공 시절의 아픔은 그리고 그 고난의 기억은 아마 계속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1:09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이남희 기자 중앙대 법대 입학식에 교복을 입고 왔어요?
11:15그러니까요.
11:15지금 의원님이 말씀을 하셨지만 보면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지 못하고 전부 다 검정고시로 빠르게 합격을 해서
11:22결국은 대학교까지 입학을 하는데 어머니와 함께 교복을 입었어요.
11:27저 때군요.
11:28그런데 저 때 입학할 때 굳이 교복을 입을 필요가 없었어요.
11:32그런데 본인이 학교 다니면서 얼마나 교복을 입고 싶었나 동경하는 마음이 컸다고 합니다.
11:37그래서 교복을 입고 좀 쑥스럽기도 했지만 어머니와 함께 저렇게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고 하고요.
11:44훗날 보면 이제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되고 경기도지장 되고 이런 무상교복 이런 정책들을 시행하잖아요.
11:51그런 것들이 과거의 어린 시절 경험들이 본인의 정책을 만드는데 영향을 미쳤다.
11:57이렇게 또 책에서 밝히고 있기도 합니다.
11:58그렇군요.
11:59그러면 김문수 후보도 한번 살펴봐야겠죠.
12:01아까 첫 번째 씬 키워드에 고무신이 나왔거든요.
12:04김현대장 이 고무신이 어떤 의미입니까?
12:06그런데 그때 대학교 입학할 때 고무신을 다른 분들은 다 구두를 신었는데 고무신을 신었다는 거 아닙니까?
12:14제가 이거 말씀을 여쭤보니까 그때 저희 형제 전부 다 고무신 신었어요.
12:21그거 특별한 거 아닌데 이러세요.
12:23그래요?
12:23그냥 뭐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더라고요.
12:26그런데 제가 이 두 분이 굉장히 같은 듯 닮은 부분을 제가 찾았어요.
12:33김문수 후보는 아까 이재명 후보께서는 사회에 대한 불만, 저항의식이 투쟁으로 이어졌다.
12:41김문수 후보는 인성이 굉장히 좀 달라요.
12:44세상에서 가장 착하고 선하고 어떻게 이렇게 사람이 선할 수가 있을까요?
12:51이런 생각을 하루에 여러 번 해요.
12:53그래서 국민학교 다닐 때 너무 가난했고 먹을 게 없어서 굶는 날이 많았지만
13:00나가서 나가보면 뭐 이렇게 모두 따먹고 새도 잡아먹고 또 개구리도 잡아먹고 그렇게 하루 종일 살았대요.
13:09그리고 어느 분이 이제 사과를 주셔서 사과를 먹었는데 농약이 묻어갖고 죽을 뻔한 적도 있었대요.
13:17그런데 다들 그때는 그렇게 살았어요.
13:19저만 그렇게 산 게 아니에요.
13:20그래요.
13:21국민학교 다닐 때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계속 1등을 했는데 반장을 했었다는 거예요.
13:286학년 때 회장을 했대요.
13:29그래서 이제 그때 3명만 붙는 경북고등학교 그 동네에서 경북 중학교를 갔는데 중학교 갈 돈이 없었대요.
13:38그때는 의무교육이 아니라 중학교 갈 때 이제 그 입학금을 냈어야 됐는데 그래서 어쩌나 그랬는데 그 담임선생님이 내주셨대요.
13:47아니었으면 못 갔대요.
13:49왜냐하면 누나도 공부를 굉장히 잘했는데 경북 여고를 붙었는데 여자는 중학교까지만 다녀도 다다라고 얘기를 해서 입학증은 합격증을 받고도 못 갔대는 거예요.
14:02그런데 이제 뒤늦게 그걸 작은아버지가 아시고 내주셨는데 이분은 그냥 이런 얘기를 하시면 그때 다 그렇게 살았어요.
14:11제가 특별하지 않았어요.
14:13그렇게 또 말씀을 하시는군요.
14:1522년 시절에 대해서 그런데 김문수 후보도 아까 이재명 후보도 똑똑하다라고 설명을 해주셨지만 굉장히 똑똑하셨던 모양이에요.
14:23자격증이 한두 개가 아니라면서요.
14:25아홉 개예요.
14:26아홉 개요.
14:26그리고 일단은 서울대에 두 번 재정을 당했잖아요.
14:28그러고는 아 나는 노동운동 외길로 가겠다.
