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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전 공장 화재, 전문가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전공 교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조금 전에 현장 소방당국의 브리핑을 들어봤는데 사망자 발견이 집중됐던 곳이 어디인지 브리핑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2층이 복층 구조인데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슬로프 쪽에 집중돼 있었다, 그렇게 밝혔더라고요.

[함은구]
그렇습니다. 화재 당시에 아마 2층에 계셨던 분들이 옥상이라든가, 그러니까 지금 3층이라고 표현되어 있는데요. 3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고요. 우리가 보통 화재가 났을 때 옥상으로 올라가라고 하는 매뉴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사실 내화구조에 해당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철근 콘크리트와 같은, 우리 아파트와 같이 이런 건물이라고 한다면 옥상으로 올라가게 되면 안전을 확보하게 되는데 지금 해당 공장은 샌드위치 패널로 이루어졌고요, 마감재가. 그리고 구조체 자체가 철구조물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때문에 아마 거기 계신 분들이 동선을 정하고 탈출하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화재가 났을 때 정확한 위치를 찾아서 대피한다는 게 상당히 어렵지만 만약에 저런 상황이라면 가급적으로는 창문 쪽으로 나오는 게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 거예요?

[함은구]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사실 2층 높이 있고 또 3층 높이에 해당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사실 탈출하는 부분들이 용이하지 않지만, 그러니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고 했을 때는 창문 쪽이 이 상황에서는 가장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차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 대해서 앞서 소방당국 발표를 들어보면 별도의 증축이 이뤄진 건물이라고 하는데 헬스장으로 쓰였던 2층 공간이 도면에서는 정확히 확인이 안 된다고 하거든요. 이건 어떻게 이해를 해 봐야 될까요?

[함은구]
보통 우리가 말하는 준공 후 공사 그리고 사용상 여러 가지 직원들 편의에 의해서. 사실 층고를 올리는 것 자체는 아니기 때문에 복층 구조로 사용했다고 보여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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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전공장 화재 전문가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3함은구 을지대의 안전공학 전공 교수 나와 계십니다.
00:07어서 오세요.
00:09조금 전에 현장 소방당국의 브리핑을 들어봤는데
00:12사망자 발견이 집중됐던 곳이 어딘지 브리핑이 있었거든요.
00:17그러니까 2층이 복층 구조인데
00:20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슬로프 쪽에 집중돼 있었다.
00:25그렇게 밝혔더라고요.
00:26네, 그렇습니다. 화재 당시에 아마 2층에 계셨던 분들이 옥상이라든가
00:33그러니까 지금 3층이라고 표현이 되었는데요.
00:363층은 주차장으로 사용이 되고 있는 이런 공간으로 알려져 있고요.
00:41그러니까 우리가 보통 화재가 났을 때 옥상으로 올라가라고 하는 매뉴얼이 있습니다.
00:46그런데 이런 경우는 사실은 내화 구조에 해당이 되거든요.
00:50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철근 콘크리트와 같은 우리 아파트와 같이
00:55이런 건물이라고 한다면 옥상으로 올라가게 되면 안전을 확보를 하게 되는데
01:01지금 해당 공장은 샌드위치 패널로 이루어져 있고요.
01:05마감 재료가.
01:06그리고 이제 구조체 자체가 철거 구조물이기 때문에
01:10그런 부분들 때문에 아마 거기 계신 분들이 그렇게 방향 동선을 정하고
01:17탈출하려다가 변을 당한 걸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01:21네, 그러니까 화재가 났을 때 정확한 위치를 찾아서 대피한다는 게 상당히 어렵지만
01:26만약에 저런 상황이라면 가급적으로는 창문 쪽으로 나오는 게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 거예요?
01:33네,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사실 2층 높이 있고 또 3층 높이 해당이 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01:40사실 이제 탈출하는 부분들이 용이하지 않지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고 했을 때는
01:47창문 쪽이 이 상황에서는 좀 가장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01:53차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56화재가 발생한 건물에 대해서 앞서 소방당국 발표를 들어보면
02:01별도의 증축이 이뤄진 그런 건물이라고 하는데
02:04헬스장으로 쓰였던 2층 이 공간이 도면에서는 정확히 확인이 안 된다고 하거든요.
