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태양광이나 풍력발전은 날씨에 따라 전기 생산량이 크게 출렁입니다.
00:05전력수급 예측이 빗나가 생기는 손실만 한 해 1조 원대에 달할 정도인데요.
00:10기상청이 발전기 날개 높이의 바람까지 콕 집어 예측해주는
00:14재생에너지 맞춤 날씨 서비스를 전면 무료 개방했습니다.
00:19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하늘과 맞닿은 거대한 풍력 날개와 광활한 대지를 덮은 태양광 패널.
00:28하지만 먹구름이 끼고 바람이 잦아들면 거대한 설비들도 힘을 잃고 맙니다.
00:34발전량 급감은 전력망을 흔들어 막대한 손실을 났는데
00:38기상청은 날씨로 인한 전력 예측 오차를 20%만 줄여도
00:43연간 1조 원 정도를 아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0:47이를 위해 고해상도 에너지 기상 정보를 전면 개방했습니다.
00:51한국형 수치 예보 모델을 기반으로 전국을 1km 격자 단위로 쪼개
00:56햇빛 세기와 구름량을 1시간 간격으로 정밀하게 짚어냅니다.
01:01특히 풍력발전기 날개가 도는 80m, 140m, 220m 상공의 바람 세기와 방향까지
01:09층별로 꿰뚫어볼 수 있습니다.
01:12누구나 실시간으로 사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01:16재생에너지 기상정보 플랫폼을 통해서는 고해상도 바람, 태양광 이런 자료가 제공이 되는데
01:23보다 시각화된 자료를 통해서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게...
01:28기상청 API 허브와 공공 데이터 포털을 통해 대용량 원천 데이터도 무료 개방했습니다.
01:35에너지 IT 기업들은 날씨 데이터를 AI와 결합해
01:39가상발전소나 전력거래 자동화 플랫폼 같은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01:45다만 복잡한 산지나 해안가 지형에 따른 국지적 오차를 줄여
01:50예측 신뢰도를 꾸준히 높여야 하는 과제는 남아있습니다.
01:54또 현장 전력 시스템과 얼마나 정교하게 연계해
01:58실질적인 운영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느냐도
02:01성패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02:04기상청은 앞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02:06초단계 예측 정보와 바람이 맞는 무풍 구간,
02:10저일사 정보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02:14YTN 정혜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