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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년 전
4차 산업혁명시대, 제조업은 사양산업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텐데요.

아이디어만 있다면 세상에 꼭 필요하지만 아직 나오지 않은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비로 이 청년처럼 말입니다.

박선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계는 시계인데 숫자는 없고 대신 점자가 잇따라 솟아오릅니다.

시각장애인용 스마트 시계입니다.

점자로 시간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 앱과 연동시켜 문자메시지와 알람도 쓸 수 있습니다.

제품을 만든 주인공은 김주윤 대표.

시각장애인들이 비싸고 큰 점자 정보 단말기에 의존하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김주윤 / 닷 대표]
저도 이전 창업 때는 뭔가 거대한 트렌드, 거대한 마켓이 주였는데 어차피 당장 내일 창업 시작하면 한 사람 문제거든요. .

세계에서 유일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 시계로, 올해 수출 물량만 50억 원어치에 달합니다.

최근 이런 제조업 창업은 꾸준히 늘고 있고, 청년들도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앞세워 속속 뛰어들고 있습니다.

[김주윤 / 닷 대표] 
자기가 먼저 가치를 느끼는 문제를 찾는 게 우선일 것 같고 (11:18)빨리 시작하면 또 몸으로 부딪히며 많이 배우거든요

청년들의 도전을 기다리는 분야는 아직 무궁무진합니다.

채널A 뉴스 박선희입니다.
teller@donga.com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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