14:31지금 보시는 게 김문수 후보가 획득한 지금 8개의 국가기술 자격증인데 여기에 경부지사 시절에 택시운전사 자격증까지 땄어요.
14:40그러니까 한일 도루코 노조위원장 지혜인데 그 직전에 보면 보일라 관련해서 열기사 자격증을 땄고요.
14:48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워낙 많습니다.
14:50그렇군요.
14:50자, 집념과 어떻게 보면 열정 그리고 노력 그 자체인 두 후보들인 것 같습니다.
14:55그러면 두 후보의 두 번째 인생 씬 한번 보겠습니다.
14:58두 번째 인생 씬은 노무현과 전태일이라고 뜹니다.
15:03친숙한 두 이름이 나오고 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전태일 열사입니다.
15:09이재명 후보 보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는 일단 이런 인연이 있다고 합니다.
15:14먼저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
15:18제가 사법윤수원에서 돈도 없고 경력도 없는 데 가서 과연 먹고 살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할 때
15:25대통령께서 그때 강년에 오셔가지고 변호사는 굶지 않는다 이런 명확한 지침을 주시는 바람에
15:34제가 과감하게 25살에 변호사 개업을 해서 소위 작게나마 인권운동, 노동운동 지원을 하면서 시민운동을 해봤습니다.
15:46결국 대통령께서 열어주신 길로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15:52김병욱 위원장, 일단 이재명 후보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어떤 의미입니까?
15:57이재명 후보는 대학 다니면서 학생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16:03그에 대한 오해가 많더라고요.
16:05마치 민주당이고 변호사다 보니까 학교 다닐 때 학생운동을 했고
16:09졸업해서 노동운동을 했다는 오해가 있습니다.
16:12전혀 그렇지 않고요. 학교 다닐 때는 변호사를 합격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었고요.
16:18사회 문제에 대해서 문제의식은 있었는데 학습을 한 것은 사법연수원 시절에 소위 말해서 조금 의식이 있는 변호사 시험 합격한 연수생 동기들과
16:28스타들을 같이 한 게 사회 문제의식을 체계화시킨 출발입니다.
16:34그래서 많은 분들이 학생운동 출신으로 오해하고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노동운동도 하지 않았고
16:40노동운동 한 사람을 인권변호한 거죠.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16:46그래서 사법연수원 시절에 사회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는 분들끼리 스타디를 하면서 진료를 고민했었죠.
16:56그래서 판사 검사를 할까 변호사를 할까 하다가 변호사를 하면 인생이 뭔가 불안하잖아요.
17:03고등운동이 수익이 없으니까.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이 강연을 듣고 변호사를 해도 생계를 유지하면서 내가 원하는 길 갈 수 있겠구나라고 하면서
17:14이제 시민운동과 노동운동에 노동인권변호사를 하면서 사회에 기여하려고 마음을 먹은 겁니다.
17:23그럼 남은 전태일 열사는 바로 김문수 후보와 연관이 있는 건데요.
17:28영상 한번 보겠습니다.
17:29전태일 선배가 지은 판자집으로 찾아뵙고 노조 간부들과 그 가족들에 대해서 한자나 이런 걸 가르쳐드리면서
17:46전태일 선배께서 하시던 대학생 친구가 나에게 있었다면 하는 그 대학생 친구 중에 한 사람으로서
17:58그 노조 간부와 또 교족들에 대해서 제가 좀 도움을 드리려고 노력한 적이 있습니다.
18:06김문수 후보의 전태일 열사는 어떤 의미입니까?
18:09그 전태일 열사는 사실은 1970년대 청계천 피복노조 사건으로 분신하시고 난 다음에
18:16그 이듬해에 노동현장으로 뛰어드셨죠.
18:20직접 만나신 건 아니고 그래서 그분의 남기신 일들을
18:26동지들과 함께 노동운동을 같이 하시면서 학교를 그만두시고 제적당하고 구속되고
18:32그 일련의 과정을 겪으셨죠.
18:34실질적으로는 1985년도에 전태일 기념사업회를 만들면서 건물도 하나 만들고
18:42그때 위원장이 문익환 목사님, 그때 많은 김근태라든가 장기표 이런 선생님들을 다 동지로 만나시죠.
18:51그때 사무국장을 하면서 그 사업회를 계속 이어갔는데
18:56그때 당시에 대학교 1학년 20살 되신 청년이 노동현장에 들어가서
19:07분신사건에 받은 충격이 너무나도 컸었던 것 같습니다.
