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조금 전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소추안 처리를 추진했습니다.
00:08네, 탄핵안이 표결까지 붙여졌지만 표결 진행 중에 최상목 부총리가 즉각 사퇴하면서 결과적으로 투표는 불성립됐습니다.
00:16예상치 못한 움직임이었습니다.
00:19네, 취재기장결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준혁 기자.
00:22네, 정치부입니다.
00:23네, 최상목 탄핵안 처리 상황 저희가 쭉 지켜봤는데 일단 국회는 산해됐죠?
00:27네, 그렇습니다. 조금 전 밤 9시부터 열렸던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예정에 없던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안 처리를 추진했습니다.
00:37탄핵안은 앞서 지난달 발의돼 법제사법위원회로 보내진 상태였는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오늘 저녁 전체 회의를 긴급 소집해 단독으로 탄핵조사보고서를 채택한 겁니다.
00:48오원식 국회의장이 탄핵안 처리를 위한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을 상정하면서 민주당 단독으로 통과됐고, 탄핵안도 실제 표결까지 이뤄지게 됐습니다.
00:58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최 부총리가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해 관련 문건을 받아 전달한 것은 내란 행위에 사실상 가담한 것으로 평가된다는 점 등을 들어 탄핵이 다당하다는 조사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01:12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이 상정된 때부터 우의장 사퇴, 이재명 독재 등을 외치며 항의했습니다.
01:22하지만 표결 직전 최 부총리가 직접 사의를 표명했고, 이미 사의를 표명했지만 자정까지 권한이 남아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사표를 즉각 수리하면서 우의장은 탄핵 대상자가 사라졌다며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를 선언하고 본회의 폐회를 선언했습니다.
01:39예정이 없던 탄핵이 추진된 건 이재명 대선 후보 대법원 공직선거법 선고의 여파로 보이는데,
01:46노종명 원내대매인은 다만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재판 결과와 연결해 판단한 건 아니라면서,
01:52최 부총리와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 논의가 오래전부터 있었고, 지금 아니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매우 중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2:00반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에게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것 같은 화풀이 의회폭거라고 맹비난했습니다.
02:10거대 정당이 마음만 먹으면 국무위원들을 탄핵할 수 있다면서,
02:14마치 동네 건달이 골목길에서 행인에 붙잡아서 돈을 뺏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02:20이와 함께 민주당은 오늘 오후 심우정 검찰총장의 탄핵소추안도 발의했습니다.
02:2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행위에 가담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기소를 지연하며 석방을 지휘했다는 등의 내용이 탄핵사유로 적시됐습니다.
02:33심 총장 탄핵안은 본회의에서 곧바로 보고됐고, 조사를 위해 법사위로 보내는 안건까지 의결됐습니다.
02:40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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