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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분 전


[앵커]
퇴근을 해도 경찰 본능은 숨길 수 없나 봅니다.

딸을 데리러가던 경찰관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하곤 직접 뒤쫓아 검거를 도왔습니다.

최다희 기자입니다.

[기자]
늦은 저녁, 4차선 도로 위.

검정색 승용차가 차선을 넘나들며 휘청입니다.

터널 진입로에선 벽에 부딪칠 정도로 위태롭게 주행하는 차량.

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차주가 112에 신고를 합니다.

[현장음]
“ 음주 의심 차량이 있어서요.”

약 2km를 달려 음주차량이 진입하는 아파트 정문까지 뒤쫓은 신고자의 정체는 경찰관.

퇴근 후 독서실에 있는 딸을 데리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현장음]
"지금 아빠 가고 있어 (독서실) 앞에 있어."
 
검거된 40대 여성은 면허 취소수준의 만취상태였습니다.

---

제주도 한라산 인근 차도 위에서 풀을 뜯는 흰색 말.

출동 경찰관이 말에게 풀을 먹이며 조심스레 다가갑니다.

[최규민 /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순경]
"사람이 다가가면 피하더라고요. 도망갈 수 있어서 말이 풀 좀 먹을 수 있고 놀라지 않도록 진정시키고"

자신의 근무복 허리띠를 풀러 능숙하게 말의 목에 두르는 경찰.

임시 고삐를 채워 말이 원래 있던 목장까지 데려다 줬는데, 10년 경력의 승마 선수 출신이었습니다.

---

보라색 스쿠터에 검정색 마스크와 모자를 쓴 남성이 뒷좌석에 여성을 태우고 달립니다.

스쿠터로 9살 여아를 치고 달아난 30대 태국인의 모습입니다.

마약사범으로 이미 구속상태였던 남성은, 뺑소니 혐의로 유치장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동승했던 태국인 여성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편집 : 조아라


최다희 기자 dahe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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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퇴근을 해도 경찰 본능은 숨길 수 없나 봅니다.
00:04딸을 데리러 가던 경찰관이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하고는 직접 뒤쫓아 검거를 도왔습니다.
00:10최다희 기자입니다.
00:13늦은 저녁 4차선 도로 위. 검정색 승용차가 차선을 넘나들며 휘청입니다.
00:20터널 진입로에선 벽에 부딪힐 정도로 위태롭게 주행하는 차량.
00:25이를 뒤에서 지켜보던 차주가 112에 신고를 합니다.
00:34약 2km를 달려 음주 차량이 진입하는 아파트 정문까지 뒤쫓은 신고자의 정체는 경찰관.
00:42퇴근 후 독서실에 있는 딸을 데리러 가는 길이었습니다.
00:50검거된 40대 여성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00:55제주도 한라산 인근 차도 위에서 풀을 뜯는 흰색 말.
01:00출동 경찰관이 말에게 풀을 먹이며 조심스레 다가갑니다.
01:13자신의 근무복 허리띠를 풀러 능숙하게 말의 목에 두르는 경찰.
01:19임시 고삐를 채워 말이 원래 있던 목장까지 데려다줬는데
01:2310년 경력의 승마 선수 출신이었습니다.
01:27보라색 스쿠터에 검정색 마스크와 모자를 쓴 남성이 뒷좌석에 여성을 태우고 달립니다.
01:34스쿠터로 9살 여아를 치고 달아난 30대 태국인의 모습입니다.
01:39마약 사범으로 이미 구속 상태였던 남성은 뺑소니 혐의로 유치장에서 검거됐습니다.
01:45경찰은 동승했던 태국인 여성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01:51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01:53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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