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해킹 우리가 안 했다. 펄쩍 뛰었는데 이 말을 믿을 수는 없지만 어쨌든 이런 담화 자체는 좀 이례적인 것 같은데요.
00:07네. 북한의 연루를 김여정 직접 나와가지고서 공식적으로 부인을 했는데요.
00:13사실 핵심 부인 자체는 어느 정도 예상했을 수 있는데 특이한 점 두 가지는 김여정이 직접 나섰다는 점과
00:22그다음에 그 발언 중에서 이제 재고라는 단어를 썼다라는 거 북미관계 재고에 대한 언급이 조금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00:31좀 더 말씀드리면 사건 규모로 봤을 때는 전례가 없이 엄청난 규모의 해킹이잖아요.
00:398조가 넘었으니까요.
00:41그래서 이제 작년에 있었던 바이비트 해킹에도 4배나 더 많고 북한 입장에서는 이게 엄청난 사실 해킹인데
00:50이제 FBI가 바로 북한의 라자루스 계열의 트레이더 트레이더라는 그 조직에서 한 거고
00:57막으려고 해가지고 절반 정도는 막았습니다.
00:59하지만 절반 정도는 이제 이미 놓쳐버린 그런 상황이잖아요.
01:04그래서 담화를 이제 들어보면은 이제 김여정이 직접 나서가지고서
01:09이거 황당무계한 낭설이다 얘기하면서 이제 북한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행위가 이제 엄중한 도발이다를
01:16사실 이게 기술적인 그런 문제가 아니라 이건 우리 주권 침해의 문제다라고 약간 프레이밍을 바꾸면서
01:22그러면서 이제 맨 마지막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측면에서 한번 재고할 것들이 있다라고 해서
01:28뭔가 좀 여지를 열어두는 북미관계를 약간 여지를 열어두는 그런 느낌이 아니었는가 저는 그렇게 해석을 했습니다.
01:35공교롭게도 오늘 밤에 그러니까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부터 미국 중간선거 본투표가 이제 시작이 되는데요.
01:41시기적으로 여길 좀 뭐 특정한 이유도 좀 있을까요?
01:45네 지금 북한이 10월 들어서 군사적인 도발을 상당히 자주 하고 있습니다.
01:51그래서 뭐 집속탄이라든지 아니면은 드론이라든지 뭐 이런 뭐 미사일 발사도 많이 하고 있고요.
01:59그래서 군사적인 도발에 더해서 지금 해킹까지 하고 있는 것은
02:03제가 생각하기에는 중간선거 이전까지 북한의 몸값을 확실하게 올려서
02:08뭔가 레버리지를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보이는데요.
02:12이렇게 마음껏 지금 질르는 이유는 트럼프가 외사랑으로 지금 계속해서
02:17김정은을 만나고 싶어 한다는 얘기를 했기 때문에 내가 뭘 하든지 일단 몸값 몰리고 널 만나줄게.
02:24약간 이런 메시지로 저는 해석했습니다.
02:27밀당에 속내가 있다 뭐 이런 얘기를 해주셨는데
02:29이번 김효정 담화에 대해서 전 국정원장이기도 하죠.
02:35민주당의 박지원 의원이 이렇게 해석을 했습니다.
02:38내용 들어보시죠.
02:41도둑질한 사람이 내가 했다라고 자백은 잘 안 하잖아요.
02:47해킹은 북중러 하는 곳에는 반드시 흔적이 남습니다.
02:55북한 소행이 맞죠.
02:57그런데 이렇게 강하게 나오는 이유가 뭐예요?
02:59회담은 아직 성사 안 됐지만 트럼프가 그걸 활용해서 만나자라고 하고
03:07김정은도 이번에는 미국이기 때문에 두려워할 거예요.
03:16그러니까 만날 거예요.
03:18도둑놈이 자기가 도둑질했다고 자백하는 처음부터는 안 하죠.
03:23그런 하나의 정치 공세다.
03:30도둑질한 사람이 보통 내가 했다고는 안 한다.
03:33북한이 맞다라고 하면서 이런 담화까지 낸 거는
03:37북미 대화 지렛대다.
03:39앞서 설명해 주신 것처럼 그렇게 얘기를 해주셨는데
03:41그래서 대화가 성사될 가능성이 좀 높다고 보는 것 같아요.
03:46대화가 성사되든 안 되든지 간에 몸값을 높이는 데는
03:49그 전략은 유효한 것 같습니다.
03:51그래서 어쨌든 트럼프가 계속해서 만나자고 한다는 그 의도를 알기 때문에
03:57내가 이 정도까지 군사력을 증강시켰고 핵 능력 인정해줘야 되고
04:03그다음에 여러 가지 주권 침해와 관련된 그런 바이낸스 해킹 문제까지
04:08다 없는 걸로 해줘야 돼요.
04:11이 정도부터 협상을 시작하자 이런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