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개인 고액 체납 1위였던 시도그룹 권혁 회장이 4천억 원에 달하는 개인 체납액을 완납하기로 했습니다.
00:06이미 1천억 원은 현금으로 납부했습니다.
00:09국세청은 고액 체납 특별 대응 테스크포스 추적 결과
00:11권 회장이 개인 체납액 3,938억 원을 완납할 납부 계획을 제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00:172011년 종합소득세 고지 이후 약 15년 동안 내지 않았던 체납액으로
00:21권 회장은 먼저 지난 7월 현금 1천억 원을 납부했습니다.
00:25기존 현금 납부 기록 500억 원을 깼습니다.
00:28나머지는 납부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00:30권 회장은 자신의 명의의 국내 재산이 없어 해외 소재 선박 5척을 담보로 제공했습니다.
00:36이 선박의 가치는 잔여 체납액을 초과한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입니다.
00:41현재 이 담보의 적정성 평가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00:44해외 소재 선박을 담보로 제공한 첫 사례인 만큼
00:47감사원 사전 컨설팅도 함께 받고 있다고 국세청은 덧붙였습니다.
00:52권 회장 본인 체납액 그리고 이 체납액에 관한 2차 납세 의무를 지게 된
00:56관련 법인의 체납 지정액까지 포함하면
00:59장부상 총 체납액은 7,902억 원입니다.
01:02권 회장이 3,938억 원을 모두 납부하면
01:05법인에 부과된 2차 납세 의무 체납액도 모두 소멸되므로
01:09장부상 체납액 전체가 정리됩니다.
01:11임광현 국세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01:13이렇게 많은 체납 세금을 납부한 것은
01:15국세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01:17앞으로 계획대로 납부되거나 담보물을 강제 징수하게 되면
01:21약 8,000억 원의 체납액이 소멸된다고 강조했습니다.
01:25권 회장은 그동안 자신이 한국 거주자가 아니기 때문에
01:28납부할 세금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01:30이번에는 완납할 뜻을 밝혔습니다.
01:32유충선 국제조세관리관은
01:34권 회장은 선박 사업을 통해
01:36대한민국의 장부고가 돼 경제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며
01:39리스크가 있는 현 상황에서
01:41사업을 영유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고
01:44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01:45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