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사망자 없다” 비공식 확인…8명 소재 파악 중

  • 8년 전
긴 연휴를 맞아 미국 서부여행을 떠난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한국인 희생 가능성을 걱정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외교부는 한국인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8명은 아직 연락이 안 닿고 있습니다.

곽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의 한국인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인 LA 총영사관은 "현지 검시소와 경찰청을 이중으로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한국인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금도 영사콜센터 등을 통해 추가로 연락두절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LA 총영사관 관계자]
"뉴스를 보시고 새로 신고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사실, 지금 (연락 두절로) 남아있는 사람들도 전부 새로운 이름들이거든요."

총영사관은 신고가 들어온 145명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는 한국인 8명에 대해 현지 민박집과 SNS 등을 통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우리 관광객 700명에 대해서는 현지 여행사를 통해 소재를 확인했습니다.

[이창원 / LA 한인회 회장]
"한국 관광객 특성상, 일요일 늦은 시간에 컨츄리송을 보러 가실 분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에 조의를 표하고, 해외체류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곽정아입니다.
kwak@donga.com
영상편집: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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