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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민주당도 합당 논의를 놓고 매일 시끄러운 상황입니다. 정 대표의 합당 제안을 2인자의 반란으로 규정을 했었던 이언주 최고위원이 어제도 정 대표를 직격했는데 특정인의 대권놀이, 차기 알박기라는 표현도 나왔어요. 혁신당이 조국 대표를 말하는 것이었을까요?

[이동학]
아마도 그렇게 보입니다. 조국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조국혁신당이 합당을 하게 돼서 대권 플랜을 가동할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제가 볼 때는 조금 거칠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렇게 거친 상황이 되면, 과정 관리에 실패하게 되면 사실 합당에 따른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여러 가지 국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든가 지방선거의 압승이라은가 이런 부분들이 그렇게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 과정 관리라고 하는 것은 양당이 화학적 결합을 통해서 우리가 서로 인정하고 또 사랑하고 우리가 함께 동지의식을 통해서 국정을 뒷받침해 나가자고 하는 그 대의가 있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 대의는 있지만 실천할 수 있느냐. 제가 볼 때 분노와 분열이 훨씬 더 가파르게 되고 있거든요. 당원 여론조사를 한다고 하는데 당대표께서 당원 여론조사하겠다고 하면 당원들은 과반 이상 찬성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6:4가 나왔다. 40%의 반대가 있다. 그러면 괜찮은 건지 제가 묻고 싶어요. 왜냐하면 지금 분열의 요소가 민주당 내에 너무나 크게 만들어지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이게 합당한다 하더라도 당 내부가 단합되기가 굉장히 어려울 겁니다. 앞으로 계속 분열의 소지가 나올 것이고 여당이 흔들리게 되면 대통령으로서도 안정적 국정을 펼쳐나가기가 어렵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지금 시기적인 문제를 얘기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당장 조국 대표께서 돌아오셔서 여기서 조국혁신당이 엄청난 뭔가를 해야 될 게 없다면 굳이 지금 하는 것보다는 내년 정도에 시간을 옮겨서 차분하게 논의하고. 어차피 합당해야 한다는 데에는 다 동의하고 있습니다. 시기의 문제일 뿐이에요. 그래서 오히려 지금의 논란을 조금 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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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민주당도 합당 논의를 놓고 매일 시끄러운 상황입니다. 정 대표의 합당 제안을 2인자의 반란으로 규정을 했었던 이현주 최고위원이 어제도 정 대표를 직격을 했는데 특정인의 대권놀이 차기 알받기라는 표현도 나왔어요. 혁신당의 조국 대표를 말하는 거였을까요?
00:17네, 아마도 그렇게 보입니다. 조국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조국혁신당이 합당을 하게 돼서 대권 플랜을 가동할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제가 볼 때는 조금 지금 거칠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00:31이렇게 거친 상황이 되면 이 과정관리에 실패하게 되면 사실은 합당에 따른 우리가 기대하고 있는 여러 가지 국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든가 지방선거의 압승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그렇게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00:48왜냐하면 이 과정관리라고 하는 것은 양당이 화학적 결합을 통해서 우리가 서로 인정하고 또 사랑하고 우리가 함께 동지의식을 통해서 국정을 뒷받침해 나가자라고 하는 그 대의가 있어야 되는 거거든요.
01:01그 대의는 있지만 실제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느냐. 제가 볼 땐 분노와 분열이 지금 훨씬 더 가파르게 되고 있거든요.
01:08당원 여론조사를 한다고 하는데 당대표께서 당원 여론조사 하겠다고 하면 당원들은 좀 과반 이상 찬성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01:17그런데 만약에 6대 4가 나왔다. 40%의 반대가 있다.
01:21이거 괜찮은 건지 제가 좀 묻고 싶어요.
01:24왜 그러냐면 지금 분열의 요소가 지금 민주당 내에 너무나 크게 만들어지고 있는 거예요.
01:29그럼 이게 합당한다 하더라도 당 내부가 단합되기가 굉장히 어려울 겁니다.
01:34앞으로 계속 분열의 소지가 나올 것이고 여당이 흔들리게 되면 대통령으로서도 안정적 국정을 펼쳐나가 굉장히 어렵잖아요.
01:42그런 측면에서 지금 시기적인 문제를 얘기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당장 조국 대표께서 돌아오셔서 여기에서 뭔가 조국혁신당이 뭔가 엄청난 뭔가를 해야 될 게 없다면
01:56저는 굳이 지금 하는 것보다는 내년 정도의 시간을 좀 옮겨서 차분하게 논의하고 어차피 합당해야 된다고 하는 대의는 다 동의하고 있습니다.
02:04시기의 문제일 뿐이에요.
02:07그래서 오히려 지금의 논란을 조금 더 가라앉히고 차분한 상태로 조국혁신당에서 얘기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의제들도 있잖아요.
02:15그런 것들도 차분하게 민주당 내에서 어떻게 녹일 것인가 이야기하고
02:19그러한 분란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서로의 어떤 연합정치 이걸로 지금의 난국을 좀 돌파해 나가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02:27말씀하신 것처럼 지도부의 이견이 여전한 가운데 정청래 대표가 전당원 여론조사 카드를 꺼내들었거든요.
02:34의사결정의 무기징심이랄까요? 그런 거를 당원으로 옮기려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02:40정청래 대표가 할 수 있는 선택은 그것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해요.
02:43만약에 합당을 계속 밀고 나간다는 전제 하에서는.
02:46왜냐하면 이번에 1인 1표제가 투표율이 지난번 투표보다는 당원 투표가 배로 올랐어요.
02:51그래서 약 36% 되는데 거기서 찬성률은 어쨌든 86% 가까이 나왔잖아요.
02:57그렇다면 전당원 투표에 붙인다면 합당도 통과될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을 할 거예요.
