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소식입니다. 검찰이 지난해 무혐의 처분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서 재기 수사를 결정했습니다.
00:09서울고검은 약 반년에 걸친 검토 끝에 명품가방 사건은 재수사가 필요 없다며 항고를 기각했습니다.
00:17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신지원 기자 전해주시죠.
00:21네, 서울고등검찰청은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항고 사건에 대해 재기 수사를 결정했습니다.
00:32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을 다시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00:37다만 김 여사가 최재형 목사로부터 명품가방을 받았다는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 재수사할 필요가 없다고 보고 항고를 기각했습니다.
00:47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8월 김 여사의 명품가방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00:58고발인이 검찰의 수사 결과에 불복해서 항고하자 서울고등검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두 사건의 재수사 필요성을 검토해 왔습니다.
01:09김건희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서 어떤 혐의를 받았습니까?
01:14김 여사는 지난 2010년 전후로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가담해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01:23지난해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2부는 실제로 김 여사의 계좌 6개 가운데 일부가 시세 조종에 동원됐다고 판단했습니다.
01:32그러나 김 여사가 시세 조종에 관여한 전력이 없는 일반 투자자인데다 범행기간에 이른바 주포로 통하는 세력과 직접 연락한 적은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01:43당시 검찰 수사팀도 의심스러운 정황은 있지만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설명했는데요.
01:51수사기간만 4년이 넘고 수사팀 구성도 수차례 바뀌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된 2022년 이후부터는 사실상 검찰 수사가 흐지부지됐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02:03이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다는 이유로 탄핵소추됐던 조상원 사차장검사와 최대훈 반부패 2부장은 지난달 탄핵 기각으로 직무해 복귀했는데요.
02:14헌법재판소는 검사 탄핵을 기각하면서 증거 수집을 위해 적절히 수사했는지 다소 의문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02:22김 여사 측은 그동안 권호수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친분이 있어 투자를 맡겼을 뿐 조가 조작 사실 자체를 몰랐다고 부인해왔습니다.
02:29서울 중앙지검에서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두고 소환조사 초입기에 들어간 가운데 도이치모터스 조가 조작 의혹에 대한 재수사도 조만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02:40지금까지 YTN 심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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