19:11그런데 여기서 잠깐 저희가 짚어볼 게 이재명 후보가 인권변호사였던 시절에
19:17김문수 후보와 특별한 인연이 있어요.
19:19깜짝 놀랐어요.
19:20지난 5월에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 오랜만에 조회사에서 만나고
19:25그 뒷얘기를 밝혔는데요.
19:26제가 성남에서 인권변호사로 있을 때 노동운동 하시던 김문수 후보님의 동생
19:31김익수님이라고 했습니다.
19:33당시에 노조 활동을 하셨는데 그때 구속이 된 상태였대요.
19:37그래서 김익수 씨의 무료변론을 맡은 인연이 있다고 최근에 공개를 했습니다.
19:44그럼 아까 저희가 퀴즈를 내드렸던 게 정답이 무료변론을 맡은 적이 있다군요.
19:49그렇습니다.
19:50최근에 이번 대선을 통해서 또 이 일화도 밝혀지게 된 겁니다.
19:54그럼 두 후보의 세 번째 씨는 뭔지 한번 살펴볼게요.
19:57세 번째 씨는요.
19:59뭐가 뜰까요?
20:00인생 영화 어머니와 아내가 뜨는군요.
20:04일단 곁에서 본 아내 얘기부터 한번 해볼게요.
20:07김병욱 변자장 보면 일단 김혜경 씨는 곁에서 봤을 때 어떤 사람입니까?
20:13만나면 기분 좋은 분?
20:15그래요?
20:15정말 인상이 아주 밝아요.
20:18인상이 밝고 약간 좀 큰 키에 그리고 목소리가 약간 하이옥타브입니다.
20:23그리고 전공을 피아노했습니다.
20:26피아노를 전공해서 예술적 소양, 문화적 느낌이 좀 있죠.
20:31되게 부드러우면서 또 화제가 대화의 화제가 되게 실생활 중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0:38그래서 주민들하고도 아주 잘 지냈고요.
20:42또 주변에 이재명 후보를 돕는 주변 사람들한테도 내조를 잘하고 항상 접대한다고 그럴까 부드럽게 접근하는 그런 상당히 만나면 기분 좋은 김혜경 여사입니다.
20:57김문수 후보 안에 설난영 씨는 어떤 사람이에요?
20:59저분은 보니까 철저하게 동지시더라고요.
21:03왜냐하면 설난영 여사도 노조위원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21:08세진전자에.
21:08그래서 노조위원장으로 만났기 때문에 정말 동지세요.
21:12그 인생의 동반자이기도 하고.
21:14김문수 후보의 형님도 은행 노조의 노조위원장입니다.
21:19아까 말씀하신 김익수 그분도 이제 빵공장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셨어요.
21:25그분도 노조위원장이고 집안 전체가 노조위원장 출신들이 많아요.
21:30그래서 사모님과의 관계가 굉장히 수평적이고 서로 굉장히 조언도 많이 하고.
21:38그래서 연우 부인하고는 좀 다른데 아이를 가졌을 적에 아이를 키우기 어렵지 않습니까?
21:47그러니까 이제 직장을 그만두셨는데 그때 타가소를 만드시기도 했죠.
21:52그 부인의 사회생활을 위해서.
21:55그랬군요.
21:55그러면 두 후보에게 어머니도 사실 아주 좀 특별한 의미라고 합니다.
21:59두 후보가 어머니를 언급하는 영상이 있습니다.
22:02영상 보시죠.
22:03어머니께서 이 화장실에 출근하시기 전에 제 손을 잡고 공장에 발에다 주셨습니다.
22:14그래도 행복했습니다.
22:15밤늦게 약 안 작업 처리하거나 건다고 오면
22:20낮에 그 오랜 시간 일하시고 나서도 아들이 퇴근할 때까지 기다려주셨습니다.
22:30저에게 어머니는 하늘입니다.
22:33저를 낳아주셨고 저를 길러주셨고 저를 언제나 믿어줬고
22:38저의 어떤 결정을 다 지지해 주신 분이십니다.
22:41그날은 몹시 추운 날이었죠.
22:44당신께서 저를 보고 안아달라고 하시던 그날이
22:47오늘은 왜 이리도 생생히 떠오르죠.
22:52오늘은 당신께서 떠나신 날
22:54하루만이라도 잘 모시고 싶은 어머니
23:00당신께서는 대답이 없으십니다.
