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전역이 방화와 약탈, 대규모 시위로 극심한 혼란에 빠진 가운데
00:07이 소요사태의 근본 원인이 14년 전 유로존을 구했던 드라기의 유동성 파티에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4당장의 위기를 막아준 초저금리 처방이 역설적으로 프랑스의 구조개혁을 가로막은 달콤한 독이 되었다는 지적입니다.
00:22국제금융가 및 유럽경제연구기관 등에 따르면 2012년 남유럽 재정위기 당시 마리오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 총재에
00:31무엇이든 하겠다 선언과 대규모 유동성 공급은 유로존 해체라는 대형재앙을 막아냈습니다.
00:39그러나 당시 투여된 응급처치가 프랑스 정부와 정치권의 개혁 의지를 마비시키는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00:46가장 큰 원인으로는 쉬운 자금 조달에 따른 구조개혁 실종이 꼽힙니다.
00:51당시 프랑스는 제로에 가까운 저금리 기조 덕분에 막대한 국채를 쉽게 발행하며 버틸 수 있었습니다.
00:58이로 인해 비대해진 공공부문 재편, 고비용 복지구조 개선, 노동시장 유연화 등 아프지만 필수적인 체질 개선 과제가 모두 뒷전으로 밀려났습니다.
01:10통화 주권이 없는 상태에서 독일 경제 수준에 맞춰 고평가된 유로화 가치 역시 프랑스 수출기업들의 큰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01:19여기에 저금리 기조가 한계 기업의 퇴출을 막으면서 자본의 효율적 재배치마저 막혔고,
01:26그 결과 프랑스의 GDP 대비 제조 비중은 과거 20% 수준에서 최근 10% 안팎까지 반토막 났습니다.
01:34결국 수십 년간 미뤄온 구조개혁의 청구서가 긴축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오면서 전국은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01:42프랑스 정부가 400억 유로가 넘는 고강도 재정적자 축소안을 밀어붙이자 프랑스와 바이루 전 총리 내각에 들어선 지 불과 9개월 만에 의회에서
01:52불신이 많이 가결되며 붕괴했습니다.
01:55총리마저 줄줄이 낙마하는 정치적 표류 속에서 정부가 공공지출 감축을 강행하려 하자 분노한 시민과 노동조합이 거리로 뛰어들며 국가적 대혼란으로 번졌습니다.
02:0614년 전 유로존에 구원자들 하기 전 총재가 건넸던 진통제는 개혁의 골든타임을 허비하고 경고를 외면했던 프랑스의 정치적 정체와 통제불능의 사회적 갈등이라는
02:17혹독한 대가로 돌아왔습니다.
03:05한글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3:35한글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4:05한글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4:35한글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5:05한글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5:35한글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5:41한글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5:50한글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05:50한글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