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열대 타평양에서 이례적으로 강한 슈퍼 엘리뉴가 발달하면서 우리나라에도 늦가을부터 초겨울 사이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00:09적도 동태평양 수온은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은 최고 등급의 엘리뉴 기준을 넘어 일부 해역에서 무려 5.4도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9바다 속 깊은 곳에서도 평년보다 수온이 10도 가까이 높은 이상현상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00:24국정성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1997에서 1998년에 엘리뉴를 능가하는 가장 강력한 엘리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00:34이 경우 한반도까지 영향을 줄 거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00:38과거 슈퍼 엘리뉴가 발생했을 때 늦가울부터 초겨울 사이 북동쪽의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한반도로 따뜻하고 습한 난풍이 유입됐다는 것입니다.
00:47실제로 이 시기마다 11월 평균 강수량은 평년보다 최대 3배 가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52국정성 교수는 기후인자 가운데 가장 예측을 잘할 수 있는 게 엘리뉴라며 한반도 지역의 기후 예측성을 얼마 높일 수 있는지에 좀
01:00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1:02엘리뉴의 영향을 미리 알면 늦가을 호우에 대비하거나 가뭄에 갈 가능성을 따져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설명입니다.
01:09국제기구 전망도 같습니다.
01:12세계기상기구는 올해 발생한 엘리뉴가 앞으로 더 강해져 매우 강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최근 발표한 바 있습니다.
01:18가장 강한 시기는 올해 말로 예상했습니다.
01:20세계기상기구는 엘리뉴가 내년 2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100%에 가깝다고 봤습니다.
01:27세계기상기구가 엘리뉴 전망을 이처럼 확신한 것은 처음입니다.
01:31세계 각국의 예측 모델이 이례적으로 한목소리를 냈기 때문입니다.
01:35세계기상 Qua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