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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맞춰 충남 부여에서는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통 민속공연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부여 백제문화제 현장입니다.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이곳 백제문화제 현장에는 모처럼 긴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사장에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목소리,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황은진 김서하 이시우 / 경북 포항시 오천읍 : 저희 부여는 처음 왔는데, 생각보다 넓고 구경할 것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아서 즐거운 여행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갑옷을 입은 병사들이 수문을 지키고 있고 수문 앞에는 창을 든 병사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처음 보는 광경에 신기한 듯 관람객들은 양쪽 옆에 서서 그 모습을 지켜봅니다.

백제 시대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입니다.

앞서 이곳에서는 '세도산유화가'라는 전통 민속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모심기와 김매기, 벼 베기 등 논농사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농업노동요가 이어졌습니다.

흰옷을 입은 농민들이 모내기를 마치고 새참을 먹는 모습을 재현하기도 했고요.

농민들이 수확한 벼를 타작하는 장면도 실감 나게 묘사했습니다.

장구와 꽹과리 소리가 행사장 전체에 울려 퍼질 정도로 신명 나는 민요에 관람객들이 모여들기도 했습니다.

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귀향객들은 이곳 부여 백제문화제를 찾아 남은 연휴를 즐기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고요.

[기자]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만큼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공간도 마련됐는데요.

백제의 역사를 배우는 체험 놀이존과 직접 손으로 백제의 문화제를 만들어보는 공예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전통 활인 국궁과 석궁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활시위에 화살을 끼워보며 나만의 전통 활을 만들어 보는 모습을 현장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또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찾은 아이... (중략)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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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추석 연휴에 맞춰 충렴 부야에서는 백제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00:05전통 민속공연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00:11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오승훈 기자.
00:16네, 부여 백제문화제 현장입니다.
00:18네,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00:23네, 이곳 부여 백제문화제는 모철원만의 긴 연휴를 맞아
00:27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31행사장에는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는데요.
00:36가족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목소리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0:40저희 부여는 처음 왔는데 생각보다 넓고 구경할 곳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아서 즐거운 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00:54갑옷을 입은 병사들이 수문을 지키고 있고 수문 앞에는 창을 든 병사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01:00처음 보는 광경에 신기한 듯 관람객들은 양쪽 옆에 서서 그 모습을 지켜봅니다.
01:05백제 시대의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모습입니다.
01:11앞서 이곳에서는 새도산유화가라는 전통 민속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01:18모심기와 김매기, 벼베기 등 논농사의 전과정을 아우르는 농업노동료가 이어졌습니다.
01:25흰옷을 입은 농민들이 모내기를 마치고 새참을 먹는 모습을 재현하기도 했고요.
01:30농민들이 수확한 별을 타작하는 장면도 실감나게 묘사했습니다.
01:33장구와 꽹과리 소리가 행사장 전체에 울려 퍼질 정도로 신명나는 민요의 관람객들이 모여들기도 했습니다.
01:41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귀한객들은 이곳 부여 백제문화재를 찾아 남은 연휴를 즐기고 있습니다.
01:50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고요?
01:53네 그렇습니다. 가족 단위로 찾는 관람객들이 많은 만큼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02:03백제의 역사를 배우는 체험 놀이존과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는 백제의 문화재를 또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습니다.
02:11먼저 우리나라 전통화를인 국궁과 석궁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02:18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활시 위에 화살을 끼워보며 나만의 전통화를 만들어 보는 모습을 현장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02:26또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은 백제시대 정치를 한껏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02:32행사장이 상당히 넓은 만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어른이들을 위한 전동차도 마련돼 가족들이 전동차를 타고 행사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02:44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백제문화재는 오는 12일까지 부여 백제문화단지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02:52지금까지 부여 백제문화재 현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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