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54시
00:24왜 남겄지?
00:27지금 말이 들려.
00:29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37지금 저 음료수 병 아닌가요?
00:42어머나.
00:42뭐야, 저거.
00:44멕쥬병이에요?
00:54아이고.
00:56저희 아이들이 영양가 없는 도토리라든지 뭐 나무 껍질을 죽을 써서 먹는 모습이라든지 또 아이들의 몸을 가지고 있는데 얼굴 보면요. 거의
01:04노인처럼 나이 들어 보이잖아요.
01:06영양실수가 심각하게 왔다는 걸 또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01:11심지어는 병원에서 맥주병이 없어서 맥주병은 맥주병으로 쓴다?
01:16참 이 북한의 의료 실태라든지 생활 환경이 얼마나 참혹한지 알 수 있는 그런 영상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01:22저건 일상이에요, 맥주병은.
01:24그러니까 병원에서 국가로부터 맥고병이 나왔던 게 그냥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가 된 거예요.
01:30그러다 보니까 병원에서 다 자력갱생하라, 자력갱생하라.
01:32그러니까 병원에서는 자체로.
01:33결국은 맥고가 소금물이잖아요.
01:36자체로 그거는 만들어요.
01:37근데 이걸 닮은 용기가 병원에 없잖아요.
01:40맥고를 맞아야 된다.
01:41약 처방이 그래요.
01:42그런데 병을 갖고 오라고 그래요.
01:43그럼 환자들은 내가 맥고를 맞게 해서 집에 있는 게 맥주병, 술병 있잖아요.
01:47그런 거 가져가게 되면 병원에서 자체로 소독을 해서 한다는 거예요.
01:51근데 심지어는 병뿐만 아니라 주사바늘도 항상 재활용을 했기 때문에
01:55저는 대한민국에서 하고 그냥 쓰레기통에 버려먹으면 충격을 받았어요.
01:59정확한 걸 왜 버리냐고.
02:00그래서 남의 살이 들어갔던 걸 어떻게 재활용하냐고 그러는데
02:03항상 우리는 재활용을 했었기 때문에
02:06저는 오히려 버리는 게 되게 신기할 정도였거든요.
02:09근데 그 우려 시스템이 되게 열악하다 보니까 저희 집 앞에 바로 병원 사체실이 있는데
02:14제일 그 면역력에 약한 게 아기들이잖아요.
02:16그렇죠.
02:17그냥 주사판을 꽂자마자 그냥 바로 그냥 죽는 거예요.
02:20그러니까 아기 엄마들이 거기서 아기 이름 부르면서 막 울면서
02:22아기 안고 가는 모습을 매일과 같이 봤었어요.
02:25저 때.
02:27북한은 사실 거꾸로 가고 있어요.
02:29북한이 한동안 무상치료 주장했잖아요.
02:32근데 무상치료라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02:35병원에서 무량 치료해 주는 건 맞지만
02:37의약품이 없으니까 내가 장마당에서
02:40구사기든 약이든 사가야 되잖아요.
02:43그러니까 오직하면 지난번 최고인민회의 때 헌법 개정하면서
02:47김정은이가 무상치료 부분을 빼버렸어요.
02:50그러니까 자기네들 스스로도 아는 거죠.
02:52무상치료라는 게 할아버지 아버지 때부터 열심히 외쳐왔지만
02:56이게 허울뿐이구나.
02:57괜히 이건 앞뒀다가는 인민들한테 욕만 먹겠구나 하고 슬그머니 빼버린 거예요.
03:03그렇죠.
03:03너무하지.
03:04그러면 현주 씨 같은 경우에는 한국 의료를 경험하시면서 가장 놀랐던 게 어떤 게 있어요?
03:09저는 최근에 낙상사고로 다리를 다쳐서 병원에 실려 갔었거든요.
03:14그래서 중증도에 따라서 어디 병원으로 데려가더라고요.
03:16119에서.
03:17거기 가서 병원에서 한 달 반 정도 입원을 해서 있어요.
03:20대퇴골 골절이라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하니까 카카오톡이 왔더라고요.
03:25설문조사에 참여하라고 해서 모자고 이렇게 들여다봤더니 병원에 입원에 있는 동안 어떤 경험을 했는지
03:31의사가 진료를 할 때 어땠는지
03:34그러니까 환자가 의사를 평가하는 그런 설문조사에 참여하라는 거더라고요.
03:39북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데 저는 너무 놀랐고요.
03:43참여 방법도 어렵지 않더라고요.
03:45그냥 본인 인증만 하게 되면 바로 할 수가 있어서요.
03:48그런데 의사가 진료를 할 때 어땠는지
03:51직접 평가한다는 게 저로서는 정말 신세계였던 것 같아요.
03:55언젠가부터 이렇게 의사가 진료할 때 어땠는지
03:59이렇게 직접 평가하는 그런 게 있더라고요.
04:01이게 바로 한국이 의료 선진국이라는 증거입니다.
04:05아마 우리 현주 씨가 경험했던 게
04:07환자 경험 평가라는 겁니다.
04:10보건복지부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함께 실시하는 조사인데
04:14환자가 입원해 있는 동안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했는지
04:19깔끔할게요라고 친절하게 대했는지
04:22그리고 병원은 안전하고 깨끗했는지
04:24제일 중요한 환자를 존중하고 배려했는지를 묻는 조사가
04:27바로 환자 경험 평가입니다.
04:30환자 입장에서는 사실은 병원과 의료진이 나를 잘 대해줬는지를
04:35직접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는 거거든요.
04:38그게 북한과 다른 점이죠.
04:39특히나 이 환자 경험 평가는 만 19세 이상 입원 경험이 있는 성인을
04:44대상으로 진행되는 조사입니다.
04:46모든 퇴원 환자가 반드시 다 하는 건 아니지만
04:49이렇게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오면 꼭 참여하는 게 좋습니다.
04:52우리의 의료 서비스를 한층 더 향상시키기 위해선
04:56반드시 꼭 필요한 조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4:58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