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크라이나 버스가 이렇게 처참하게 뼈대만 남은 건 러시아의 공격 때문입니다.
00:05버스 정류장 폭격으로 민간인 30명 이상 숨졌습니다.
00:09수도 키우는 전기에 수도까지 끊기면서 암흑도시가 됐습니다.
00:14박자원 기자입니다.
00:17앙상한 뼈대만 남은 버스에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도로는 이미 승객 시신과 폭발 잔해들로 가득합니다.
00:26미리 설치해둔 드론 방어용 그물도 소용없었습니다.
00:31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버스 정류장에 러시아 유도폭탄이 떨어져 민간인 최소 30명이 숨졌습니다.
00:40러시아는 최근 지속적으로 민간 버스를 표적으로 삼아왔는데 이번이 역대 가장 큰 민간인 피해 중 하나입니다.
00:48지역 주지사는 러시아로서는 민간인이 많은 버스가 매력적인 표적이었을 것이라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00:57이틀도 안 돼 50명이 숨지자 유엔이 규탄에 나섰습니다.
01:14수도 키이오는 러시아의 에너지 시설 공습 여파로 암흑이 됐습니다.
01:19지하철이 멈춰 시민들은 긴 에스컬레이터를 걸어서 역사를 빠져나가고
01:24가로등조차 꺼진 도로엔 차량 불빛만, 시내에는 주택가 불빛만 보입니다.
01:32지하철, 트램 등 전기 대중교통 마비에 수도까지 끊기자 당국은 시민들에게 수도 키이오를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01:42민간인 피해가 심해지자 동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01:59러시아는 아직 휴전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02:02미국과 유럽은 휴전이 포함된 평화 구상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02:08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
02:24채널A 뉴스 박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