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서울 아파트 거래량 증가..."집값 바닥 찍었다" vs "더 떨어진다" / YTN

  • 8일 전
■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박원갑 KB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하향 곡선을 그렸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집값이 바닥을 찍었다는 목소리와 더 떨어질거란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현재 시장 진단부터 향후 전망은 어떨지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 전문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잠잠하던 서울 아파트 값이 다시 기지개를 켜는 것 같습니다. 3월 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이 4000건을 돌파했거든요. 이렇게 거래량이 증가한 배경부터 먼저 짚어주실까요?

[박원갑]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누군가는 산다는 거죠. 그러면 매수자들이 움직이고 있다, 이렇게도 볼 수가 있는데 제 생각에는 전셋값이 많이 오르니까 집을 사자, 이런 수요도 일부 있고요. 그리고 신생아특례대출이 두 달 동안 4조 5000억 정도 나갔거든요. 그 일부가 아마 주로 매매 수요로 이동한 측면도 있는 것 같고. 가장 큰 건 분양가가 너무 오른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서울 아파트 기준으로 분양가가 3.3제곱미터당, 흔히 말하는 평당 3800만 원 정도 하잖아요.

이러다 보니까 분양받는 것보다 아예 집을 사버리자 하는 그런 수요들도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이런 요소들이 모여서 결국은 거래량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말씀하신 것처럼 아마 오늘 저녁까지, 밤 늦게까지 보통 집계를 합니다. 3월 걸. 그러면 아까 오다 보니까 4072건이거든요. 그러면 2021년 8월 이때 이후에 가장 많은 건데 2년 7개월 이후 많이 늘어났다 이렇게 보시면 되고. 물론 역대 평균은 6000건 정도 돼요. 그것보다는 미진하지만 어쨌든 작년 연말에는 1800건 이랬거든요. 그럼 많이 늘어난 건 맞다. 시장이 약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거래량이 늘었다면 집값도 올랐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서울 아파트값의 고가 아파트 기준으로 신고가도 나오고 그랬다던데요.

[박원갑]
그렇죠. 그래서 실거래가 중심으로 보는 게 아마 실수요자분들은 좀 나을 겁니다. 1, 2월까지 실거래가가 나와 있는데 1% 정도 올랐어요. 그런데 나머지 지역들은 그렇게 오른 건 없는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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