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외후보 측의 단일화 협상은 끝내 결렬됐습니다.
00:07앞서 국민의힘은 자정을 데드라인으로 둔 만큼 대선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할 거로 보입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임성재 기자, 협상 쟁점 등 정리해 주시죠.
00:19김문수, 한덕수 양 후보 측은 밤 8시 반과 10시 반 두 차례 단일화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끝내 단일화 방식 등의 의견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00:30표대 걸림돌은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방식이었습니다.
00:34김 후보 측은 무소속인 한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는 만큼 여론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묻지 않아야 하며 당원 투표도 필요 없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00:46한마디로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제외하자는 주장으로 해석되는데요.
00:51밤 11시쯤 회동 장소에서 나온 김정원 비서실장은 이 같은 주장을 반복하며 협상에서 진척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00:59한 후보를 향해서는 말로는 단일화 절차와 방식을 당에 전적으로 이림하겠다 해놓고 결국 자신의 말을 지키지 않은 셈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01:11이에 한 후보 측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자들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01:17김 후보 측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01:21뒤이어 회동 장소를 빠져나온 한 후보 측 손형택 전 총리 비서실장은 다른 당 지지자가 여론조사에 참여해 역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는 조사 방안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01:33특히 김 후보 측이야말로 과거 그 누구보다도 역선택 방지 조항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온 거로 안다고 지적했습니다.
01:41그러면서 김은수 후보가 당내 경선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채택된 방식은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 반영 방식이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01:52양 후보 측의 협상 결과를 지켜보던 국민의힘은 곧 비상대책위를 엽니다.
01:58자정까지 양측의 협상이 진척되지 않는다면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을 이행하는 겁니다.
02:05해당 권한은 앞선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총의로 비대위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11이에 따라 당 차원에선 새벽까지 비대위와 선대위를 번갈아 열어 관련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02:18이렇게 단일화를 둘러싼 당사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진 건 오는 11일 그러니까 재선 후보 등록 마감일이 임박한 탓이 큽니다.
02:27여기에 법원이 김 후보 측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02:33방 입장에선 후보 교체 절차를 위한 걸림돌이 없어졌다는 분석입니다.
02:38다만 김 후보 측에선 중앙선관위에 김 후보를 정식으로 등록하겠다는 입장이어서
02:43후보 등록이 마감되는 오는 11일까지 진통이 예상됩니다.
02:47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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