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정감사 이틀째 오늘도 10개 상임위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00:04비무장지대 질회 폭발 관련 원인과 대응, 향후 대북정책 방향이 최대의 쟁점인데요.
00:10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정현 기자.
00:13네, 국회입니다.
00:15먼저 국방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00:17오늘 국방부 대상 국정감사 진행 중이죠?
00:22네, 오전부터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렸는데요.
00:25국방부는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MDL 침범에 대해 유엔사와 공동조사 뒤 정전협정 위반을 공식화하고 대북 통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37위반 행위 중단과 원상복구를 강력히 요구하겠다는 취지인데요.
00:41이어진 질의 순서에서 여야는 이번 사태 책임 소재를 두고 날선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
00:46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하고 MDL 인근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시작했는데도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준비에
00:57여념이 없어
00:58무대응을 한 게 사태를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01:01국민의힘은 앞서 강 장관이 DMZ 일대 처음으로 북한 지뢰 제거하는 작전을 펼쳤다고 발언한 걸 겨냥해
01:08실제 제거한 지뢰는 한두 발에 지나지 않는데 단호한 대응으로 볼 수 있겠느냐며 물타기라고 비판했습니다.
01:14또 군 발표 결과에 북한 도발이란 말이 빠졌다는 점도 직격했습니다.
01:20국방부 국정감사에 앞서 DMZ 지뢰 폭발이 북한군 소행이란 결론에 따라 대북 규탄 결의문을 상정했지만요.
01:28국민의힘은 정부의 사건 은폐와 축소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결의문에 담아야 한다 주장했고
01:34이에 따라 표결은 보류됐습니다.
01:39통일부에 대한 외통위 국정감사에서도 지뢰 폭발 이후 사후 조치 그리고 대북 정책의 주요 쟁점이었죠.
01:47정동영 장관 인삿말에서 DMZ 지뢰 폭발을 언급하며
01:52이런 불행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평화를 위한 노력은 더 절실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01:59이번 사건은 남북 적대와 증오가 원인이라며
02:02이걸 해소하는 게 근본 대책이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02:06관련해 정 장관은 북한의 지뢰를 심은 게 우리 군 살상 목적이 맞느냐,
02:11불의의 사고란 이 대통령 규정에 동의하느냐 등
02:14야권 질의에 아직 공격으로 단정할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02:19앞서 지뢰 폭발이 북한군 소행이라는 국방부 발표한 다소 거리가 있는 건데요.
02:24최근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에서 대북 사이버 제재를 놓고
02:29조연 외교부 장관과 충돌했다는 언론 보도엔
02:32부처마다 의견이 다른 건 당연한 거다.
02:35평화공존 정책과 제재는 양립할 수 없다며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02:41정 장관 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02:43통일부가 북한 인탈 주민의 북송을 회유했다는 제보가 있단
02:47국민의힘 박충건 의원 질의 도중 정 장관의 실소를 터뜨린 건데요.
02:52이에 박 의원과 야당은 강하게 항의했고
02:55여당은 비상식적 질의에 웃음이 나온 거다 엄호하며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03:00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