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소식입니다. 한국의 알래스카 사업 투자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알래스카에 전례 없는 성과를 가져왔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00:11이제 중간선거 한 달쯤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 지지를 촉구하며 던진 말인데요. 투자 압박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00:19워싱턴 연결해 보겠습니다. 홍상희 특파원, 우리나라에 연일 사업 투자를 압박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알래스카를 언급했다고요?
00:31중간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SNS에 지지층 결집을 위한 영상 메시지를 무더기로 올렸습니다.
00:39알래스카에 대해 먼저 자신이 출마했을 때마다 승리했던 특별한 곳이라면서 본인이 알래스카의 역사상 가장 많은 성과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는데요.
00:48트럼프 대통령의 말부터 들어보겠습니다.
01:07그러면서 이번 중간선거에서 미국 우선주의 전사인 공화당 소속 연방상원의원인 댄 설리번 후보에 투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01:15트럼프 대통령이 알래스카를 다시 언급한 건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상원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보입니다.
01:23하지만 지난달 30일 한국의 알래스카 LNG 사업 투자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이어 어제는 한국이 합의하지 않으면 관세나 투자액을 두 배로
01:33올리겠다는 압박 뒤에 나온 발언이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01:37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지층 결집을 위해 5천 달러 지급 공약에 이어서 노년층 2천만 명 이상에게 1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01:46이 발언도 들어보겠습니다.
02:09또 투표용지에 자신 이름에 올라갈 때마다 45% 더 많은 표를 얻는다고 주장하면서
02:14본인의 이름이 있다고 여기고 조기 투표와 우편 투표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02:22트럼프 대통령이 다급하게 나선 건 다름 아닌 중간선거에 대한 불안감 때문으로 보이는데 어떻습니까?
02:31미국 중간선거가 말씀하신 대로 오늘로 한 달 앞으로 바짝 다가왔습니다.
02:36실제로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현재로선 공화당에 불리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2:42뉴욕타임스가 지난달 22일부터 1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오늘 내놨는데요.
02:48공화당 우세 지역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의 약진이 눈에 띄게 나타났습니다.
02:52전통적인 공화당 강세 지역인 알래스카주에서 메리 펠톨라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50%로
02:59공화당 댄설리번 상원의원의 43%보다 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3:06공화당 텃밭으로 불리는 텍사스주에서도 민주당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가
03:10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켄 팩스턴 후보에게 6%포인트 차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03:17또 오하이오와 아이오아주 1932년 이후에 민주당 상원의원이 전무했던 켄자스에서도
03:22양당 후보의 지지율이 같게 나타나면서 접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03:27이번 중간선거에서는 연방 상원 100석 가운데 35석을 새로 뽑는데
03:33현재 무소속을 포함해 47석을 확보하고 있는 민주당이 최소 4석을 더 확보하면
03:39다수당 차례를 되찾아올 수 있습니다.
03:43민주당은 알래스카와 아이오아, 텍사스,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메인주에서
03:47상원에서의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03:50전문가의 분석 들어보겠습니다.
04:11전문가들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이 실제 문제가 아니라고 말하는
04:16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한 실망감, 또 이란 전쟁에 대한 반대 여론으로
04:20민주당이 공화당 강세 지역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4:25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4:27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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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