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강북구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일면식이 없는 70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열렸습니다.
00:08경찰은 피의자 신병을 확보한 뒤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00:13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15조경원 기자, 구속영장 심사가 오전에 있었죠?
00:19네, 서울 북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진행했습니다.
00:27다만 A씨는 심사를 앞두고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경찰에 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33따라서 변호인만 법원에 출석한 상태로 A씨에 대한 구속 심사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39A씨는 지난 3일 밤 11시쯤 서울 번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일면식 없는 70대 남성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00:47지난 4일 저녁 7시쯤 자택에서 숨진 피해자를 발견한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6시간만인 그제 새벽 1시쯤 긴급체포했습니다.
01:00범행 동기는 확인됐습니까?
01:03네, A씨는 체포 당일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와 길에서 어깨를 부딪힌 뒤 상의하러 찾아가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1경찰은 A씨 진술이 진실한지 파악하기 위해 피해자가 당일 수유동 술집을 나서 자택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담긴 모든 CCTV 영상을 확인했습니다.
01:22하지만 영상 분석 결과 피해자가 다른 사람과 부딪히는 장면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1:27경찰은 A씨가 거짓으로 진술했을 가능성이 크고 일반적인 범행이 아니라고 판단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01:35이르면 오늘 오후 A씨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일 가운데 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정확한 범행 경위에 대해 추가로 확인할
01:44방침입니다.
01:45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경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