02:11이건 어떻게 이해를 해봐야 될까요?
02:13네, 보통 이제 우리가 말하는 중공 후 공사
02:17그리고 이제 뭐 사용상의 여러 가지 직원들 편의에 의해서
02:21사실 이제 층고를 올리는 것 자체는 아니기 때문에
02:25복층 구조로 이제 사용을 했다라고 이렇게 보여지는데요.
02:29문제는 이제 해당 공장 시설 자체가
02:34사실은 화재에 대한 여러 가지 대비라든가
02:38이런 것들이 전혀 안 돼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02:42그러니까 무슨 말씀이냐면
02:43실제로 지금 이제 화재가 난 공간이 대피를 해야 되는
02:47피난 동선상에서 화재가 급격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02:51빠져나갈 공간이 없거든요.
02:52그런데 우리의 컨셉은 화재가 났을 때
02:56또 다른 동선이 있는 걸로 설계가 돼야 됩니다.
03:00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알고 계신 비상그라든가
03:02완강이라든가 옥상으로 올라가는 동선이라든가
03:06뭐 이런 것들이 존재해야 되는데
03:07사실 창문 아니면 계단 밖에 없잖아요.
03:09그렇습니다.
03:10그러니까 지금 창문도 실제로 에어매트라든가
03:13이런 안전장비가 전혀 없이
03:15그냥 뛰어내려야 되는 조건이기 때문에
03:18이런 부분들이 이제 총체적으로 부실했던 것으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03:25그리고 시간대가 점심 시간대였기 때문에
03:29아마도 헬스장 쪽에 좀 집중돼 있던 게 아닌가
03:32그런 지금 추정이 나오고 있는데
03:34지금 가장 중요한 게 실종자 3명을 찾는 작업이잖아요.
03:38어떤 부분에 맞춰서 위치를 좀 알아보게 됩니까?
03:40지금 기본적으로는 핸드폰 최후의 발신 위치 이런 것들
03:46그래서 실제 경찰과 소방에서 위치에 대한 부분은
03:50특정을 한 걸로 이렇게 보여지고요.
03:53지금 이제 수색 작업 같은 경우에
03:56건물이 무너진 공간 이외에는
04:00이 브리핑 상황을 통해 보면 다 수색이 완료가 된 거고요.
04:05결국은 건물 잔해에 계신 분들이 남아있는 것으로 이렇게 보여지고요.
04:12이런 부분들은 이제 실제로 중장비를 좀 동원해서
04:15건물들이 해체를 해나가면서
04:18순차적으로 좀 수색이 가능할 걸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04:21그러니까 지금은 수색 작업의 애로사항이라고 한다면
04:25건물이 완전히 무너진 곳에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되기 때문에
04:29그 건물로 지금 들어가는 작업 자체가 시간이 좀 걸릴 수 있겠네요.
04:33네, 그렇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건물을 지탱하는 구조가 철골이고요.
04:39철이라고 하는 재료는 열에 굉장히 취약해서
04:42지금 이제 완전히 무너진 공간들이 많이 있는 거죠.
04:46그러니까 이 철재로 된 것들을 일일이 잘라내거나
04:50드러내야지만이 진입을 할 수가 있으니까요.
04:53그런 것들이 이제 굉장히 좀 시간이 좀 더디게 걸릴 걸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04:58완전히 무너진 건물이다 보니까 또 철근이 뜨거운 온도에 노출이 된 그런 상황이고
05:05출입구 공간을 어렵게 확보한다고 해도 들어가는 게 또 어려운 작업일 수 있겠네요.
05:13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수직 부재로 철골이 있고요.
05:16그리고 이제 시청자분들이 주차장, 그러니까 철골 구차장을 들어가시면
05:21바닥, 팔은 이제 철로 돼 있거든요.
