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현장 카메라는 청년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가는 원룸촌으로 갑니다.
00:06싱크대 바로 옆에 변기가 붙어있는 방.
00:08방을 쪼개 새를 놓으면서 이런 억지스러운 구조가 됐습니다.
00:13불법입니다. 그런데 왜 방치되고 있는 걸까요?
00:16배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방 보러 왔다가 이거부터 보이는 겁니다.
00:24밥해 먹는 싱크대 바로 옆에 대뜸 붙은 게 변기통입니다.
00:42이렇게 붙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00:46거실 벽면의 경첩입니다.
00:52이 문 열면은 옆집 주방인 거예요?
00:55원래 단 4개가 있는데 방 하나를 막아놓고 따로 있는데거든요.
01:03건축물대장에는 한 가구입니다.
01:05집 쪽엔 방장사 불법입니다.
01:09이 기괴한 구조는 제보로 알았습니다.
01:12집 보러 갔다가 너무 놀란 대학생이 그려보냈습니다.
01:17여기가 거기고 그림을 너무나 똑같이 그렸습니다.
01:22변기 품은 주방은 가는 곳마다 있었습니다.
01:37앞선 두 곳 모두 싱크대 등 취사시설 설치가 불법입니다.
01:41기괴한 방구조는 보통 불법에서 시작됩니다.
01:45여기 대학과 원룸 있는 게 80%, 90%가 다 불법이에요.
01:49오바 하면은 다 갈려.
01:51구청에도 다 알아.
01:52불법이 있지 않아.
01:54인정하는 거지.
01:56외국인 유학생이 이사 중입니다.
01:59양해를 구하고 함께 가봤습니다.
02:01창문이 없어요?
02:02없어요.
02:03여기로 집을 고르신 이유가 있어요?
02:06빨리 이사해야 돼요.
02:08빨리 이사해야 되니까.
02:08지금 이것밖에 없어가지고 이거 선택했어요.
02:12캄캄한 지하방이 월 30만 원 정도입니다.
02:15그런데 건축물대장상 이곳은 다방입니다.
02:19다방으로 등록이 돼 있는데 불법인 거고.
02:22신고 접수해 주시면 저희가 현장 확인하고
02:26그 사실이 맞다 하면은 이 방과 주문을 관리를 하겠다.
02:29구청에서 잡아내면 뿌리가 뽑힐까요?
02:32그냥 이행강제금만 납부하면은 그냥 그렇게 쓰는 거예요.
02:371년에 이행강 대금이 한 300만 원인가.
02:41월세 한 60만 원 받는다고 치면은 400만 원 정도가 남으니까.
02:45넘는 정도예요.
02:45그렇죠.
02:46월세 꼬박꼬박 받으면 걸려도 버는 게 더 많답니다.
02:51사람이 살 최소한의 조건을 나라가 정해놨습니다.
02:55강제력은 없고 한계도 분명합니다.
02:58방수, 면접 기준, 시설 기준 정도 빼고는
03:01나머지는 정부가 구체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03:04환경, 성능 등에 관점해서 주거 기준 미달을 어떻게 판별할지에 대해서
03:08기준을 더 만들어야 돼요.
03:11원룸촌에서 불법이 방치됩니다.
03:14그 사이 청년은 열악한 주거로 내몰립니다.
03:17오랫동안 쌓인 그 결과가 이 기괴한 조합입니다.
03:38현장 카메라 대준석입니다.
03:51현장 카메라 대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