03:03그래서 이 당내의 반발을 당원들이 찬성했다 이 논리로 밀고 나갈 것 같은데
03:08그렇다면 민주당도 더 큰 분녈에 직면하겠죠.
03:11왜냐하면 설사 정청래 대표의 뜻대로 그렇게 합당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 합당 이후의 상황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03:18결국은 현재 민주당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에서 뛰고 있는 주자들이 또 반발하지 않겠습니까?
03:25그러한 상황 때문에 지방선거 전에 합당을 반대하는 사유도 있는 것이고
03:28그리고 또 조국 혁신당의 합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인데 지금 이렇게 되면 바로 대선 국면으로 가는 거 아니냐.
03:36이런 우려가 내부의 지도부 사회도 있는 게 사실이거든요.
03:39또 그런 게 표출되잖아요.
03:40그렇기 때문에 정청래 대표가 그간에 보여준 독자적인 리더십, 독선적인 리더십 이런 것을 그대로 강행한다면
03:48아마 1인 1표제로 밀어붙일 텐데
03:50그것은 제가 볼 때는 민주당 전체적인 상황에서는 더 큰 분녈로 가지 않을까 그렇게 우려됩니다.
03:56그러니까 일각에서는 지도부가 시작한 정치적 선택의 부담을 당원에게 전가시키는 거다.
04:02앞으로 좀 통합은 더 힘들어질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04:05그러니까 정치인에게는 책임이 있는 거예요.
04:08그러니까 예를 들면 예컨대 국민연금 하자. 국민들 별로 원하지 않죠. 기업들도 원하지 않죠.
04:15그런데 이 정치인이 그거를 결단하고 책임을 지는 겁니다.
04:19그래서 해야 되는 거예요. 해야 되는 건 해야 되는 거죠.
04:22그런데 그런 선택을 할 때마다 나는 선택을 안 하고 당원들에게 다 넘기는 선택을 한다면
04:27그러면 도대체 리더는 왜 필요할까? 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 대목이죠.
04:32물론 당원들의 마음을 좀 이해하고 또 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겠다라고 하는 태도는 정치인으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4:41그런데 이런 중요한 문제를 당원들에게 다 맡겨서 그대로 결정하는 대로 나는 따르겠다라고 하는 것은
04:47제가 볼 때는 조금 무책임한 태도로 보일 수가 있기 때문에
04:50오히려 그냥 이거를 강행하는 것보다는
04:53왜냐하면 이렇게 해가지고 이 과정에서 파열음이 나오면 실제로 그게 도움이 안 되는 거예요.
04:59그래서 뿅 하고 우리가 사랑하자라고 해서 뿅 하고 사랑할 수 있다면 너무 좋겠지만
05:03지금 그렇게는 되기가 어려운 상황이니까요.
05:07이 과정 관리에 조금 더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05:10그런 관점에서 당대표께서 이현주 최고위원도 만나고 강득구 최고위원도 만나고
05:14황명순 최고위원도 만나고 지금 초선의원 모임도 만나고 재선의원 모임도 만나고
05:19이런 걸 아주 잘하시는 거예요.
05:21그래서 소통의 기회를 훨씬 더 넓히고 설득하기 위한 노력들을 훨씬 더 보여주시고
05:26그렇게 해도 사실은 쉽지 않은 상황일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노력들은 병행하는 게 좋고
05:33이왕이면 당원들에게 바로 그냥 투표 물어가지고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05:37보폭을 훨씬 더 넓히시면서 설득의 과정을 좀 더 길게 가져가시는 것이
05:42파열음을 훨씬 더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05:46어쨌든 정 대표가 노력은 하고 있는데 직접 의원들을 만나면서 설득이 과연 될 것인가
05:53아니면 지선 전에 통합은 무산될 것인가 어떻게 예상하세요?
05:56지선 전에 통합돼야 된다라고 하는 논리가 만약 당원 투표를 하면
06:01저는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통과될 거라고 봅니다.
06:03그렇지만 이것은 우리가 파열음을 최소화하면서 해야 될 때 의미가 있는 거잖아요.
06:09그리고 저처럼 쇠빙선의 역할이 여전히 필요하다.
06:15사회권 선진국이라고 하는 거 그다음에 개헌이라든가 그다음에 토지 공개념 문제라든가
06:20이런 것들은 민주당 내부에서 논의를 하기 시작하면 굉장히 지지부진할 겁니다.
06:25그런데 쇠빙선의 역할로 따라서 민주당 본체가 같이 쇠빙선에 따라서 좀 늦게 움직이더라도
06:32결국 그쪽으로 움직일 수 있는 계기가 결국 쇠빙선으로부터 만들어지는 거거든요.
06:36그런데 쇠빙선이 사라졌다. 제가 볼 땐 그럼 조국 혁신당의 여러 가치나 철학, 방향 이런 것들이
06:42민주당 안에 들어와서 섞이기보다는 그냥 다 사장될 겁니다.
06:47그런 우려가 좀 들고 저는 조국 혁신당이 가진 가치가 굉장히 우리 사회에 의미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06:52다양성의 가치 그리고 같이 연대의 정치 이런 걸 통해서 훨씬 더 대통령의 국정에도 도움될 수 있는 그런 환경이라고 보기 때문에
07:01유지되거나 혹은 합당하더라도 총선 전이나 대선 전에 합당하는 것이 훨씬 더 스무스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07:10아마 저와 같은 시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을 것이기 때문에
07:13그 과정을 지선으로 딱 못 박아놓고 그 전에 무조건 이걸 논의를 끝내야 된다고 하면
07:18이제 이게 찬성을 확 속시원하게 하기가 어려운 거죠.
07:23그런 점을 좀 고려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들입니다.
07:2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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