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요즘에 외국인 관광객들 많잖아요. 한국에 오면은 꼭 들르는 곳이 병원인데 특히 피부과 성형외과 약국 등이라고 합니다. 이른바 K 의료 쇼핑이
00:11일기를 끌고 있는 건데요. 실제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외국인이 서울에서 병원과 약국 등에 쓴 카드 결제액을 보니까 1조 2158억원에 달했고요.
00:22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4.2%나 증가했습니다.
00:26그런데 예전에는 의료 관광하면 보통 강남을 많이 떠올렸거든요. 그런데 최근에는 명동이 또 그렇게 인기라고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00:37맞습니다. 원래 관광객들에게 명동은 쇼핑이나 먹거리로 좀 많이 알려진 곳인데 최근에는 피부과라든지 약국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00:47지난달 말 기준 명동의 약국은 70곳으로 지난해 말보다 24곳 늘었고요. 피부과는 16곳이 늘어난 72곳, 성형외과도 10곳이 늘어난 38곳에 달합니다.
01:012023년에는 의료 관광 결제액 상위 5개 지역에도 들지 못했던 명동이 올해는 서초 4동에 이어서 두 번째로 결제액이 많은 지역으로 올라왔습니다.
01:12병원뿐이 아니고 약국도 그렇게 관광객들한테 인기를 하는데 약국에서 주로 뭘 사요?
01:17국산 여드름 치료제 이런 것도 많이 사고요. 또 기미 완화제 등 이런 것들이 SNS를 통해서 알려지면서 약국이 또 쇼핑 필수
01:27코스로 자리 잡는 모습입니다.
01:29올해 의료 관광 결제액을 진료 과목별로 보면요. 피부과가 60.2%로 가장 많았고 성형외과가 19.5%, 약국이 12.1%를
01:40차지했는데요.
01:412019년과 비교하면 두 배 넘게 커졌습니다. 서울시는 늘어난 외국인 의료 관광객들을 위해서 전담 통역 코디네이터를 기존 108명에서 1000명으로 늘렸고요.
01:53치료 전후 머물기 편한 숙박시설을 발굴하는 등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