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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만 명 코로나 감염”…이란 대통령의 충격 고백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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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단 하룻동안 26만명을 넘었으면서 최고치를 또한번 갈아치웠습니다.
정말 감염 속도가 매섭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대통령은 30퍼센트 넘는 국민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는데요.
그 수만 수천만명입니다.
확진자보다 수십 배 더 많은 감염 추정치 규모를 정부 수장이 공식 인정한 경우는 처음이라, 의도를 둘러싼 여러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어제 국영방송에서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백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 이란 대통령]
"지난 5개월간 이란에서 2천5백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1만 4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식 집계된 이란의 감염자 수는 27만 명이지만 실제로는 93배에 달하는 2천5백만 명이 감염됐다는 겁니다.
이란 보건부가 보고한 내용인데 사실이라면 이란 인구의 30% 넘게 감염된 겁니다.
이란 정부는 "병원을 찾지 않은 무증상자와 경증 환자까지 모두 합친 추정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몇 달 안에 3천만 명에서 3천500만 명이 추가로 감염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25만 9천여 명으로, 전날 기록했던 최대치 23만 7천여 명을 하루 만에 뛰어넘은 겁니다.
사망자 역시 지난 5월 초 이후 가장 많은 7천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어떤 상황이든 역전될 수 있어요. 용기와 헌신의 자세로 계속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대통령과 장·차관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남미 볼리비아에서는 시민들이 독성 표백제를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살균이나 소독제로 쓰이는 이산화염소가 코로나19를 치료해 준다는 소문 때문입니다.
[안드레스 포마 / 볼리비아 주민]
"방법이 있나요? 시도는 해봐야죠. 이산화염소를 복용하고 회복한 사람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볼리비아 보건부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코로나19 피해가 큰 코차밤바 주에서만 이산화염소 중독 사고가 10건이나 발생하는 등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
sooah72@donga.com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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