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고기 너무너무 좋아하고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기 없으면 밥 먹는 것 같지가 않아요.
00:13음, 맛있어.
00:20고기는 되게 맛있죠. 씻고 뜯고 그게 고기 맛 아닐까요?
00:36저는 생으로 먹는 걸 좋아하고요, 오덕오덕 찝는 식감이 너무 좋아요.
00:42먹는 즐거움을 되찾으니 식사량도 남다릅니다.
00:47저는 하루에 6끼를 먹는데 6끼를 못 채울 때는 간식이라도 꼭 챙겨 먹어요.
00:55자, 이렇게 잘 먹었어요.
00:57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
01:01잇몸이 아파 본 사람은 그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압니다.
01:08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렇게 마음껏 먹는 것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01:15예전에는 이런 모습 상상도 못했죠.
01:20어릴 때부터 치아 하나는 자신이 있었던 영임 씨.
01:24원래 어려서부터 건치상을 받을 정도로 치아가 탄탄했어요.
01:32근데 12년 전에 위암 수술을 받고 서서히 조금씩 조금씩 안 좋아졌어요.
01:40변화가 시작된 건 12년 전 위암 수술 이후였습니다.
01:44한 번에 많이 먹기 어려워지면서 음식을 입안에 머금는 시간도 길어졌죠.
01:49그때 수술을 하고 나니까 음식을 잘 못 먹잖아요.
01:54그래서 음식을 조금씩 나눠서 자주 먹어야 되는데
01:57음식을 너무 오래 입안에 물고 있거나 오래 씹어서 그런 것 같았어요.
02:04음식을 입안에 오래 머금고 있으면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와 잇몸에 남기가 쉬운데요.
02:11이런 환경이 반복되면 세균이 늘어나면서 잇몸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02:16염증이 반복되고 심해지면 치주 조직까지 손상될 수가 있기 때문에
02:21잇몸 건강을 위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02:26근데 제가 억울한 게 양치질도 하루에 3번씩 꼼꼼하게 했어요.
02:31양치질만 잘하면 잇몸이 건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봐요.
02:39더 답답한 건 하루 3번 꼬박꼬박 이를 닦았는데도 잇몸은 계속 나빠졌다는 겁니다.
02:48잇몸이 보호르기 시작하면 코까지 아프고 머리까지 아픈 것 같고
02:53찌릿찌릿하면서 뭔가 송곳으로 찔리는 느낌.
02:58잇몸을 건드리면 나도 모르게 자지러져서 깜짝깜짝 놀라고 했죠.
03:03잇몸에 무언가가 들어간다는 게 부은 부분을 쓸리기 때문에
03:09아무리 먹고 싶어도 잇몸이 항상 부어있는 상태니까 어떻게 먹을 수가 없었어요.
03:14먹고 싶은데 아파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03:19잘 먹지 못하는 날이 길어질수록 몸도 지쳐갔는데요.
03:23제 이를 다 뽑아버리고 임플란트를 하고 싶다고 선생님한테 말씀드렸더니
03:30제 잇몸은 임플란트조차 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03:36차라리 이를 다 뽑고 임플란트라도 하고 싶었던 영임 씨.
03:40하지만 그것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03:43이건 진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을 것 같아요.
03:48그냥 이렇게 잠들었다 앉겠으면 하는 심정.
03:59정말요.
04:02진짜 너무 암담했어요.
04:08통증에서 벗어나 다시 마음껏 먹고 싶었던 영임 씨.
04:17그때부터 잇몸에 좋다는 건 뭐든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04:21하루하루 이어온 관리 끝에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 잇몸.
04:27이가 망가지면 못 먹어서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씩 했어요.
04:32음식을 다시 예전처럼 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죠.
04:42한 번 잃어보니 알았습니다.
04:45잘 먹으려면 치아만큼 잇몸도 중요하다는 것.
04:50그래서 양치질 하나도 더 꼼꼼하게 신경 씁니다.
04:57잇몸 건강 챙겨야지.
05:01칫솔질만으로 부족해 따로 챙기는 것도 있는데요.
05:07이게 구강유산군 M18이에요.
05:11이걸 해외에서도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05:14꾸준히 먹으니까 잇몸도 정말 건강해졌어요.
05:19그렇게 다시 찾은 구강건강.
05:24임플란트 하나도 없고요.
05:27다 제 치아예요.
05:30잃었던 잇몸 건강을 되찾은 영임 씨.
05:3371세의 나이에도 임플란트 하나 없이 흔들림 없는 치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05:40하루에 3번 꼬박꼬박 양치를 하고 치아 관리에도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다는 영임 씨의 잇몸.
05:48왜 무너졌을까요?
05:50이유가 있습니다.
05:52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칫솔이 들어가지 못하는 그런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05:58치아와 잇몸 사이에 벌어진 작은 틈.
06:01바로 치준항입니다.
06:04한마디로 세균 입장에서는 아무리 양치해도 들키지 않는 일종의 비밀 아지트인 건데요.
06:11잇몸을 무너뜨리는 염증이 바로 이곳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06:17그렇다면 자연치아와 다른 임플란트 주변의 치준항은 어떨까요?
06:22실제 임플란트 주위의 염증 환자들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06:27수술 1년 후에는 치준항이 약 6mm 이상 깊이 남아있는 경우
06:32이후 임플란트 주위 염증이 다시 생기거나 악화될 위험이 약 7.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6:42문제는 한 번 자리 잡은 나쁜 세균입니다.
06:45일명 구강 파괴균이죠.
06:48임플란트 주변에 모인 구강 파괴균은 서로 뭉치면서 마치 하나의 세균 도시를 만들어냅니다.
06:56이렇게 세균들이 서로 붙어 만들어낸 끈적끈적한 막을 바이오플렘이라고 부르는데요.
07:03세균이 쌓이고 염증이 반복되면서 결국 임플란트를 지탱하는 잇몸 뼈까지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07:1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7:1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