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 내에서는 대선 경선 국면 초반부터 연일 반 이재명 빅텐트로운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00:06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 당선을 막기 위해선 진영을 막론하고 하나로 모여야 한다는 건데
00:12당 안팎에선 이 같은 전략이 도리어 이재명 후보를 도와주는 모양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0:18박정현 기자입니다.
00:22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하면서 국민의힘은 하나같이 이재명 공격에 화력을 쏟고 있습니다.
00:28이재명 예비후보의 인생 자체가 보복의 연속이었다며
00:32이 예비후보가 벌써부터 대규모 정치 보복에 밑밥을 깔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00:48이력주자인 이 예비후보에 맞설 뚜렷한 강자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00:53이 예비후보의 높은 지지율만큼이나 적지 않은 비호감도를 겨냥한 전략인 건데
00:58최근 당 안팎에서 한덕수 추출론을 포함한 반의재명 빅텐트론이 제기되는 건 역시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습니다.
01:06하지만 동시에 일각에선 이 같은 움직임이 되레 이 예비후보만 키워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떠오르는 것도 사실입니다.
01:13이런 방식의 정치공학으로 지금 이렇게 어려워진 민심의 바다를 헤쳐갈 수 있겠습니까?
01:21저는 이럴 때일수록 당당하게 정면 승부해야 한다. 민심에 호소하고
01:26당장 당내에서도 주자들마다 빅텐트 구성 방식, 시점 등을 두고 이견이 적지 않은 데다가
01:33제3지대 후보들 합률 역시 미지수입니다.
01:36개혁신당 이준석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중심의 빅텐트는 필패의 길이라며
01:41대선 완주 의지를 거듭 나타내고 있습니다.
01:44묻지마식 통합이라고 하는 것은 언제나 국민들의 심판의 대상이 되어왔다는 점도 같이 알리고자 합니다.
01:51게다가 헌법재판관 지명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01:58한대행 자출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도 나오는데
02:01이 역시 빅텐트론의 변수로 꼽힙니다.
02:05경선 레이스 초반부터 국민의힘이 빅텐트에 공을 들이는 건
02:08이재명 예비후보를 이길 별다른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는 방증이란 지적도 나오는데
02:13다만 뚜렷한 정책이나 비전 그리고 구심점 없이는
02:17동력을 얻기 어려울 거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02:19YTN 박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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