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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은 날씨에 따라 전기 생산량이 크게 출렁입니다.

전력 수급 예측이 빗나가 생기는 손실만 한 해 1조 원대에 달하는데요.

기상청이 발전기 날개 높이의 바람까지 콕 집어 예측해 주는 재생에너지 맞춤 날씨 서비스를 전면 무료 개방했습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늘과 맞닿은 거대한 풍력 날개와 광활한 대지를 덮은 태양광 패널 하지만 먹구름이 끼고 바람이 잦아들면 거대한 설비들도 힘을 잃고 맙니다.

발전량 급감은 전력망을 흔들어 막대한 손실을 낳는데.

기상청은 날씨로 인한 전력 예측 오차를 20%만 줄여도 연간 1조 원 정도를 아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고해상도 에너지 기상정보를 전면 개방했습니다.

한국형 수치예보 모델을 기반으로 전국을 1km 격자 단위로 쪼개, 햇빛 세기와 구름양을 1시간 간격으로 정밀하게 짚어냅니다.

특히 풍력 발전기 날개가 도는 80m, 140m, 220m 상공의 바람 세기와 방향까지 층별로 꿰뚫어 볼 수 있습니다.

[인희진/기상청 기상서비스진흥국 국장 : 누구나 실시간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전용 플랫폼을 통해서 고해상도 바람, 태양광 이런 자료가 제공이 되는데 보다 시각화된 자료를 통해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기상청 API 허브와 공공 데이터 포털을 통해 대용량 원천 데이터도 무료 개방했습니다.

에너지 IT 기업들은 날씨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가상발전소나 전력거래자동화플랫폼 같은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다만, 복잡한 산지나 해안가 지형에 따른 국지적 오차를 줄여 예측 신뢰도를 꾸준히 높여야 하는 과제는 남아 있습니다.

또 현장 전력 시스템과 얼마나 정교하게 연계해 실질적인 운영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느냐도 성패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초단기 예측 정보와 바람이 멎는 무풍 구간, 저일사 정보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고창영
디자인 : 정하림, 백지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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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태양광이나 풍력발전은 날씨에 따라 전기 생산량이 크게 출렁입니다.
00:05전력수급 예측이 빗나가 생기는 손실만 한 해 1조 원대에 달할 정도인데요.
00:10기상청이 발전기 날개 높이의 바람까지 콕 집어 예측해주는
00:14재생에너지 맞춤 날씨 서비스를 전면 무료 개방했습니다.
00:19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하늘과 맞닿은 거대한 풍력 날개와 광활한 대지를 덮은 태양광 패널.
00:28하지만 먹구름이 끼고 바람이 잦아들면 거대한 설비들도 힘을 잃고 맙니다.
00:34발전량 급감은 전력망을 흔들어 막대한 손실을 났는데
00:38기상청은 날씨로 인한 전력 예측 오차를 20%만 줄여도
00:43연간 1조 원 정도를 아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0:47이를 위해 고해상도 에너지 기상 정보를 전면 개방했습니다.
00:51한국형 수치 예보 모델을 기반으로 전국을 1km 격자 단위로 쪼개
00:56햇빛 세기와 구름량을 1시간 간격으로 정밀하게 짚어냅니다.
01:01특히 풍력발전기 날개가 도는 80m, 140m, 220m 상공의 바람 세기와 방향까지
01:09층별로 꿰뚫어볼 수 있습니다.
01:12누구나 실시간으로 사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01:16재생에너지 기상정보 플랫폼을 통해서는 고해상도 바람, 태양광 이런 자료가 제공이 되는데
01:23보다 시각화된 자료를 통해서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게...
01:28기상청 API 허브와 공공 데이터 포털을 통해 대용량 원천 데이터도 무료 개방했습니다.
01:35에너지 IT 기업들은 날씨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01:39가상발전소나 전력거래 자동화 플랫폼 같은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01:45다만 복잡한 산지나 해안가 지형에 따른 국지적 오차를 줄여
01:50예측 신뢰도를 꾸준히 높여야 하는 과제는 남아있습니다.
01:54또 현장 전력 시스템과 얼마나 정교하게 연계해
01:58실질적인 운영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느냐도
02:01성패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02:04기상청은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02:06초단계 예측 정보와 바람이 맞는 무풍 구간,
02:10저일사 정보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02:14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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