23:09어머니, 보고 싶은 우리 어머니
23:12당신을 사랑합니다.
23:14사실 어머니는 누구에게나 특별하겠지만
23:20두 후보에게도 굉장히 각별한 것 같습니다.
23:22김병욱 위원장 어떻습니까?
23:24네, 이재명 후보의 어머님께서 친남매를 기르신 거 아니겠습니까?
23:29그리고 다들 어렵게 지내셨고
23:32또 형제들끼리 사고도 많았습니다.
23:35큰형은 산업체로 다리를 절단하기도 했고
23:39또 여동생은 또 돌아가시기도 했고
23:43여러 가지 참 어려운 환경의 어머니였습니다.
23:46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에도
23:50직접 염색약을 사서 염색을 해드리면서
23:53어머니를 유래했다 이런 얘기도 하곤 했는데요.
23:57정말 이재명 후보가 모든 것을 다 드리고 바치고
24:03그 정도로 해도 부족할 정도로 어머니의 사랑이 지극했고요.
24:07또 어머님이 기독교 신자입니다.
24:10그래서 어려운 환경에도 종교적 신념을 갖고
24:14자식을 참 잘 키운 그런 어머니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24:18김문수 후보의 어머니는 어떻습니까?
24:20여기는 친남매가 다 머리가 굉장히 좋아서 공부를 굉장히 잘했대요.
24:24그런데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유일하게 친남매 중에
24:28우리 김문수 후보만 대학을 가셨고 다 대학을 못 가셨어요.
24:33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이렇게 졸업했으니까
24:36이 자식에 대한 기대가 정말 컸었는데 제적당하지 않았습니까?
24:43그런데 이제 서울대학을 다닐 적에도 남의 집에 가서
24:46가정교사도 하고 공장도 다니고
24:48이러다가 24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는데
24:53마지막 졸업을 시키기 위해서
24:56어떻게 어떻게 돈을 모아서 마지막 학비를 꼭 갖고 계셨었대요.
25:00그 한 번이라도 주고 싶어서.
25:03그런데 이제 결국은 그 학위증을 살아계실 때 못 드리고
25:0624년 만에 졸업하셨으니까
25:08그때 이제 민자당이 입당한 후에 그때 학위증을 드렸죠.
25:13어쨌든 이런 또 정계 입문을 거쳐서
25:16두 후보가 경기도지사라는 공통점까지 쭉 이어서
25:19지금 이제 이 후보, 두 후보는요.
25:22이렇게 키워드가 압축이 됩니다.
25:24지금 보여드리는 거는 두 후보가 됐습니다.
25:27진짜 대한민국 대통령 그리고 정정당당 대통령
25:31두 개의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데
25:33저희가 두 후보 측근을 모신 만큼 각각 30초씩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25:38일단 김병욱 위원장부터
25:39왜 이번에 대통령은 이재명이 해야 하는지 30초 드리겠습니다.
25:4312.3 비상경과 내란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많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25:52그리고 지금 다 아시다시피 경제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25:56특히 골목 경제가 말이 아닙니다.
25:59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경제 성장을 일고 나가는 것이
26:03자기 대통령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26:06그러려면 과연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26:09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에게 도움이 될까라고
26:12국민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26:15가장 잘 준비된 후보 그리고
26:17네, 끝났습니다.
26:18성과로서 국민에게 설명한 후보 이재명입니다.
26:21네, 아주 칼같이 저희가 또 시간을 잘 지켜야 되기 때문에
26:23자, 그러면 이번에는 김엔 당장께 30초 드리겠습니다.
26:27네, 지금은 이 순간까지도 민주당이
26:29입법 과정에서 국회를 운영하는 것을 보면
26:33입법, 사법을 완전히 장악해서 독재 정권으로 가기 직전에 있는데
26:38만약에 행정부까지 장악을 한다면
26:41대한민국은 북한보다 더한 독재 국가가 될 위험이 있고
26:45혹시 계엄을 선포하더라도
26:47그것을 막을 세력조차 없는
26:49완전히 일당 독재의 체제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26:54그것을 막아낼 수 있는 분은
26:56민주화 훈련이 되어 있는 김문수 후보만이 막아낼 수 있습니다.
27:00네, 30초 지켜주셨습니다.
27:03이렇게 또 세 분과 함께 이재명 그리고 김문수 두 후보를 둘러싸고
27:08유년 시절부터 인생 이야기까지 몰랐던 이야기들 한번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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