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추석 연휴 특집으로 종편의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했죠.
00:08이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회차는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00:13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 과연 어떤 장면이 담겼을까요? 영상으로 짧게 만나보십시오.
00:22케이팝 드라마 이런 것도 중요한데 진짜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죠.
00:26케이팝을 좀 많이 손출해야 되겠다.
00:28외국인을 우리 식탁 앞에 초대할 수 있는 그런 음식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0:35보신 분들도 계시고 못 보신 분들도 계실 텐데 대통령이 예능에 출연한 만큼
00:42해당 프로그램이 평소에 방송되던 내용과는 달리 앞부분은 대담 프로그램 비슷하게 진행이 되기도 했다.
00:51이런 뒷이야기가 틀리기도 합니다.
00:53그런데 해당 프로그램의 내용에 중점적인 부분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00:59그러니까 대통령이 예능 프로그램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런 부분을 강조한 겁니다.
01:05케이팝, 케이 드라마 같은 케이 컬쳐도 중요하지만 핵심은 음식이다.
01:10그러니까 케이푸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01:13특히나 케이푸드의 산업화.
01:17그러니까 우리 전통 음식이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또는 산업화할 수 있는 그런 잠재 능력이 있다.
01:25이 점을 강조한 셈이죠.
01:28그러면서 또 한 가지 음식 재료들을 하나하나 짚었습니다.
01:33언급된 재료들이요.
01:35한우, 시래기, 더덕, 무 같은 재료들을 직접 하나하나 언급을 한 겁니다.
01:43제철 식재료를 소개한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01:47일단 올해는 또 큰 행사가 있죠.
01:50에이펙 회의를 앞두고 있는데 케이푸드의 세계화를 위한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01:55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56특이한 건요. 여러 가지, 오만 가지 식재료 가운데 왜 하필 한우, 시래기, 더덕, 무 이런 것들을 강조를 했던 걸까요?
02:07제가 알기로는 제가 앞부분을 봤는데 저게 이제 재료를 대통령이 선정한 게 아니고요.
02:14출연 제작진이 선정을 해요.
02:16그러니까 제철, 이 시기에 가장 많이 나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나는 제철 재료들을 가지고 그 재료들로 요리를 하도록 경쟁을 하는 프로그램이잖아요.
02:25대통령이 그 재료들 중에 본인이 선택한 게 저 네 가지인데 사실은 이제 대통령이 저걸 선택한 건 아니고 설명하면서 진행자가 대통령이 혹시 좋아하는 건 아니면 대통령이 이걸로 음식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요청하는 게 있으면 말씀해달라고 얘기해서 얘기를 한 거라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요.
02:42시래기 같은 경우에는 이게 이제 특이하게 안동 출신이잖아요.
02:47경북 지역, TK 지역에서 시래기를 가지고 국을 끓이는 게 있대요.
02:51저도 그거 처음 들었는데요. 그러면서 그걸로 만든 국이 너무 오래전에 어려울 때 많이 먹었었고 시래기로는 여러 가지 고등어 조림을 할 때도 시래기를 집어넣어서 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03:00그것도 말씀을 하셨고.
03:02그래서 다양한 형태의 음식들을 만들 수 있는 우리 전통 고유의 재료다.
03:06왜냐하면 시래기는 사실은 주재료는 아니었잖아요.
03:09예를 들면 물을 생산하고 나머지 있는 그거를 다시 말려가지고 그걸로 음식을 만드는 거니까 그런 점에서 본다고 하면 우리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던 음식 재료들이 중요한 재료가 된다는 거고 더덕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예전에 어렸을 때 배고프고 못 먹고 이럴 때 산에 가서 캐서 많이 먹었다는 추억을 얘기하시더라고요.
03:31그러면서 더덕 얘기를 하신 거예요.
03:32그래서 제가 볼 때는 여러 제철 음식들, 재료들이 있었고 그중에 대통령이 본인과 관계되어 있거나 연관되어 있는 재료들을 집어서 얘기했던 장소.
03:41그래서 이제 저런 얘기들이 나온 걸로 제가 봤습니다.
03:43제가 전에 듣기로는 민주당과 관계된 분들은 어제 이걸 전원 다 본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김진욱 대변인님 보셨죠?
03:55네, 저도 1시간 반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04:03어떠셨어요? 일단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런 평가가 있어요.
04:07애국심과 자부심으로 시청했다 이런 분들도 계시던데 대변인님은 애국심으로 보셨습니까?
04:12저는 한국 음식에 대한 자부심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렇게 보는데요.
04:20대통령께서 냉부회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아까 앵커께서도 여러 차례 말씀을 주셨습니다만
04:28이번 APEC을 계기로 해서 또 한국 음식 문화 이런 것들이 전 세계에 많이 홍보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고요.
04:39요즘 OTT 시장을 통해서 냉부회 프로그램도 전 세계에 굉장히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04:46소개가 되고 있고요.
04:47거기에 한국 음식이 굉장히 손쉽게 만들 수 있고 또 맛도 좋다라는 부분들을
04:55예능의 형식을 통해서 전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우리 한국의 음식 문화 이런 것들을 전 세계에서 호평해 줄 수 있는 것이고요.
05:05그것이 산업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05:09그래서 어제 말씀 중에 산업 역분이라는 표현도 나오던데 이런 K-POP 또 K-K대연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김밥이라든지
05:19이런 것들이 결국은 우리의 음식 문화로 완성되는 그런 과정들에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비록 지금 당시 저 영상을 촬영할 때
05:32국가전산망의 복구가 굉장히 더디게 이루어지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05:39그 부분에 대해서 일부 비판의 목소리가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은 필요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5:49일단 대통령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된 정치권의 공방은 이 뒷부분에 저희가 준비해놓은 코너에서 더 자세히 얘기하도록 하고요.
05:59이현중 의원님, 일단 저 말도 일리는 있는 것 같아요.
06:03지금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죠.
06:05에드워드리가 총괄 셰프로 지금 선정이 됐고
06:08지금 안 그래도 K-푸드가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06:12시의적절했다라는 평가는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06:17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어제 프로그램의 최대 승리는 조영필 쇼였습니다.
06:22보고 난 다음에 바로 이제 냉보에로 넘어갔는데
06:25어쨌거나 이 논란의 어떤 최대 승자는 결국 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06:30사실은 예능 프로그램이 이렇게 논란이 된 경우는 아마 제가 볼 때는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06:35없었죠.
06:35결국 이제 전 국민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알리는 데 성공을 했는데
06:39물론 이제 이 대통령이 직접 출연해서 알린다는 거 저는 굉장히 취지가 좋다고 봅니다.
06:45그리고 지금 K-대원 이후에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들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커졌기 때문에
06:50대통령이 직접 부부와 함께 출연해서 하는 것들 당연하죠.
06:53문제는 이제 그 시점과 어떤 여러 가지 논란들 이게 이제 지금 사실은 문제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06:59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아마 국가적으로도 사실상 이런 어떤 한국 음식을 알리는
07:04여러 가지 어떤 이벤트나 이런 것들은 저는 국가적 차원에서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07:09알겠습니다.
07:09대통령의 요리 예능 프로그램 출연 그 취지와 내용을 봤을 때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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