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내부 인사를 청와대 신임 정책실장으로 승진기용한 배경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0:08야당에선 경제정책책임론에도 기존 기조를 고수하겠다는 거냐는 비판이 제기됐는데,
00:14이와 맞물려 비서실장 거취를 둘러싼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00:18정인용 기자입니다.
00:22김용범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의가 수용된 건 지난달 1일입니다.
00:26한 달이란 잔고 끝에 이뤄진 후임 인선은 하중경 경제성장수석 승진 임명이었습니다.
00:34고민기간이 길었던 만큼 구인난으로 내부 인사를 발탁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잇따랐는데,
00:40청와대는 정책 이해도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00:431년여 동안 대통령 옆에서 보좌하면서 대통령의 경제 철학이라든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높죠.
00:50주거, 일자리, 서민금융 이런 3대 사회 정책을 실질하는 데...
00:55하지만 김용범 전 실장이 부동산과 증시 등 주요 경제 정책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는 점에서
01:01이번 인선에 대한 의문도 제기됩니다.
01:04그동안 정책 호흡을 맞춰오던 인사를 그대로 중용한 것,
01:08국민의 쇄신 요구에 역행한다는 게 야당의 지적입니다.
01:11고작 고민해낸 답안지가 기존 정책 실패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을 정책 실장으로 승진시키는 돌려먹기 인사입니까?
01:21국정 기조 끝까지 고집하겠다는 국민 무시 선언입니다.
01:26이제 관심은 사의를 표명한 강훈식 비서실장의 거취에 쏠리고 있습니다.
01:31이 대통령이 강 실장 유입 여부를 고민하고 있지만,
01:34그럴 가능성은 낮다는 게 청와대 안팎의 시각입니다.
01:37특히 대통령 지지율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01:41여권에서도 중량감 있는 인사를 비서실장으로 발탁해 분위기 전환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01:49다만 비서실장으로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할 여지도 있어 유임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01:56YTN 정인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