05:24그러니까 이런 것들이 이제 다 무너져 내렸다 보니까
05:26그런 것들을 다 일일이 드러내고 진입을 해야 되는 그런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5:33네, 스프링클러가 지금 제대로 설치 또 안 됐다 이런 얘기 또 나오고 있는데
05:38이 건물이 지어진 연도나 제도가 어떻게 지금 적용이 되는 겁니까?
05:43네, 이 부분이 좀 제가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인데요.
05:47그러니까 사실은 이제 우리가 일반적으로 주거하는 공간과
05:52지금 이제 해당 사고 공장은 다른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05:56그러니까 예를 들면 건축법이라든가 소방법 이런 것에 대한
06:00화재 안전에 대한 여러 가지 시스템을 받고 있는데
06:02그러니까 공장 같은 경우에 주로는 이제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서
06:07처벌을 받고 있거든요.
06:09그러니까 무슨 말씀이냐면 실제로 이 건물은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도 아니고요.
06:15그러니까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라고 해서
06:17문제가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은 아닙니다.
06:21그러니까 그게 연도의 문제가 아니라 이 건물 자체가 그런 겁니까?
06:23네, 그렇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도 이런 공장시설 같은 경우에
06:28스프링클러 의무 대상은 4측 이상이거나 이런 규정들이 있거든요.
06:33그러니까 그런 면에서는 완전히 사각지대에 있고요.
06:36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많은 분들이 이제 화재가 나면
06:40스프링클러를 먼저 생각하는데 사실은 건축 재료에 대한 문제입니다.
06:45그러니까 무슨 말씀이냐면 지금 소방대원이 제대로 진입하지 못하고
06:49그리고 굉장히 많은 연기가 급속도로 확대되는 거는
06:53이런 샌드위치 패널과 같은 마감재를 사용했다라는 거거든요.
06:57그러니까 바꿔 생각하시면 우리가 사는 주거 공간에는 못 쓰게 하는 소재입니다.
07:03화재가 나면 위험하기 때문에.
07:05그런데 이제 이런 것들이 대부분의 공장들에는 이런 철공 구조와 함께
07:11쉽게 공사와 비용이 절감이 되는 이런 시설이 된 거죠.
07:16그러니까 사실은 근본적인 부분은 이런 내화 구조에 대한 부분하고
07:21더더군다나 많이 알려진 것처럼 나트륨을 취급하고 있는 이런 공장이기 때문에
07:26사실 스프링클러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또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07:32물이 뿌려져도 더 위험할 수 있는 건가요?
07:35그렇습니다.
07:35수분이 물이 닿게 되면 수소기체라고 하는 것들이 폭발적으로 발생하면서
07:41수소기체가 폭발을 하게 되거든요.
07:43그래서 삼류 위험물을 지칭하는 네이밍이 금수성 물질입니다.
07:49그러니까 물이 닿으면 안 된다라는 물질이거든요.
07:51그래서 그런 부분들의 맥락이 있고요.
07:54제가 꼭 강조하고 싶은 말은 불이 났을 때 내화 구조와 그리고 불이 났을 때
07:59막는 것, 그걸 우리가 방화구획이라고 하거든요.
08:02요즘 많이 알고 계신 것처럼 현관물을 꼭 닫자라고 하는 부분.
08:06그러니까 사실은 공장이 하나의 평면으로 되고 샌드위치 패널에서 나온 연기가
08:11전체 평면으로 급속하게 확대되는 것.
08:14그러니까 문이 없는 이런 구조가 지금과 같은 많은 사망자를 발생케 하는
08:20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08:23이런 화재 발생할 때마다 사후에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들이 여러 가지가 많은데
08:30이제 말씀해 주신 것처럼 건축자재 이 문제 그리고 불을 더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게 하는
08:37그 구조를 만드는 거 이 두 가지를 꼭 기억해야 되겠다는 말씀해 주셨는데
08:41그 부분이 상당히 좀 중요한데요.
08:43지금까지 함은구 을지대의 안전공학정국 교수였습니다.
08:46고맙습니다.
08:47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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